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그리어 USTR 대표는 7일 한국의 대미 투자 이행이 지연 후 현재 진전 중이라고 밝혔다.
- 투자 논의가 반도체와 복제약 등 핵심 전략 산업에 집중되고 있으며 미국의 공급망 안정화에 필수적이다.
- 트럼프 행정부는 신속한 이행을 원하고 있으며 5월 미중 정상회담에서 희토류 공급 방안이 핵심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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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희토류 공급망 확보 주력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7일(현지시간) 한국의 대미 직접 투자 이행 상황과 관련해 약간의 지연이 있었지만, 현재는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리어 대표는 한국 측과 구체적인 무역 이슈들을 마무리 짓는 단계에 있다고 언급하며, 투자 논의가 반도체와 복제약 등 핵심 전략 분야에 집중되어 있음을 시사했다.
그리어 대표는 이날 워싱턴 D.C.의 싱크탱크인 허드슨연구소에서 열린 대담 행사에서 "한국과 일본이 약속한 대규모 대미 투자의 이행 속도와 진척 상황에 만족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데 약간의 지연이 있었지만, 현재는 해결돼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일이 '어제' 완료되었기를 바랄 만큼 신속한 이행을 원한다"며 "대통령이 일정에 딱 맞는다고 만족해하는 상황은 사실상 없다"고 농담조로 덧붙였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대미 투자 압박 기조를 재확인한 것으로, 한국의 '대미투자특별법' 통과 이후 본격화된 투자 사업들이 미국의 기대치에 부합하도록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리어 대표는 한국과의 협상에 대해 "구체적인 몇 가지 무역 이슈를 한국 측과 최종 조율 중"이라며, 투자 논의가 미국의 공급망 안정화에 필수적인 분야에 집중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과 일본이 미 상무부와 투자 분야를 협의하고 있으며, 이는 복제약(제네릭)과 반도체 같은 핵심 산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우리 국회가 최근 통과시킨 '대미투자특별법'을 통해 반도체, 의약품, 핵심광물 등 전략 산업 분야에서의 대미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는 흐름과 궤를 같이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입법 지연을 이유로 관세 인상을 위협했던 만큼, 이번 발언은 양국 간의 갈등 요소가 상당 부분 해소되고 실질적인 투자 집행 단계로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그리어 대표는 오는 5월 중순으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 준비 상황에 대해서는 현재 양국 관계를 '안정적(Stable)'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대대적인 대치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의 국가 안보와 경제 안보를 보호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유지 정책이 무역 적자 해소를 위한 구조적 조치임을 분명히 했다.
특히 지난달 파리에서 열린 고위급 회담 내용을 언급하며 "중국으로부터 희토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혀, 첨단 산업의 필수 원자재인 희토류 확보가 이번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 중 하나가 될 것임을 예고했다.

dczoom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