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0일 도라산역에서 DMZ 평화이음 열차 재개 기념식에 참석했다.
- 도라산 열차가 대륙철도로 연결되리라 믿으며 평화와 남북 협력을 강조했다.
- 정부는 6년 6개월 만에 서울역-도라산역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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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6개월 만에 열차 재개…대륙철도 구상 다시 꺼내들어
[파주=뉴스핌] 김현구 기자 통일부 공동취재단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0일 "언젠가는 도라산 가는 열차가 대륙으로 달리는 열차가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경기도 파주 도라산역에서 열린 'DMZ(비무장지대) 평화이음 열차' 운행 재개 기념식에서 "철조망은 단절, 철길은 희망을 상징한다. 도라산 가는 철도가 마을과 마을을 잇고,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잇는 희망의 열차가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남북 철도 연결의 상징성을 강조하며 "도라산은 단순한 기차역이 아니라 분단의 끝에서 평화를 준비하는 희망의 정거장"이라며 "여기서 개성, 평양, 신의주를 거쳐 파리와 런던까지 이어지는 대륙철도의 꿈은 반드시 현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현재 남북 관계에 대해 "지금 끊어진 철로 앞에 멈춰 서 있는 것은 기차만이 아니라 평화와 남북 관계, 청년들의 일자리"라며 "평화는 멈춰 있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평화는 관념이 아니라 밥이고 생명이며 삶 자체"라며 "적대와 대결이 아닌 공존과 협력만이 남북이 함께 잘 사는 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말이 아닌 행동으로 평화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정 장관은 과거 개성공단과 철도 연결 사례를 언급하며 "우리는 이미 따로 살면서도 함께 잘 사는 법을 배운 경험이 있다"며 "변화된 국제 정세 속에서도 남북이 서로 이익이 되는 새로운 관계를 충분히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도라산까지 56km, 북측 판문역까지는 불과 7km 거리"라며 "손에 닿을 듯한 거리에서 멈춰 있는 현실을 넘어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오늘 멈춘 열차가 언젠가 개성과 평양을 거쳐 유라시아 대륙으로 달리는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서울역과 도라산역을 잇는 'DMZ 평화이음 열차' 운행을 6년 6개월 만에 재개했다. 열차는 서울역에서 출발해 임진강을 거쳐 도라산역까지 운행되며, 향후 정기 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해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