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가이즈카 마사아키 전 BOJ 이사가 9일 BOJ 금리 인상을 4월 27~28일 회의에서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 중동 긴장으로 원유 가격 상승이 기대 인플레이션으로 확산되면 정책 대응이 늦어질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 새로운 물가 지표상 2월 상승률 2.2%로 BOJ 목표 초과하며 조기 인상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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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전 일본은행(BOJ) 이사이자 재무성 국장 출신인 가이즈카 마사아키 씨는 BOJ의 추가 금리 인상 시점과 관련해, 4월 27~28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를 밝혔다.
9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가이즈카 씨는 중동 정세 긴장으로 원유 가격 등이 상승하는 가운데, 이것이 기업과 가계의 기대 인플레이션으로 확산될 경우 정책 대응이 늦어지는 '비하인드 더 커브' 상황에 빠질 위험이 커진다고 지적했다.
자신이 BOJ 입장이라면 금리 인상을 "이제는 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할 것이라며, 27~28일 회의에서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평가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3월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원유 가격 상승이 장기화될 경우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을 통해 BOJ가 정책 판단에서 중시하는 기조적 물가 상승률을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3월 회의의 '주요 의견'에서도 물가 상방 리스크에 따른 금리 인상 필요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가이즈카 씨 역시 같은 이유로 조기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또한 가이즈카 씨는 BOJ가 3월 하순에 정책 효과 등을 제외한 새로운 물가 지표와 자체적으로 추정해온 수급 갭 산정 방식의 수정, 자연이자율 재추정 등을 잇따라 발표한 점도 금리 인상을 위한 사전 정지 작업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기존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정책적·일시적 요인을 제거한 새로운 코어 지표에 따르면, 올해 2월 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2.2% 상승해 BOJ 목표인 2%를 상회했다. 이는 총무성이 발표한 기존 CPI 상승률 1.6%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
기존 지표만 보면 물가 상승률이 약 4년 만에 BOJ 목표치인 2%를 밑돈 것으로 해석되지만, 정책 효과를 제거하면 이미 목표 수준을 웃도는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었다는 의미다.
BOJ가 기준금리를 1%로 인상할 경우, 이는 새로운 일본은행법 시행 이전인 1995년 이후 31년 만의 높은 수준이 된다. 가이즈카 씨는 현재 BOJ 집행부에게도 "미개척 영역"이라면서도, 이를 주저하면 금융 정책 정상화는 불가능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가이즈카 씨는 향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따라 BOJ 회의 직전에 상황이 크게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BOJ는 이번 회의에서 새로운 경제·물가 전망 보고서(전망 리포트)를 논의하고 전망을 점검할 예정이지만, 그는 "전망 리포트에는 적을 수 없지만, 가장 큰 리스크는 트럼프 리스크"라고 지적했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