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키움증권은 8일 미-이란 협상 2주 연장 기대감이 미국 증시 낙폭 축소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 삼성전자는 7일 1분기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초과 실적을 발표했다.
- 실적시즌이 전쟁발 주가 조정 압력을 극복하며 반도체 컨센서스 상향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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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6조원대, 컨센서스 대비 50% 상회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키움증권은 8일 글로벌 증시 대응 전략 보고서를 통해 미-이란 협상 2주 연장 기대감이 전날 미국 증시의 낙폭을 축소시키는 분위기 반전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실적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계기로 본격화된 실적시즌이 전쟁발 주가 조정 압력을 극복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전날 미국 증시는 장 초반 미국의 하르그섬 공격과 이란의 대화 중단 소식에 따른 유가 급등 여파로 약세를 보였다. 최후통첩 시한인 한국시간 이날 오전 9시를 앞두고 미국이 하르그섬 내 발전소 등 인프라시설을 공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란 역시 미국과의 소통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사태 악화 우려가 고조됐다. 그러나 중재국인 파키스탄의 요청으로 협상 기한 2주 연장 기대감이 부각되며 낙폭을 축소, 다우 -0.2%, S&P500 +0.1%, 나스닥 +0.1%로 혼조 마감했다.
전날 국내 증시는 장 전 발표된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잠정실적 서프라이즈 효과로 2%대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미-이란 협상 시한을 앞둔 휴전 불발 경계심리 확산, 개별 바이오주 악재 등으로 장중 변동성이 확대되며 코스피 +0.8%, 코스닥 -1.0%의 혼조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 매출은 57조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38조원을 크게 웃도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HBM 수요 급증, 레거시 메모리 공급 병목 현상이 만들어낸 메모리 가격 급등 효과가 예상보다 강했다는 점이 호실적의 배경"이라며 "이번 삼성전자 호실적 효과로 SK하이닉스를 포함한 반도체 업종 및 코스피 전반에 걸친 이익 컨센서스의 추가 상향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전날 기준 2026년 반도체·코스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각각 383조원, 663조원으로 4분기 실적시즌 당시인 1월 말 대비 각각 29%, 18% 상향된 수준이다.
한 연구원은 "전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중 전강후약의 패턴을 연출한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1분기 이후 반도체 업종에서 추가적인 상방 재료의 등장 여부에 대한 일부 시장 참여자들의 고민이 반영 중임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대표적으로 반도체의 절대적인 이익 레벨은 증가하지만, 이익 증가율은 상반기 고점을 찍고 둔화될 것인지, 수익성 우려가 있는 미국 AI 업체들의 투자 사이클이 지속될 수 있는지, 전쟁과 같은 외생 변수로 전방 수요가 조기에 위축되진 않을 것인지와 같은 고민들이 이에 해당한다"며 "실적시즌 극 초반부인 현 시점에서 선제적인 비중 조절보다 추가 상방 재료 등장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덧붙였다.
키움증권은 이날 국내 증시는 전날 미국 증시 장중 낙폭 축소, 브로드컴(+6.2%)의 알파벳(+2.1%)과 TPU 장기 계약 및 마이크론(-0.1%)의 장중 반등 등 반도체주 호재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오전 9시 전후 트럼프의 발언이 대기하고 있는 만큼, 미-이란 협상 관련 뉴스플로우에 따라 장중 일시적인 변동성 장세가 출현할 수 있다고 봤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주간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트 대통령은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와 아심 무니르 원수와의 대화에서 그들이 오늘 밤 예정됐던 이란에 대한 파괴적 군사 공격을 보류해 달라고 요청했다"면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COMPLETE), 즉시(IMMEDIATE), 안전하게(SAFE) 개방하는 데 동의한다면, 나는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 동안 중단하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