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천변도시고속화도로 통제로 '교통 마비'가 발생하자 차로 조기 개통과 버스전용차로 단속 유예 등 추가 대책을 내놨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통제됐던 천변도시고속화도로 중 세종 방향 상행 1차로를 기존 계획보다 이틀 앞당긴 4일 오전 5시에 개통하기로 했다. 세종에서 대전 방향으로 운영되던 하행 3차로 가운데 1개 차로를 전환해 상행 차로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장비와 인력을 추가 투입해 개통 시기를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도로 통제로 몰리는 차량을 분산하기 위해 버스전용차로 단속도 한시적으로 풀린다.
대상 구간은 대덕대로 큰마을네거리~연구단지네거리, 한밭대로 중리네거리~갑천대교네거리 구간으로 양방향 모두 적용된다.
유예 기간은 지난달 30일 오후 6시부터 시작해 이달 30일 오후 8시까지다. 이 기간 동안 해당 구간에서는 일반 차량도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다.
대중교통 수송력도 늘린다. 우선 BRT 간선급행버스(B1)는 4일부터 정상 노선으로 복귀한다. 상행 차로 확보에 따라 우회 운행을 종료하고 본선 운행을 재개한다.

도시철도도 증편된다. 평일 출근시간대에 임시열차 1편성이 추가 투입되고 퇴근시간대(오후 5시50분~7시10분)는 열차 간격이 기존 7분에서 5분으로 단축된다.
자전거 이용도 유도한다. 시는 정체가 심한 대덕대로와 한밭대로 일대에 공영자전거 '타슈' 100대를 추가 배치하고, 22개 대여소를 중심으로 순환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민범 대전시 철도건설국장은 "차로 조기 개통과 대중교통 확대 등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해 교통 혼잡을 줄이겠다"며 "출퇴근 시간대에는 우회 경로를 미리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