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란 의장 갈리바프와 외무장관 아락치가 10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했다.
- 미국 JD 밴스 부통령 협상단도 파키스탄으로 향하며 강경 경고를 했다.
- 이란은 제재 종료와 호르무즈 통제권을 요구하며 선행 이행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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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스 부통령 "결과 낙관하나 이용당하지 않을 것"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장과 압바스 아락치 외무장관이 미국과의 협상을 위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했다고 10일(현지 시간) 파키스탄 외무부가 밝혔다.
이란 국영 매체에 따르면 이번 이란 대표단에는 외무장관을 비롯해 국방위원회 비서, 중앙은행 총재 및 다수의 국회의원을 포함한 정치·군사·경제 분야의 최고위급 관료들이 대거 포함됐다.
양측은 2주간의 휴전에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레바논 내 헤즈볼라 공격 문제를 두고 날 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레바논 당국은 이스라엘이 휴전 발표 불과 몇 시간 만에 인구 밀집 지역을 기습 공격해 35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역시 레바논 남부 전역에서는 이스라엘의 공습이 지속됐다.
이번 회담에서 이란 측은 ▲수년간 경제를 마비시킨 제재의 전면 종료 ▲호르무즈 해협 내 통행료 징수 및 접근 통제권 인정 ▲우라늄 농축 권한 보장 등을 집중적으로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측에서는 JD 밴스 부통령이 이끄는 협상단이 파키스탄으로 향했다. 밴스 부통령은 이동 중 취재진에게 협상 결과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도 "만약 그들이 우리를 이용하려 한다면, 협상단이 그리 수용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앞서 갈리바프 의장은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미국 정부가 이란 자산 동결을 해제하고 레바논 휴전에 합의했다"고 주장하며, "이러한 약속들이 선행되어 이행될 때까지 공식 회담은 시작되지 않을 것"이라고 배수의 진을 쳤다.
한편, 중재를 맡은 파키스탄 측은 "당사국들이 건설적인 태도로 협상에 임하기를 희망한다"며 "분쟁의 항구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결책에 도달할 수 있도록 중재자 역할을 계속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