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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문계가 李대통령 낙선 바랐다" 발언 파문...지선 앞두고 친문·친명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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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친문 상당수, 李 낙선 바랐다…선거운동도 안 해"
친문계 고민정·윤건영 반발, 친명계 김영진도 "발언 과해"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송영길 전 대표가 이른바 친문(친문재인)계를 향해 지난 2022년 대선 패배(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책임론을 거론하며 민주당 내 친문·친명 갈등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송 전 대표는 민주당 복귀 후 '뉴이재명'(이재명 대통령의 새 지지 세력)을 언급하며 이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면담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면담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이날 재보선 출마와 같은 민감한 대화는 나누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뉴스핌 DB]

◆ 송영길 "2022년 대선 당시 친문 상당수 선거 운동 안 해"

송 전 대표는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경향티비'에 출연해 "(2022년 대선 당시) 친문계가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의 낙선을 바랐다"면서 "제가 친문 세력과 싸우면서 당 대표가 됐다. 제가 당 대표가 되지 않았으면 이재명 후보의 탄생도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 당시) 후보가 된 후에도 (친문 세력으로부터의) 끊임없는 공격을 막으면서 (제가) 머리에 망치 테러를 당하기도 했다"며 "그때 수많은 제보가 뭐였느냐면 '우리 지역구에 의원들이 선거 운동을 하나도 안 한다. 이재명 후보 유세차가 돌지도 않고 어디 처박아 놨다'는 거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송 전 대표는 "이재명을 반대했던, 그리고 저를 반대했던 소위 친문 세력, 누구라고 특정하지는 않겠지만, 상당수가 선거 운동을 안 했다. 이낙연부터 안 하지 않았느냐"고 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전 대통령이 8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2024.09.08 photo@newspim.com

◆ 친문계 반발…고민정 "반면교사 될 건가" 윤건영 "정치 왜 하나"

논란이 불거지자 고민정·윤건영 의원 등 대표적인 친문 의원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며 반발했다.

고민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송 전 대표를 향해 "후배들은 선배들을 보며 배운다"며 "롤모델의 길을 가시겠냐 반면교사의 대상이 되시겠냐"고 비판했다.

윤건영 의원도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정치인이 갈라치기나 분열의 언어를 쓰는 건 좋지 않다"며 "정치가 덧셈의 정치가 돼야지 뺄셈 정치할 거면 정치 뭐 하러 하겠냐"고 말했다.

윤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서도 "친문이 윤석열 당선을 도왔다니 해도 너무하다"며 "없는 이야기까지 만들어 음해하고 모함해서 얻는 것이 무엇이냐"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후 송 전 대표가 한 언론 인터뷰에서 "전체 친문이 아니라 일부와 이낙연계를 지칭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친문계인 윤건영 의원은 25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송 전 대표의 발언을 두고 "정치인이 갈라치기나 분열의 언어를 쓰는 건 좋지 않다"며 "정치가 덧셈의 정치가 돼야지 뺄셈 정치할 거면 정치 뭐 하러 하겠냐"고 일갈했다. [사진=뉴스핌 DB]

◆ '李 측근' 김영진 "발언 과했다…정청래, 송영길 출전 특별히 반대 안 해"

이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 중 한 명인 김영진 의원은 25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송 전 대표 발언이 과했다"고 평가하면서도 "당내 분열로 비화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진화에 나섰다.

김 의원은 "2022년 대선 때 대선의 실무 총괄 책임자였던 사무총장으로서, 0.7%만 표 차이로 져서 국민과 지지자들한테 사과했다"며 "내가 책임지고 사무총장도 사퇴했고, 송 전 대표도 대표로서 사퇴했다, 이재명 (당시) 후보도 국민과 당원들에게 사과했다"고 설명했다.

2022년 대선 당시 "친문이 협조를 그렇게 안 했냐"는 물음에 김 의원은 "전체적으로 열심히 했다"며 "송 전 대표가 생각하기에 그런 부분이 있었다는 정도"라고 했다.

김 의원은 송 전 대표가 이번 지방선거 공천에서 아직 공천받지 못한 데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에 대해 "큰 정치를 하는 전직 당 대표가 그렇게까지는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이어 "송 전 대표는 민주당의 소중한 자산이고,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같이 힘 있게 가야 하는 사람"이라며 "정청래 대표가 그런 부분을 잘 판단해 보궐선거 전체 승리를 위한 포석을 놓고 결정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기본적으로 광역 후보자들을 결정한 다음 보궐선거 후보자들에 대한 공천을 진행한다"며 "이번 선거는 17개 광역시도지사의 선거가 주고 보궐선거는 그에 따르는 선거이기 때문에 순서가 있는 것이다. 조금의 시간이 필요한 지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청래 대표나 민주당에서도 송영길 대표의 출전에 대해 특별히 반대하거나 그런 건 아닌 것 같다"고도 했다.  

chogi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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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민주 지지율 고공행진, 野 19%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으나, 60% 중반대의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6%로 국민의힘에 두 배 이상 앞섰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20%에도 미치지 못했다. 특히 국민의힘의 전통적인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민주당이 약진하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TK에서 국민의힘과 동률을 기록했고, PK에서는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에서 TK와 PK의 수성도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청와대 본관에서 1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주가 상승·부동산 정책 긍정…고환율·민생 어려움 부정 요인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일주일 전 조사에 비해 2%포인트(p) 하락한 65%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4%로 1%p 줄었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 평가 요인으로는 '경제·민생'(17%)과 '외교'·'부동산 정책'(이상 8%)이 꼽혔다. 부정 평가 요소로는 '경제·민생·고환율'(17%)과 '외교'· '부동산 정책'· '도덕성 문제·자격 미달'(이상 7%)을 지적했다. 경제·민생과 부동산 정책은 긍정과 부정 평가의 주요 요인으로 동시에 꼽혔다. 평가가 지지층과 반대층으로 갈린 것이다. 주가 상승과 이 대통령의 다주택자와의 전쟁이 긍정 요인이었던 반면 고환율과 민생의 어려움은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3∼25일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NBS에선 지지율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2%p 오른 69%였다. 부정 평가 응답은 22%로, 지난 조사보다 2%p 하락했다. 전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높았으며, 대구·경북(49%)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50%를 넘겼고, 20대 이하(46%)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도 마찬가지였다. ◆PK 민주당 35% vs 국힘 26%…서울 3배 차이    갤럽의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46%로 국민의힘(19%)을 압도했다. 민주당은 전주와 동일했고 국민의힘은 1%p 떨어졌다. 이어 개혁신당(3%), 조국혁신당(2%)과 진보당(1%)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이 국민의힘보다 높은 27%였다. 특히 TK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7%로 동률을 기록했다. 반면 PK에서는 민주당(35%)이 국민의힘(26%)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진보층의 77%가 민주당을 지지한 반면 보수층의 국민의힘 지지는 50%에 머물렀다. 보수층 절반만 지지한다는 의미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44%, 국민의힘 13%, 무당층 31%였다. 나머지 지역은 민주당이 크게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45%, 15%로 세 배 차였고, 인천·경기(49%, 17%), 대전·세종·충청(49%, 22%), 광주·전라(69%, 5%) 등이었다. 갤럽 조사는 무작위로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응답률 12.6%)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사진=뉴스핌 DB] ◆NBS 조사선 李지지율 70% 육박…중도층 격차 커   NBS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민주당 46%, 국민의힘 18%였다.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3%p, 국민의힘은 1%p 상승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은 1%를 차지했다. 특히 중도층에서는 민주당이 41%로 국민의힘(11%)과의 격차가 더 컸다. 민주당은 전 연령에서 국민의힘에 앞섰고, TK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에 우위를 보였다. TK는 민주당 25%, 국민의힘 26%, 개혁신당 4%, 진보당 2%, 조국혁신당 1% 순이었고, '그 외 다른 정당'은 3%, '지지하는 정당 없음'은 38%였다. TK 지지율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팽팽했다. 특히 이 지역의 무당층이 38%에 달한 것은 국민의힘에 실망한 합리적 보수층과 중도층이 대거 중간 지대로 이동한 영향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의 윤어게인 노선 갈등과 공천 내홍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NBS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21.3%였다. ◆이대로라면 민주당 지방선거 압승…국힘 출구 못 찾아  두 조사에서 이 대통령과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압도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60% 중반대의 지지율을 이어갔고, 민주당의 지지율(46%)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20%에 미치지 못했다. 윤어게인 노선 갈등과 공천 내홍이 결정타였다. 이대로라면 민주당의 지방선거 압승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전통적인 강세 지역인 TK와 PK 수성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유력한 김부겸 전 총리가 국민의힘의 모든 경선 후보에 앞선다는 조사 결과도 있었다. 총체적 위기 상황을 맞은 국민의힘은 여전히 출구조차 찾지 못하고 있다.  leejc@newspim.com 2026-03-2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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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탄 차량 전복·체포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가 또 '음주 또는 약물 운전'(DUI·Driving Under the Influence) 혐의에 연루돼 체포됐다.  미국 ABC 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우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틴 카운티 주피터 아일랜드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사고를 일으킨 뒤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2026.03.19 psoq1337@newspim.com 사고는 이날 오후 2시를 넘긴 시점에 발생했다. 우즈가 몰던 차량은 왕복 2차선 도로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한 뒤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즈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우즈의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음주 또는 약물 영향 아래 운전을 했다고 의심했고, 곧바로 체포했다. 현재까지 우즈가 술에 취한 상태였는지, 약물 복용에 따른 것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우즈의 교통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1년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해 다리 등에 중상을 입고 장기간 재활 치료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경찰은 과속과 운전 부주의를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으며, 음주나 약물 정황은 없다고 결론 내렸다.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또한 우즈는 2017년에도 DUI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 당시 그는 도로변에 정차된 차량 운전석에서 잠든 채 발견됐으며, 진통제 복용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이후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벌금과 보호관찰, 사회봉사 등의 처분을 받았다. 우즈는 지난해 9월 일곱 번째 허리 수술을 받은 후 선수 생활 연장을 준비해 왔다. 우즈는 다음달 9~12일 열리는 마스터스 출전 여부를 아직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음해 열리는 아일랜드 라이더 컵의 미국 단장직 승낙 여부도 이달말까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3-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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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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