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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코노믹포럼] 민병복 뉴스핌 회장 "AI 시대 과제 산적…실용적 토론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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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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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AI 시대 국가 과제를 실용적 토론으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회장은 원유 공급 차질과 청년 일자리 감소, 교육·주거복지·지방 소멸 등 산적한 과제 해결을 위해 정치권의 대화와 타협을 촉구했다.
  • 뉴스핌은 포럼 방식을 기조연설 중심에서 토론 중심으로 바꿨으며 유튜브 정책토론 프로그램 활성화를 계획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4월 9일 14회 서울이코노믹 포럼 개최
여야 참여 토론형 포럼으로 방식 대전환
AI·정치·교육·주거·지방 국가 해법 모색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인공지능(AI) 시대 국가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실용적 토론으로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병복 회장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종합통신사 뉴스핌 주최로 열린 이번 포럼 개회사에서 "대한민국은 커다란 위기와 변화가 닥쳐오고 있고 미국-이란 전쟁으로 원유 공급이 막혀 경제가 불안하고 청년들은 AI에 밀려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민병복 뉴스핌 회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정쟁을 넘어 실용으로 나아가는 정치의 방향, 교육과 사회의 AI 대응 전략, 그리고 주거 복지와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국가적 합의를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2026.04.09 mironj19@newspim.com

민병복 회장은 "우리 사회와 교육은 AI 시대를 맞아 무엇을 준비하고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할지, 수도권 중심의 주거복지 문제는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소멸해 가는 지방은 어떻게 살릴 수 있을지 등 수많은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정치권은 대화와 토론, 타협을 통해 산적한 국가 과제를 어떻게 풀지 함께 고민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민병복 회장은 뉴스핌이 대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기조연설 위주에서 포럼도 토론 중심으로 바꿨다고 강조했다. 

민병복 회장은 "법률과 정책을 만드는 입법권자인 국회의원들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직접 참여해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포맷을 바꿨다"며 "AI 시대에는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연설보다 실제 논의와 합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을 계기로 정치권의 토론 문화 실험이 잘 뿌리내려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치로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의 향후 계획도 밝혔다. 민 회장은 "뉴스핌은 지난달 청와대 뉴미디어 풀기자단에 가입했다"며 "유튜브 정책토론 프로그램과 오픈스튜디오를 결합해 정부와 정치, 기업, 학계 등 전문가들이 토론을 통해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정책 토론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스핌은 이날 창간 23주년을 기념해 '이재명 정부, AI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했다.

다음은 민병복 뉴스핌 회장 개회사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민병복입니다. 산과 들이 신록으로 눈부시게 아름다운 계절에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아침 일찍 저희 뉴스핌 포럼에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바쁜 일정 속에 귀한 시간을 내어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오늘 포럼에는 이재명 대통령님 께서 축하 메시지를 보내주셨고 우원식 국회의장님은 직접 방문해 축사를 해주십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님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님께서는 영상축사를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울러 김태년 의원님을 비롯해 의원님들이 귀한 시간을 내주셨고 정부 공기업 산업 금융 법조 학계 등 각계에서 많은 귀빈들이 참석하셨습니다.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뉴스핌이 창간 23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은 방식을 확 바꾸었습니다. 지금까지는 기조연설 위주였지만 이번 포럼은 법률과 정책을 만드는 입법권자인 국회의원님들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직접 참여해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포맷을 바꾸었습니다.

AI 활용이 일상화되고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지식과 정보를 단순히 전달하는 연설보다 여야 정치권이 머리를 맞대고 AI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규칙을 만들어야 할지 토론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요즘 대한민국은 커다란 위기와 변화가 닥쳐오고 있습니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원유 공급이 막혀 경제가 불안하고 청년들은 AI에 밀려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와 교육은 AI 시대를 맞아 무엇을 준비하고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할지, 수도권 중심의 주거복지 문제는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소멸해 가는 지방은 어떻게 살릴 수 있을지 등 수많은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정치권은 이제 대화와 토론, 그리고 타협을 통해 산적한 국가 과제들을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함께 고민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입니다.

오늘 포럼은 우리나라 정치가 소모적 정쟁이 아니라 실용적 토론을 통해 국가 과제와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정치권의 토론문화 실험이 잘 뿌리내려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치로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저희 뉴스핌은 지난달 청와대 뉴미디어 풀기자단에 가입했습니다. 청와대는 정책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픈스튜디오를 만들어 뉴미디어풀 기자단에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뉴스핌은 2년 전 출범한 유튜브 정책토론 프로그램인 이슈터미네이터와 오픈스튜디오를 적극적으로 결합해 정부와 정치, 기업 학계 등 전문가들이 토론을 통해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정책토론 프로그램을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오늘 포럼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리며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유익한 시간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kji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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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원전 팀코리아 결국 파행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체코 원전사업의 시공계약이 파행을 거듭하자 정부가 비상관리체제에 돌입했다. 하지만 '집안 싸움'이 1년 이상 장기화되도록 뒷짐을 지고 있다가 뒷북 행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체코 원전사업 시공계약 협상종료(10월 29일)에 대응해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장관·차관 주도의 비상관리체제를 가동하겠다"고 2일 밝혔다. [AI 일러스트=최영수 선임기자] 2026.10.29 dream@newspim.com ◆ '팀코리아' 깨지자 정부 비상관리 '뒷북' 비상관리체제는 체코 원전사업에 참여중인 팀코리아 전체가 사업 진행현황과 주요현안을 공유하고, 정부-참여 기업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장관 주재의 '팀코리아 체코 원전사업 추진현황 점검회의'와, 차관 주재의 '한수원 추진계획 점검회의'를 주마다 교차로 개최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점검·추진할 계획이다. 첫 회의는 11월 2일 오전 10시 박동일 차관 주재로 개최되며, 한수원의 시공계약 협상종료에 따른 후속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프라하=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체코 프라하 남동쪽 약 200km 떨어진 트르제비치 두코바니 지역에 위치한 두코바니원전 3,4호기 냉각탑이 웅장한 모습으로 우뚝 서 있다. 2025.05.06 dream@newspim.com 금번 회의에서는 ▲기존 시공계약 협상종료에 따른 주요임무 수행 방안 ▲신규 시공사 선정 절차 및 소요일정 ▲주요 마일스톤 적기 달성 계획 ▲시공계약 관련 후속조치 이행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아울러 ▲2027년 4월 건설허가 신청 ▲2029년 1월 부지정지 착수 ▲2029년 11월 착공 등 주요일정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한 계획 및 조치사항을 면밀히 마련할 예정이다. ◆ 시공사와 1년 이상 갈등…적기 준공 '빨간불' 정부가 부랴부랴 비상관리에 나선 것은 시공사와 1년 이상 갈등을 지속하면서 적기 준공에 '빨간불'이 켜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정부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시공사(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 간 1년 이상 갈등이 지속됐지만 제대로 중재하지 못했다. 이어 지난달 29일 한수원이 시공계약 협상종료를 선언하고 시공사 교체를 추진하자, 뒤늦게 개입하고 나선 것이다. 산업부는 지난해 한국전력공사와 한수원이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원전 건설비용 약 1조원을 놓고 갈등을 겪었을 당시에도 넋놓고 있다가 국회에서 호된 질책을 받은 바 있다.  [AI 일러스트=최영수 선임기자] 2026.10.29 dream@newspim.com 산업부는 "한국 원전산업의 핵심 경쟁력인 'On Time, On Budget'의 신뢰가 흔들리지 않도록 체코 두코바니 원전사업의 정상추진을 위한 실행계획을 조속히 확립하고,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시공사를 교체할 경우 관련법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재추진해야 하기 때문에 빨라도 내년 7월에야 새로운 시공사 선정이 가능하다. 당초 일정보다 1년 가까이 공정이 늦어지는 셈이다. 정부 안팎에서는 시공비를 올려받으려고 이른바 '떼쓰기'를 하면서 시간을 낭비한 대우건설에 대한 정부의 '괘씸죄'가 작용한 것 아니냐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공정이 다소 늦어지더라도 대우건설의 요구를 들어주는 것보다, 새로운 시공사를 선정해서 팀코리아를 새롭게 추진하겠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가 엿보인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산업통상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2026.10.22 kunjoo@newspim.com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한국 원전의 경쟁력은 개별 기업의 역량이 결집된 팀스피릿(Team Spirit)"이라며 "앞으로 많은 원전수출 기회를 대비해 더욱 단단한 팀코리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당분간 장관·차관이 비상관리체제를 직접 가동해 매주 사업현안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11-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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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현범, 징벌 2회 받고도 가석방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수감 중 외부 물품을 반입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사실이 확인됐다. 법무부 지침상 징벌 기록이 남아 있는 수형자는 일반 수형자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가석방 심사를 받는다. 과거 가석방 심사 회의록에서는 같은 조항 위반 등으로 징벌을 받은 수형자가 적격 안건에 올랐다가 부적격 처리된 사례가 확인돼 심사 기준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음료·간식 반입에 금치…심사 땐 '징벌 기록' 그대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수감 중 외부 물품을 반입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사실이 확인됐다. 조 회장 모습. [사진=뉴스핌 DB] 2일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조 회장은 수용 생활 중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214조 제15호 위반으로 징벌 처분을 받았다. 해당 조항은 '허가 없이 물품을 지니거나 반입·제작·변조·교환 또는 주고받는 행위'를 금지한다. 법무부는 징벌의 구체적인 시기와 종류 등은 개인정보라며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조 회장은 지난 7월 22일 열린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적격' 판정을 받아 같은 달 30일 경기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서 출소했다. 형기 만료일(9월 5일)을 한 달여 앞둔 시점이었다.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조 회장은 지난해 5월 법정구속된 이후 접견 과정에서 외부에서 들여온 음료를 마시다 적발돼 지난해 말 금치 처분을 받았다. 올해 3월 초에는 간식을 먹다 다시 적발돼 두 번째 금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차례 모두 금치 기간은 9일 이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금치는 수용자를 징벌실에 가두는 처분으로, 형집행법상 가장 무거운 징벌이다. 법무부 예규인 '가석방 업무지침' 제10조는 징벌 처분 후 시행규칙이 정한 실효기간이 가석방 기준일까지 지나지 않은 수형자를 '제한사범'으로 분류한다. 징벌 기록이 아직 효력을 잃지 않은 수형자라는 뜻이다. 형집행법 시행규칙상 9일 이하 금치의 실효기간은 1년이다. 징벌을 받고 1년이 지나야 기록이 효력을 잃는다. 지난해 말과 올해 3월 초에 받은 징벌이라면 가석방 기준일인 7월 30일에는 두 건 모두 이 기간이 지나지 않은 셈이다. 두 번째 징벌은 가석방 심사를 불과 4개월여 앞둔 시점이었다. 법무부는 "제한사범은 일반사범보다 강화된 심사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면서도 조 회장의 제한사범 분류 여부와 실효기간 경과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 2021년엔 '금치 9일' 한 번에도 부적격…"형평 어긋나" 정성호 전 법무부 장관이 과거 경기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중앙통제실을 방문해 업무 실태를 점검하던 모습. [사진=법무부 제공] 과거 심사 사례와 비교하면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법무부가 공개한 2021년 9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 회의록을 보면, 당시 위원회는 '미허가 물품 소지' 등으로 금치 9일 처분을 받은 수형자를 적격 안건에서 부적격으로 돌렸다. 한 위원은 "최근 징벌처분을 받았기 때문에 기관 내 질서유지 등을 위해서라도 부적격 처리해야 한다"고 했고, 나머지 위원 전원이 동의했다. 같은 해 3월 회의에서는 징벌위원회 개최를 앞둔 수형자가 남은 형기가 한 달도 안 되는데도 부적격 결정을 받았다. 즉, 조 회장이 위반한 것과 같은 조항 위반 등으로 금치 9일 처분을 한 차례 받은 수형자가 가석방 적격 안건에서 부적격으로 바뀐 것이다. 징벌위원회 개최를 앞둔 수형자 역시 실제 징벌 처분이 내려지기 전이었고 남은 형기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부적격 판단을 받았다. 조 회장이 두 차례 징벌 처분을 받고도 가석방된 것과 대비되는 대목이다. 법조계에서는 위법은 아니더라도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상민 법무법인 베테랑 변호사는 "금치 처분 2회만 놓고 보면 이례적"이라며 "제한사범이라도 심사 대상은 될 수 있어 위법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부당하다고 볼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징벌 이력이 있는 제한사범도 예비심사에는 오르지만 보통은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부결된다"며 "징벌이 실효되지 않았다면 부결되는 것이 보통이고, 그것이 형평에 맞다"고 했다. 이에 법무부는 "징벌의 실효 여부만으로 가석방 허가 여부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범죄 내용, 형 집행 경과, 피해 회복 여부, 출소 후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격 여부를 결정한다"고 해명했다. 조 회장은 형기의 약 95%를 채운 상태였다. ◆ 가석방 30% 늘렸지만…'엄격 심사' 확인할 길 없어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 모습. [사진=뉴스핌DB] 조 회장의 가석방은 정부가 교정시설 과밀 해소를 위해 가석방 규모를 크게 늘린 시기에 이뤄졌다. 법무부는 '2026년 가석방 확대안'을 통해 월평균 가석방 인원을 지난해 1032명에서 올해 1340명 수준으로 30% 늘리기로 했다. 지난 6월에는 1627명이 가석방 적격 판정을 받아 최근 3년 사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월평균 가석방 인원(1299명)은 2020년(656명)의 두 배에 육박한다. 그러나 법무부는 징벌 기록이 남은 채 가석방된 수형자가 얼마나 되는지는 파악하지 않고 있다. 박 의원실이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가석방 적격 결정자 가운데 징벌 실효기간이 지나지 않은 제한사범 인원을 요구하자, 법무부는 "별도로 작성·관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조 회장과 비슷한 조건에서 가석방된 사례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길이 없는 셈이다. 박 의원은 "교정시설 과밀화 해소를 이유로 가석방 규모를 확대하면서 심사 기준까지 사실상 완화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며 "가석방은 수형자의 교정 성적과 재범 위험성 등을 엄격하게 따져 결정해야 하는 제도이지, 교정시설의 수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징벌 기록이 남아 있는 수형자에게 어떤 기준을 적용했는지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다면 가석방 심사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법무부는 가석방 확대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교정시설 과밀화의 원인을 진단하고 시설 확충과 교정 인력 개선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회장은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쓰거나 회삿돈으로 개인 차량 리스비를 내는 등 회삿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2023년 3월 구속기소됐다. 같은 해 11월 보석으로 풀려났다가 지난해 5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항소심에서 징역 2년으로 감형됐고, 올해 5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 검찰이 기소한 횡령·배임 규모는 200억원대였지만 법원이 최종 인정한 금액은 약 20억원이다. yek105@newspim.com 2026-11-0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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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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