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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버티는 마운드·침묵한 방망이… 롯데, '하위타선 붕괴'에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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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는 14일 LG전에서 나균안 호투에도 타선 침묵으로 1-2 패배했다.
  • 지난주 5경기 3승2패하며 마운드 반등, 평균자책점 1.43 리그 1위다.
  • 상위타선은 강하나 하위타선 부진으로 총 13득점에 그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최근 5경기 7실점으로 팀 평균자책점 1.43으로 리그 1위 질주
상위타선 활약에도 윤동희, 전민재, 손성빈 등 하위타선의 부진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최근 롯데는 마운드의 안정감을 바탕으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하지만 타선 침체라는 또 다른 고민과 마주하고 있다.

롯데는 지난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1-2로 석패했다. 이날 역시 투수진은 제 역할을 다했다. 선발 나균안이 5.2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하지만 타선이 침묵하면서 결국 패배를 떠안았다. 최근 경기 흐름을 보면 이러한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지난 10일 고척 키움과의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한 롯데 전민재. [사진 = 롯데 자이언츠] 2026.04.15 wcn05002@newspim.com

롯데는 지난주 5경기에서 3승 2패를 기록하며 7연패의 악몽에서 벗어났다. 특히 마운드의 반등이 눈에 띄었다. 8일 사직 KT전에서 김진욱이 8이닝을 1점만 내주고 막아내는 호투로 스타트를 끊었고, 이어 외국인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와 제레미 비슬리도 10·11일 고척에서 열린 키움과의 주말 3연전 1·2차전에서 각각 8이닝과 6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며 반등했다.

여기에 박세웅도 12일 키움과의 3차전에서 6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해냈다. 최근 선발진 전체가 살아나는 모습이다.

불펜도 기대 이상이다. 시즌 초반 불안 요소로 꼽혔던 계투진은 최근 들어 빠르게 안정세를 찾았다. '신예' 박정민을 중심으로 정철원, 최이준 등이 필승조 역할을 해내고 있고, 마무리 최준용 역시 흔들림 없이 경기를 매듭짓고 있다. 실제로 최근 5경기 팀 평균자책점은 1.43으로 리그 1위다. 이 정도면 '리그 최강 마운드'라는 표현이 과장이 아니다.

[서울=뉴스핌] 지난 12일 고척 키움과의 경기에서 2루타를 기록한 롯데 손성빈. [사진 = 롯데 자이언츠] 2026.04.15 wcn05002@newspim.com

문제는 타선이다. 5경기의 총 득점은 13점이다. 지난 8일 사직 KT전(6득점)을 제외하고는 4경기 단 7득점에 그쳤다. 지난주 키움과의 주말 3연전부터 침체가 시작됐다. 키움은 이전까지 팀 평균자책점 9위(5.95)에 그친 팀이었다. 상대가 외국인 투수(라울 알칸타라·네이선 와일스)를 연달아 내세웠지만 이를 고려해도 문제가 심했다. 여기에 14일 잠실 LG전에서도 LG선발 송승기에게 6이닝 동안 막히며 안타를 단 3개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특히 상위타선과 하위타선의 엇박자가 심각하다. 황성빈, 레이예스, 노진혁, 한동희로 이어지는 상위 타순은 3할 이상의 타율과 0.8 이상의 OPS(출루율+장타율)를 기록하며 꾸준히 출루와 장타를 만들어내고 있다. 기회를 만드는 능력만 놓고 보면 리그 상위권 수준이다.

[서울=뉴스핌] 지난 8일 사직 KT와의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한 롯데 윤동희. [사진 = 롯데 자이언츠] 2026.04.15 wcn05002@newspim.com

그러나 하위 타선이 이를 전혀 살리지 못하고 있다. 한태양, 윤동희, 전민재, 손성빈으로 이어지는 하위 타선은 최근 4경기에서 타율 0.200(60타수 12안타), OPS 0.443에 머물렀고, 득점권에서는 0.091(11타수 1안타)이라는 극도로 낮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주자가 쌓여도 해결이 되지 않으니, 자연스럽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는 구조다. 공격의 '연결고리'가 완전히 끊겨 있는 셈이다.

롯데 김태형 감독의 고민도 이 지점에 있다. 김 감독은 "결국 쳐야 이긴다"며 단순하지만 본질적인 문제를 짚었고, "1~5번은 괜찮은데 그 이후가 문제"라고 명확하게 진단했다. 이어 "한태양은 조금씩 페이스를 찾고 있지만, 전민재·손성빈·윤동희는 타이밍이 맞지 않는다"고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키는 윤동희다. 윤동희는 최근 3년간 2할 후반대 타율을 유지하며 성장해온 타자고, 2024시즌에는 14홈런 85타점 OPS 0.829를 기록하며 중심 타선 역할까지 소화했던 자원이다. 하지만 현재는 타격 타이밍이 무너지며 존재감이 크게 줄어든 상태다. 김 감독이 타순을 3번에서 7번으로 내린 것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서울=뉴스핌] 지난 11일 고척 키움과의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한 롯데 한태양. [사진 = 롯데 자이언츠] 2026.04.15 wcn05002@newspim.com

전민재(유격수)와 손성빈(포수) 역시 포지션 특성상 공격에서 큰 기대를 걸기 어려운 선수들이다. 결국 하위 타선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생산력을 기대하려면 윤동희의 반등이 필수적이다. 여기에 원정 도박 문제로 30경기 징계를 받아 향후 복귀 예정인 고승민과 나승엽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지만, 실전 감각 회복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결국 현재 롯데의 과제는 명확하다. 리그 최상위 수준으로 올라선 마운드의 힘을 유지하면서, 침체된 타선을 어떻게든 끌어올려야 한다는 점이다. 시즌은 길고, 지금의 흐름이 언제든 바뀔 수 있다. 하지만 투수와 타격의 균형이 맞지 않는다면 상승세를 이어가기 어렵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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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A마드리드 데뷔전 결승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보다 짜릿한 데뷔전이 있을 수 있을까. 이강인이 라리가 복귀전이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첫 라리가 공식전에서 환상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개막전 완승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말라가와의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에서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지 13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의 선제 결승골과 바에나의 쐐기골로 말라가를 2-0으로 꺾으며 승점 3을 챙겼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2026.08.20 psoq1337@newspim.com 전반전 아틀레티코는 말라가의 촘촘한 수비벽에 고전하며 0-0으로 마쳤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마르코스 요렌테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공격 활로는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12분 시메오네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다. 카를로스 마르틴, 호드리고 멘도사, 아르나우 오르티스를 빼고 이강인과 줄리아노 시메오네, 알렉스 바에나를 동시에 투입했다. 이강인은 루크만과 투톱을 이루며 처진 공격수 역할로 나섰다. 투입 직후 이강인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반 14분 30여m 거리에서 과감한 왼발 중거리슛을 날렸다. 후반 20분에는 페널티아크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또 한 번 골문을 겨냥했다. 이어 날카로운 크로스로 코너킥을 유도하며 아틀레티코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마드리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8.20 psoq1337@newspim.com 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다비드 한츠코의 롱패스를 가슴으로 컨트롤한 이강인은 중앙으로 파고들며 수비 3명을 순식간에 제친 뒤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다. 공은 말라가 골문 오른쪽 상단으로 정확히 빨려 들어갔다. 아틀레티코 홈 팬들의 우레 같은 환호가 터져 나왔고 이강인은 홈 관중 앞에서 무릎 슬라이딩을 하며 어퍼컷을 날렸다. 이강인의 이번 데뷔골은 2023년 6월 4일 마요르카전에서 마지막 라리가 골을 기록한 지 정확히 1173일 만에 터진 스페인 1부 리그 복귀골이기도 하다. 이강인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아틀레티코는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후반 28분에는 루크먼에게 환상적인 침투 패스를 찔러줬지만 루크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어시스트는 무산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이강인은 경기 막판까지 헌신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후반 28분 아데몰라 루크먼에게 같은 침투 패스를 찔러 넣으며 기회를 창출했다. 후반 40분에는 강력한 태클로 상대 공격을 끊어내며 역습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42분 역습 과정에서 유려한 드리블로 상대의 반칙과 경고를 유도했다. 후반 40분에는 쐐기골이 터졌다. 알렉스 바에나가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오른발로 골문 오른쪽 상단에 꽂아넣으며 2-0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후 이강인은 '매치 MVP'에 선정됐다. 33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에 버금가는 활약으로 아틀레티코의 개막전 승리를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은 이강인.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은 병역법상 해외 출국 문제로 뒤늦게 팀에 합류하며 프리시즌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개막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교체 카드로 투입되자마자 팀의 공격 전개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이강인의 데뷔골은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첫 번째 라리가 득점이기도 하다. 3년 만에 돌아온 스페인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입증한 이강인은 새 시즌 AT 마드리드 공격의 핵심 첨병 역할을 예고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8-2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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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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