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시한을 7일로 정하면서 뉴욕 증시 선물이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 하르그섬 공습 보도와 이란의 보복 경고로 시장 불안이 커졌으나 협상 가능성도 열려 있어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 보험주와 브로드컴 등 개별 종목은 호재에 강세를 보였으나 S&P500은 분쟁 직전보다 4%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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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주 급등 속 브로드컴 AI 호재 부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제시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시한이 임박하면서 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선물시장은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중동 분쟁이 추가로 격화될 가능성과 막판 협상 타결 가능성을 동시에 저울질하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미 동부시간 오전 9시 기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E-미니 선물은 160포인트(0.34%) 하락했고, S&P500 E-미니 선물은 28.75포인트(0.43%) 내린 수준에서 거래됐다. 나스닥100 E-미니 선물 역시 152.25포인트(0.63%) 하락했다.

이날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오늘 밤 하나의 문명이 통째로 사라질 수 있다. 다시는 되돌릴 수 없게 될 것"이라며 이란에 대한 압박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어 "전면적인 정권 교체 이후 더 현명하고 덜 급진적인 세력이 등장한다면 혁명적으로 놀라운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덧붙이며 협상 가능성도 열어뒀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이란이 미 동부시간으로 7일 오후 8시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지 않을 경우 발전소와 교량 등 주요 인프라를 타격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 하르그섬 공습 보도…"에너지 공급 수년간 차질" 경고
시장 불안은 이란 원유 수출의 핵심 거점인 하르그섬이 여러 차례 공습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며 더욱 커졌다.
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미국 및 동맹국 인프라를 겨냥한 보복 가능성을 경고하며, 향후 수년간 글로벌 에너지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란 고위 소식통은 "지속 가능한 평화 협상은 공습이 중단된 이후에만 가능하다"며 미국의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시한 내 합의 가능성을 협상단이 낮게 보고 있다고 전했고, 악시오스는 미국·이란·중재국이 45일간의 잠정 휴전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AJ벨의 시장 책임자 댄 코츠워스는 "미국이나 이란 어느 한쪽이 한발 물러설 경우 증시는 큰 폭 반등하고 에너지 가격은 안정될 수 있다"며 "반대로 대규모 확전이 현실화되면 금융시장 충격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 보험주 급등…브로드컴 AI 계약 호재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도 개별 종목별 움직임은 뚜렷했다. 미국 정부가 2027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지급액을 평균 2.48% 인상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보험주는 급등했다. ▲유나이티드헬스(UNH) ▲휴마나(HUM) ▲CVS헬스(CVS)는 6~10% 올랐다.
반도체주 가운데서는 ▲브로드컴(AVGO)이 강세를 보였다. 브로드컴은 ▲알파벳(GOOGL) 산하 구글과 AI 반도체 및 관련 부품 공동 개발을 위한 장기 계약 체결 소식에 3.4% 상승했다. 알파벳도 0.2% 올랐다.
또 ▲유니버설뮤직그룹(UMG)은 퍼싱스퀘어(PSHZF)의 644억달러 규모 인수 제안 소식에 9% 가까이 급등했다.
◆ 실적 시즌·물가 지표 대기…S&P500 여전히 전쟁 이전보다 4% 낮아
월가 주요 지수는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했지만, S&P500은 중동 분쟁 발발 직전 수준과 비교하면 여전히 4%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는 2026년 말 S&P500 목표치를 기존 7700에서 7500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번 주 시장은 10일 공개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준 인사 발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고유가가 실제 물가 압력으로 전이됐는지 여부가 향후 금리 경로를 결정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오늘은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필립 제퍼슨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부의장 등이 공개 발언에 나설 예정이다.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