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글로벌 임상시험 검체분석 기관 지씨씨엘(GCCL)이 유럽 바이오분석 전문기업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글로벌 백신 개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유럽의 규제 전문성과 아시아 임상 인프라를 결합해 '통합 분석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GCCL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World Vaccine Congress 2026' 현장에서 이탈리아 비스메데리(VisMederi S.r.l)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분석 역량과 지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유럽과 아시아태평양(APAC)을 연결하는 협력 축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고자 추진됐다.

양사는 BL2~3급 연구시설과 백신·감염병 분석 역량을 연계해 신종 감염병 및 팬데믹 대응을 포함한 글로벌 백신 개발 프로젝트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고위험 병원체 기반 백신 후보물질 연구 등 다양한 개발 단계에서 협력을 모색하고, 공동 마케팅과 프로젝트 운영 지원 등으로 협력 영역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협약은 글로벌 백신 산업 관계자들이 집결한 행사 현장에서 진행, 실질적인 협력 방향과 실행 방안 논의가 병행됐다. 양사는 유럽의 규제 과학 전문성과 아시아의 효율적인 임상 수행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 대상 보다 체계적인 임상시험 분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GCCL은 식품의약품안전처 GCLP 전 분야 인증을 보유한 임상시험 검체분석 기관으로, 임상 1상부터 4상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Lab CR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VisMederi 역시 GCLP 인증을 기반으로 면역원성 평가와 분석법 개발 등 백신·감염병 분야에서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축적해온 기관이다.
s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