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주가조작 사건 피의자에게 수사 정보를 유출한 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관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9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신동환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경비국 A 경정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전직 대신증권 직원과 기업인, 유명 인플루언서 남편이자 재력가인 B씨 등이 가담한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하던 중, A경정과 B씨가 여러 차례 연락을 주고받은 정황을 포착했다. 이에 따라 둘 사이에 부적절한 청탁 등이 있었는지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B 씨 등은 주가 조작을 위해 약속된 시간에 주식을 사고파는 통정매매를 벌이고, 이 과정에서 증권사 고객 계좌나 차명 계좌를 동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C 경감에게도 같은 정황을 발견하고 지난달 27일 강남경찰서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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