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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퐁피두의 핵심컬렉션,6월 여의도 '퐁피두한화'에서 당신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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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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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문화재단이 6월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퐁피두센터 한화를 개관했다.
  • 프랑스 퐁피두센터 컬렉션으로 연 2회 기획전을 열고 한국 미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 개관전은 큐비즘 특화로 피카소 대형 무대막을 국내 최초 공개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에 글로벌 문화예술 랜드마크 6월 탄생
-큐비즘으로 시작해 샤갈 마티스 브랑쿠시까지 4년 전시 라인업 확정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프랑스 파리 퐁피두센터는 20세기초 이후의 세계 현대미술을 음미할 수 있는 미술관이다. 피카소, 브라크, 샤갈, 마티스, 레제, 브랑쿠시 등 거장이 남긴 주옥같은 작품들이 컬렉션되어 프랑스 3대 미술관의 하나로 꼽힌다.

프랑스가 자랑하는 이 미술관의 대표 컬렉션이 오는 6월부터 서울에서 한국 관람객들을 만난다. 한화문화재단과 프랑스 퐁피두센터의 파트너십으로 설립된 '퐁피두센터 한화'가 오는 6월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개관한다. 미술관은 지난 2월 말 준공됐고, 내부 인테리어 및 개관 준비를 거쳐 6월 4일부터 관람객을 맞는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퐁피두센터 한화 개관전에 출품될 후안 그리스의 '아침식사'. Collection Centre Pompidou, Paris © Centre Pompidou, [이미지 제공=퐁피두센터 한화] 2026.03.31 art29@newspim.com

한화그룹이 프랑스 퐁피두센터의 서울 분관을 만든다는 소식은 이미 수년 전부터 전해졌으나 마침내 개관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이제 파리의 예술이 서울로 이어지며 한국의 미술애호가들을 찾아오게 되는 순간이다.

퐁피두센터는 프랑스의 국립 근현대미술관이자 복합문화공간이다. 건설공사가 진행되는 듯한 독특한 철골구조의 외관으로 유명한 이 미술관에는 파블로 피카소, 바실리 칸딘스키, 앙리 마티스, 마르크 샤갈, 소니아 들로네 등 모더니즘과 동시대 미술의 대표작을 포함한 방대한 컬렉션이 소장돼 있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파블로 피카소 '메르퀴르 발레 무대 막' Stage Curtain for Soirée de Paris (known as the "Mercure Curtain")1924, 캔버스에 아교 물감, 392 × 501cm Collection Centre Pompidou, Paris ©Centre Pompidou, MNAM-CCI/Jean-François Tomasian/Dist. GrandPalaisRmn ⓒ2026 - Succession Pablo Picasso - SACK (Korea) 2026.03.31 art29@newspim.com

'퐁피두센터 한화'는 향후 4년간 퐁피두의 세계적 소장품을 기반으로 한 기획전 플랜이 라인업되어 있다. 퐁피두센터 한화는 2026년 6월 개관을 기점으로 연 2회씩 기획전을 개최한다. 퐁피두 소장품 전시 외에도 한국 및 글로벌 동시대 미술에 초점을 맞춘 자체 기획전을 연 2~3회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국제적 미술사 흐름과 오늘날의 예술담론을 한국의 문화적 맥락 속에서 탐색하는 프로그램도 이어갈 것이라고 재단측은 밝혔다.

한화문화재단은 프랑스 퐁피두센터의 혁신적 DNA를 공유하면서도 한국의 사회문화적 맥락 속에서 컬렉션을 새롭게 해석하는 '독자적인 미래형 미술관'을 지향점으로 세웠다. 즉 퐁피두의 소장품을 전시로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한국–프랑스 공동 큐레이터십을 기반으로 연구·해석·교육 프로그램까지 확장한다는 복안이다. 이에따라 관람객들은 세계 정상급 아트 컬렉션과 만나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고, 국내 미술계에는 큐레토리얼 연구 기반 및 국제 네트워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오는 6월4일 개관하는 퐁피두센터 한화 전경. [이미지 제공=한화문화재단] 2026.03.31 art29@newspim.com

무엇보다 퐁피두센터 한화는 서울 여의도에 자리한 새롭고 규모있는 문화예술 랜드마크로서, 일상과 예술을 연결하는 '열린 공간'을 목표로 한다. '퐁피두센터 한화' 건물은 과거 아쿠아리움이 있던 63빌딩 별관을 전면 리모델링했다. 아쿠아리움은 각 500평에 이르는 메인 전시실 2개를 갖춘 미술관으로 재탄생했다. 특기할 것은 낮에는 자연광이 깊숙이 스며들고, 밤에는 도심으로 빛이 퍼져 나가는 '빛의 상자' 콘셉트를 건축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이다.

하늘로 높이 솟은 63빌딩의 수직성과 대비되는, 수평적 '빛의 띠' 형태를 지닌 것이 미술관 외관의 핵심이다. 건물의 파사드는 전통 기와의 곡선을 연상시키는 반투명 이중유리 외피로 감싸졌다. 설계는 루브르박물관 리노베이션, 엘리제궁, 인천국제공항 프로젝트 등을 맡았던 프랑스의 건축거장 장-미셸 빌모트가 담당했다.

*개관전 '큐비스트: 시각의 혁신가들'… 피카소 제작 '발레 무대막' 공개

6월 4일 개막하는 개관전 '큐비스트: 시각의 혁신가들(The Cubists: Inventing Modern Vision)'은 피카소와 브라크가 주축이 돼 20세기 미술의 전환점을 이룬 큐비즘(입체주의)에 주목한 전시다. 모던아트의 새로운 시각을 연 큐비즘을 통해 퐁피두센터 한화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는 상징성을 담고 있어 이 주제를 택했다. 특히 퐁피두 소장품을 소개하는 단순 순회전이 아니라, 한국–프랑스 공동 큐레이터십을 통해 기획됐고 전시실 두 곳을 합쳐 총 1000평 공간에서 선보이는 대규모 기획전이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파블로 피카소 '바이올린' The Violin 1914, 캔버스에 유채, 81×75cm Collection Centre Pompidou, Paris ©Centre Pompidou, MNAM-CCI/Audrey Laurans/Dist. GrandPalaisRmn ⓒ2026 - Succession Pablo Picasso - SACK (Korea) 2026.03.31 art29@newspim.com

이번 전시에는 파블로 피카소, 조르주 브라크, 페르낭 레제, 후안 그리스, 소니아 & 로베르 들로네 등 큐비즘 대표 작가를 필두로 알베르 글레이즈, 아메데 오장팡, 나탈리아 곤차로바 등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작가들의 작품도 나온다. 단순 유명작가 작품을 보여주는 나열식을 지양하고, 미술사적으로 심도있게 접근해 큐비즘의 탄생과 확산, 국제적 전개에 이르는 과정을 조망하게 된다.

총 40여 명에 이르는 다양한 작가들의 회화와 조각 90여 점이 8개 섹션으로 나눠 소개된다. 그동안 국내에 공개되지 않았던 흥미로운 작품들이 다수 포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한국에 한번도 소개된 적 없던 피카소가 직접 제작한 대형 발레 무대막이 최초 공개되는 것이 차별점이다.

특별 섹션 'KOREA FOCUS'도 곁들여진다. 20세기 전반 한국 근대예술 형성과정에서 파리가 지녔던 상징적, 문화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섹션으로 서구의 입체주의 사조와 당시 한국의 미술, 사진, 문학, 무용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교차점을 입체적으로 살펴보게 된다. 큐비즘 이후 아방가르드 운동이 한국 근현대미술에 어떻게 이어지고, 우리 것으로 변화했는지 조명하는 기획이다.

*개관전 이후 샤갈, 칸딘스키, 마티스, 브랑쿠시… 4년 전시 로드맵 확정

퐁피두센터 한화는 개관 후 4년간 퐁피두센터 소장품에 기반한 전시 로드맵을 확정했다. 장기적인 포석 아래 연구분석과 큐레이팅을 통해 20세기 모던아트의 주요 흐름을 조명하고, 동시에 아방가르드의 혁신성, 매체와 장르의 다양성을 반영한 다채로운 전시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페르낭 레제 '예인선의 다리'.Collection Centre Pompidou, Paris © Centre Pompidou,[이미지 제공=퐁피두센터 한화] 2026.03.31 art29@newspim.com

미술의 새로운 시각을 연 입체주의(Cubism)를 시작으로, 이어서 '마르크 샤갈', '바실리 칸딘스키', '앙리 마티스와 야수주의' 등 거장들의 전시가 2027년까지 이어진다. 이후, 초현실주의와 추상미술을 집중 조명하는 한편, 미술사에서 주변부에 머물렀던 여성 작가들도 전면에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추상 조각의 선구자로 불리는 콘스탄틴 브랑쿠시의 국내 첫 대규모 전시도 기획 중에 있다. 이밖에도 21세기 디지털·AI 혁명의 기원을 되짚는 초기 디지털 아트 등 퐁피두 컬렉션의 대표작과 깊이 있는 해석이 결합된 수준 높은 전시 경험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같은 전시 로드맵을 바탕으로, 퐁피두센터 한화는 한국과 프랑스, 그리고 세계 예술계를 잇는 문화적 가교로서 서울이 아시아 현대미술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프랑스 퐁피두센터장 로랑 르봉은 "미술관은 단지 그 건물만으로 정의되지 않으며, 전 세계와 나눌 수 있는 정신과 가치, 전문성이 곧 미술관의 본질이다. 퐁피두센터 한화의 개관은 우리 미술관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이자, 역동적인 한국 문화예술 현장과 새로운 관람객을 만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조르주 브라크 '레스타크의 고가교' The Viaduct at L'Estaque 1908초, 캔버스에 유채, 72.5×59cm Collection Centre Pompidou, Paris ©Centre Pompidou, MNAM-CCI/Georges Meguerditchian/Dist. GrandPalaisRmn ⓒGeorges Braque / ADAGP, Paris - SACK, Seoul,2026. 2026.03.31 art29@newspim.com

한화문화재단 이성수 이사장은 "퐁피두센터 한화는 예술과 기술, 미래가 연결되는 열린 미술관으로서 서울의 일상 속에서 세계적인 아트 컬렉션과 만나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재단의 뉴욕 전시공간 '스페이스 제로원'과 함께 한국 문화가 세계와 만나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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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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