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북한이 8일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다.
- 합참은 오전 8시 50분경 포착된 미사일이 240km 비행했다고 밝혔다.
- 한미는 제원 분석 중이며 군은 도발에 압도적 대응 태세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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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8일 오전 8시50분 발사… 한미 "정보 공유·추가 발사 대비"
北 단거리 CRBM 가능성…軍 "어떤 도발에도 압도적 대응"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8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수 발을 발사하며 이틀 연속 무력시위를 이어갔다. 발사 지점과 무기 성격이 '평양·미상 발사체'에서 '원산·탄도미사일'로 구체화되면서 군 당국의 위협 평가도 한층 격상되는 양상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4월 8일 오전 8시 50분경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상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전날(7일) 평양 일대 발사에 이어 이틀 연속 발사이며, 특히 이번에는 초기 발표와 달리 '탄도미사일'로 명시했다는 점이 달라진 점이다.
합참은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240km를 비행했으며, 정확한 제원은 현재 한미가 정밀 분석 중에 있다"면서 "한미 정보당국은 발사 동향에 대해 추적하고,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밝혔다.
통상 탄도미사일은 사거리·고도·탄두 중량에 따라 SRBM(단거리), MRBM(중거리), ICBM(대륙간)으로 구분되며, 원산 일대는 북한의 대표적인 동해상 발사 거점으로 KN-23, KN-24 등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운용 사례가 다수 확인된 지역이다.
이번 발사는 김여정 노동당 부장의 담화와 이재명 대통령의 '민간인 무인기 사건' 유감 표명 직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정치·군사적 연동 가능성이 거론된다. 북한은 7일에도 평양 일대에서 동쪽으로 발사체를 쐈으나, 해당 발사체는 비행 초기 이상 징후를 보이며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한은 지난 3월 말 ICBM용 신형 고체연료 엔진 시험을 공개한 바 있어, 이번 연쇄 발사가 단거리 전력 과시를 넘어 중·장거리 전력 개발 과정의 '단계적 시험'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원산(강원도)과 평양을 오가는 발사 패턴, 48시간 내 2회 발사, '수 발' 동시 발사라는 점은 전력 운용 숙련도 점검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다.
합참 관계자는 "비행거리 약 240km와 탄도 특성을 감안할 때, 우리 군이 사거리 300km 이하 전술탄도미사일로 분류하는 근거리 탄도미사일(CRBM) 계열일 가능성도 열어두고 정밀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