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키움증권은 13일 미·이란 협상 결렬에도 국내 증시 상방 흐름을 전망했다.
- 외국인 순매수와 반도체 실적 모멘텀으로 코스피 5600~6050포인트 예상했다.
- 인플레이션·유가 변수 속 변동성 장세 지속하나 매도 대응 지양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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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13일 키움증권은 미·이란 1차 협상 결렬에도 불구하고 협상 여지가 남아 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는 외국인 수급과 반도체 실적 모멘텀 등을 중심으로 변동성 속 상방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다. 주간 코스피 예상 범위는 5600~6050포인트로 제시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이란 협상 결렬 소식과 미국 PPI 등 인플레이션 지표, 연준 인사 발언, 미국 금융주 실적, 외국인 수급 지속 여부 등에 영향을 받으며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 연구원은 "이번 협상 결렬은 이란 핵 문제를 둘러싼 일부 쟁점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한 데 따른 것이지만, 일부 사안에서는 합의가 도출됐고 중재국 역시 대화 지속을 언급했다는 점에서 외교적 타협 여지는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2일까지 예정된 휴전 기간 동안 협상 진전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단기 불안심리에도 불구하고 매도 대응을 우선시하는 전략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인플레이션 변수도 주요 변수로 지목됐다. 한 연구원은 "3월 CPI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안도감을 제공했지만, 4월 기대 인플레이션은 큰 폭 상승하며 불안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향후 발표될 생산자물가(PPI)에 대한 시장 민감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기대 인플레이션과 생산자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물가 관련 이벤트 전후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유가 역시 핵심 변수다. 한 연구원은 "협상 결렬 이후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언급하면서 유가 상방 압력이 재차 확대된 점은 부담 요인"이라면서도 "전쟁 리스크는 정점을 통과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 매수 지속 여부가 중요 변수로 꼽혔다. 한 연구원은 "외국인은 지난주 코스피에서 약 5조원 순매수하며 8주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며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와 환율 안정 등이 외국인 수급 개선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이어 "연초 이후 대규모 순매도 과정에서 반도체 중심으로 포지션 부담이 낮아진 점을 고려하면 중기적으로 외국인 수급은 순매수를 통한 비중 확대 경로를 따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실적 측면에서는 반도체 업종이 핵심 변수로 지목됐다. 한 연구원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한 가운데,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종의 실적 기대감도 이어지고 있다"며 "반도체 중심의 이익 모멘텀이 지수 하단을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 금융주 실적과 사모대출 관련 리스크도 점검 요소로 제시됐다. 한 연구원은 "미국 금융주는 트레이딩과 IB 부문 호조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사모대출 관련 연체율과 리스크 관리 여부가 시장 신뢰 회복의 핵심 변수"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