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신증권이 10일 기아에 매수 의견과 6개월 목표주가 24만원을 제시했다.
- CID에서 SDV·로보틱스 전략 공유했으나 기대 대비 구체화 제한적이다.
- 2030년 판매 413만대 계획 유지하며 현대차 대비 할인율 축소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란전쟁 장기화 여부가 변수…"가이던스 달성 부담 제한적"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대신증권은 10일 기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24만원을 제시했다. 전날 열린 2026년 최고경영자 투자자의 날(CID)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로보틱스 등 피지컬 AI 전략이 공유됐으나 기대 대비 구체화 수준이 제한적이었다는 판단에서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대 대비 가시적인 전략 가속화, 구체화된 전략이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판단한다"며 "단기 리레이팅 포인트였던 이벤트는 소멸했다"고 진단했다.
다만 "현대차그룹 피지컬 AI 전략과의 동행 및 견조한 이익체력 매력이 지속 확인되며 현대차 대비 할인율을 지속 축소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CID에서 기아는 2030년 전체 판매 413만대, 전기차(EV) 100만대, 하이브리드(HEV) 115만대, 내연기관(ICE) 198만대 계획을 제시했다. 지난해 CID에서 발표한 전체 판매 419만대 대비 소폭 하향됐으나 HEV 가이던스는 기존 99만대에서 115만대로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미국 102만대, 유럽 75만대, 신흥국 148만대 판매를 계획하며 미국·글로벌 시장점유율을 6%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2030년 재무 가이던스는 매출 170조원, 영업이익률(OPM) 10%로 기존 중장기 목표를 유지했다.

SDV·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전략 발표는 연초 취임한 박민우 현대차그룹 사장이 직접 진행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현대차그룹은 2027년 SDV 페이스카 개발을 시작으로 2028년 레벨2+ 양산 모델 적용, 2029년 초 레벨2++ 상용화 본격화를 계획하고 있다. 전략 방향은 투트랙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양산 적용과 현실 데이터 수집 가속화(Data Union 구축), 파트너십으로 확보한 데이터를 자체 E2E(엔드 투 엔드) 자율주행 모델에 활용하는 방식을 병행한다.
CID 질의응답에서 박 사장은 자체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 "기능·시스템 기술은 상당히 진척됐으나 소프트웨어 빌드 시스템에 있어서는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CID 질의응답에서 이란전쟁에 따른 영향도 거론됐다. 기아는 3개월 이내 종료 시 약 4만대 판매 손실이 예상되나 절반 정도는 타 지역 배분으로 커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유가 100달러 지속 시 연간 1500억~2000억원의 추가 비용 부담이 예상되나, 고환율로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상쇄된다는 게 회사의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주요 시장 판매가 기존 가이던스 대비 상회하고 있어 2026년 가이던스 달성에 대한 부담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대신증권은 기아의 올해 매출액을 124조3290억원(+8.9% YoY), 영업이익을 10조620억원(+10.8% YoY)으로 추정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