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전시·아트

속보

더보기

글래드스톤이 픽한 화가 모린 갈라스,새롭게 포착한 뉴잉글랜드 해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글래드스톤 서울이 9일 모린 갈라스 개인전을 열었다.
  • 뉴잉글랜드 풍경을 소형 화폭에 서정적으로 그렸다.
  • 5월 16일까지 이어지며 갤러리 이태원 이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평안하고 절제된 화폭 속 낯섦이 깃든 것이 특징
5월16일까지 청담동 글래드스톤 서울서 계속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실험적이거나 도전적인 작가들을 전속으로 보유한 것으로 유명한 미국 뉴욕의 글래드스톤 갤러리가 뜻밖에 고요하고 서정적인 풍경화 작가를 소개한다. "글래드스톤이 이런 작가를?"이라고 갸우뚱하기 쉽지만 자세히 들여다보고, 곱씹어 음미할수록 평범한 그림 속에 독창성과 서정성이 가득하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글래드스톤 서울에서 9일 개막한 모린 갈라스 신작 회화 전에 출품된 작품. 종이 위에 아크릴릭으로 제작한 회화다.[이미지=글래드스톤 서울] 2026.04.10 art29@newspim.com

심지어 작품들은 대부분 가로 30cm, 세로 25cm 안팎으로 아주 작다. 소형 캔버스, 또는 소형 종이에 그린 작품들이다. 요즘 동시대 미술가들이 대형 화폭을 가로지르며 큰 그림을 내놓는 것과 상반된다. 글래드스톤이 픽한 작가는 뉴잉글랜드 출신의 여성화가 모린 갈라스(66)이다.

글래드스톤 서울은 4월 9일부터 5월 16일까지 미국 북동부 해안과 농촌 풍경을 그리는 작가 모린 갈라스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전시타이틀은 '4월 2026'(April 2026). '잔인한 계절' 4월이지만 평안하면서도 부드럽게 물결치는 작품들이 전시장 2개층에 나란히 걸렸다. 그의 개인전은 아시아 최초다.    

모린 갈라스는 미국 북동부 뉴잉글랜드의 해안과 농촌 풍경을 차분하면서도 간결한 화풍으로 묘사한다. 낮고 작은 주택, 광활하게 펼쳐진 해변, 길게 이어진 도로, 해변이나 주택 앞에 핀 이름모를 꽃 등을 그린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글래드스톤 서울에서 9일 개막한 모린 갈라스 신작 회화 전에 출품된 작품. 종이 위에 아크릴릭으로 제작한 회화다. [이미지=글래드스톤 서울] 2026.04.10 art29@newspim.com

갈라스가 완성하는 그림은 구체적인 듯 하지만 웬지 모호하다. 그의 작품은 집이나 꽃, 바닷가 등 구체적인 대상이 화폭 중앙에 자리잡은 가운데 그 대상과 주변을 추상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감상자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이지만 갈라스의 그림은 경직되거나 단선적이 않다. 무언가 작가만의 비밀한 세계라든가 나름의 서정이 감춰진 듯 은근히 배어 있어 매력적이다. 그리고자 하는 대상은 지극히 구체적이나 언뜻언뜻 모호함이 배가돼 실제 풍경을 넘어 작가의 인식 속에 재구성된 장소임을 인식케 한다.

그의 작품은 4호 안팎의 작은 화폭을 두꺼운 붓으로 그린다는 점이다. 세필로 작업하는 것과는 다른 맛으로, 보다 절제되고 감각적인 화폭으로 완성된다. 글래드스톤 갤러리의 폴라 차이 파트너는 "작은 캔버스에 큰 붓으로 이처럼 독특하게 풍경을 그린다는 것은 의외로 쉽지 않은 일인데 그 저에서 작가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며 "작은 크기일 때 작품과 감상자간 관계가 더 내밀하고, 사적으로 형성될 수 있다고 믿기에 소형 화폭을 고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글래드스톤 갤러리 뉴욕에서 파트너로 활동 중인 폴라 차이 디렉터가 한국 기자들에게 모린 갈라스의 작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영란 미술전문기자] 2026.04.10 art29@newspim.com

폴라 차이 파트너는 또 "그의 그림에는 인물이 등장하지 않는데 인물이 등장하면 작품이 해당 인물의 서사로 연결될 수 있어 이를 배제하는 것"이라며 "대신 화면 밖 감상자가 주인공이 돼 작품의 서사를 저마다 만들어가게 된다."고 했다.

모린 갈라스는 미국 코네티컷주 스탬퍼드 출생으로 현재 뉴욕을 기반으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1981년 하드퍼드 미술대학에서 학사학위를 받고, 1983년에는 럿거스 대학교에서 미술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주로 뉴잉글랜드 해안 풍경과 그 주변 환경을 꾸준히 그려왔다. 대단히 평범해 보이는 풍경이지만 특유의 고요하고 명상적인 회화를 통해 익숙함과 낯섦을 동시에 드러낸다. 그는 2017년 미국 뉴욕현대미술관(MoMA) PS1에서 회고전을 열었으며 미국 뉴욕을 대표하는 풍경화 작가로 꼽히고 있다.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 글래드스톤 서울에서 9일 개막한 모린 갈라스 신작 회화 전에 출품된 작품. 캔버스 위에 오일로 제작한 회화다. [이미지=글래드스톤 서울] 2026.04.10 art29@newspim.com

모린 갈라스의 개인전은 오는 5월 16일까지 이어진다. 관람 무료. 이번 전시를 끝으로 글래드스톤 서울은 5년간의 강남구 청담동 시대를 접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으로 이전한다. 용산에서의 이전 개관전은 오는 8월 열릴 예정이다. 

art2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내 영어 이름은 제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0일 오전 안 전 회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김 여사는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이 "가해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가림막 설치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다. 김 여사는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또한 1995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지 않았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당시 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숙명여대 대학원에 들어갔고,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호텔을 드나들 상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부유하게 자랐는데 손님을 접대했단 의혹을 받았다. 쥴리란 이름을 사용한 적도 없는데 이 일로 병이나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서도 "쥴리의 '쥴'자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선 '제니'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렇게 불렀다"고 부연했다. 이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 김 여사가 불출석한 것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으나, 이날 김 여사가 법정에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안 전 회장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유흥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 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 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hong90@newspim.com 2026-05-20 14:50
사진
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