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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 우정바이오 대표에 그룹 R&D 수장 배치…인수 시너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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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마홀딩스가 7일 우정바이오에 R&D 수장 문병석 대표를 선임했다.
  • 문 대표는 신약 개발 전문가로 그룹 바이오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 윤상현 부회장 주도 바이오 사업 확장 전략이 구체화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문병석 콜마홀딩스 기술연구원장 선임
HK이노엔 인수 등 바이오 사업 확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콜마홀딩스가 비임상시험수탁기관(CRO) 우정바이오를 인수한 데 이어 그룹 연구개발(R&D) 수장을 대표로 전면 배치하며 협업 체계 구축에 나섰다. 윤상현 부회장이 주도하는 바이오 사업 확장 전략이 구체화되는 모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우정바이오는 지난 1일 신임 대표이사로 문병석 콜마홀딩스 기술연구원장을 선임했다. 문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한 생명과학 전문가다.

문 대표는 1986년 유한양행에서 연구자로 경력을 시작한 이후 40여 년간 제약·식품·화장품 분야를 아우르는 연구개발을 수행해왔다. 국내 9호 신약 '레바넥스'(유한양행)와 30호 신약 '케이캡'(HK이노엔) 개발을 주도했다. 2022년 국내 식품·의약품 규제 마련과 글로벌 신약·식품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을 받기도 했다. 콜마홀딩스 기술연구원은 문 대표를 필두로 혁신 생명 소재 연구개발과 종합기술원 내 관계사 연구소의 R&D를 총괄한다.

콜마홀딩스가 그룹의 R&D 수장인 문 대표를 우정바이오 신임 대표로 선임한 것은, 우정바이오를 단순한 재무적 투자 대상이 아닌 주요 사업의 하나로 육성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우정바이오는 신약 개발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비임상 시험을 수행하는 수탁기관(CRO)이다. 제약사나 바이오벤처 등이 신약 후보물질 본임상에 들어가기 전에 효능과 독성, 약동학 등을 검증하는 전임상 단계 시험을 외주로 맡기면 이를 수행하는 구조다.

자체적으로 마우스와 개, 미니피그 등 다양한 실험동물을 사육·관리하는 실험동물센터를 갖추고 있으며 항암·대사질환·뇌신경계 등 질환 모델에서 후보물질의 효과를 보는 효능평가, 단회·반복투여 독성시험과 유전·생식독성 같은 안전성 평가, 혈중 농도·대사·배설을 분석하는 약물분석과 PK 시험까지 패키지로 제공한다.

우정바이오는 이 같은 핵심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경기도 동탄에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타와 랩클라우드를 조성했다. 스타트업과 중소제약사, 병원 연구자들이 신약개발을 진행할 수 있는 공유 연구공간이다. 창업 컨설팅과 기술, 임상 전략 자문 등을 병행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허브로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 감염 관리와 바이오 인프라 엔지니어링(E&C) 사업을 영위 중이다.

콜마홀딩스는 우정바이오의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존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협업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윤 부회장을 중심으로 콜마그룹이 추진해 온 바이오 사업 확장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콜마는 지난 2018년 의약품 개발 및 제조 사업을 하는 HK이노엔(구 CJ제일제당)을 인수했으며, 2021년 오가노이드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인 넥스트앤바이오를 인수하며 바이오 사업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보여왔다.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을 필두로 신약 개발사로 성장했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넥스트앤바이오는 오가노이드(3차원 인체장기 유사 조직) 기술을 기반으로 맞춤형 항암제와 난치성 질환 치료제 등의 개발을 돕는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이다. 오가노이드는 Organ(장기)와 Oid(소체)의 합성어로 줄기세포를 3차원으로 배양해 장기와 유사한 미니 장기 구조체를 갖추고 있다.

콜마홀딩스의 넥스트앤바이오 인수를 계기로 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HK이노엔의 후보물질 스크리닝이나 효능 검증을 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선점한 만큼, 그룹 바이오 밸류체인의 출발점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여기에 CRO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우정바이오 인수까지 더해지면서 연구와 검증, 개발로 이어지는 사업 구조를 갖추게 됐다.

콜마홀딩스는 건강기능식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계열사인 콜마비앤에이치의 역할도 재정의하고 있다. 지난해 콜마비앤에이치를 '생명과학 전문기업'으로 리포지셔닝하겠다고 밝혔으며, 화장품 등 비핵심 영역을 덜어내고 생명과학 중심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체질을 전환하고 있다. 

실제로 콜마비앤에이치는 자회사 콜마스크와 에이치앤지의 화장품 사업부문을 한국콜마 및 계열사로 넘기는 등 자회사 매각을 통해 약 400억 원 규모 자금을 확보했으며, 이를 핵심 사업인 건강기능식품 ODM 경쟁력 강화와 향후 생명과학 기반 신사업 발굴을 위한 재원에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성장성이 높은 바이오 산업 내 핵심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그룹 차원의 전략적 협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임상 CRO(임상시험수탁) 사업 등 콜마그룹 차원에서 우정바이오와 다양한 전략적 옵션을 검토하고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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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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