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찰청 보이스피싱 대응단장과 국제치안협력국장 등 지휘부가 16일 공석이다.
- 인사 지연으로 직무 대리 체제로 운영 중이다.
- 공백 장기화 시 민생 범죄 대응력 약화와 직원 사기 저하 우려가 나온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보이스피싱·스캠·재외국민 공조 업무 담당자 공석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무관과 총경 등 경찰 인사가 늦어지면서 보이스피싱과 마약 범죄, 국제공조 지휘부가 공석인 채로 운영되고 있다. 직무 대리 체제로 운영 중으로 지휘부 공백이 길어질 시 민생 범죄 경찰 대응력이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6일 경찰청 전기금융통신사기통합대응단은 단장 없이 대리 체제로 운영 중이다. 신효섭 전 단장은 지난 2월 치안감으로 승진한 후 이달 인사로 충북경찰청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나 후임 인사가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기통신금융사기통합대응단은 보이스피싱 등 사기 범죄 신고와 수사를 담당하는 범정부 합동기관이다. 경찰청이 주무부처로 금융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도 참여 중이다.
신종 스캠(금품·개인 정보 등 뺏기 위해 기만적인 수법을 사용하는 온라인 사기 행위)과 마약 범죄 등 초국경범죄를 담당하는 경찰청 국제치안협력국장도 공석이다. 올해 2월 이재영 전 국장이 치안감으로 승진한 후 이달 전북경찰찰정장으로 옮긴 후 국제치안협력국장 자리는 비어 있다. 현재 박준성 경무관이 직무대리를 맡고 있다.
국제치안협력국은 올해 기능 개편도 있었으나 총경 전보 인사가 나지 않아 일부 과는 과장이 공석이어서 계장들이 업무를 대신하고 있다.
경찰 인사는 고위직(치안총감·치안정감·치안감·경무관·총경) 순서대로 난다. 현재 경찰 인사는 지난 3일 치안정감, 치안감 전보와 경무관 전보 및 승진 인사까지 마무리됐다. 경무관 승진자와 총경 이하 전보 인사는 아직이다. 승진자 대상으로 희망 보직 신청까지 받았다고 알려졌으나 발표는 아직이다.
일부 기능에서는 전보 인사가 나지 않다보니 승진자들은 전보 인사를 대기하고 있으며 해당 직책은 공석이거나 대리 체제로 운영 중이다. 경무관 승진자 28명 중에서 경찰청은 11명, 서울청은 7명이 포함됐다. 이들이 맡고 있던 경찰청 담당관과 시도청 과장직은 공석으로 남게 되는 셈이다.
경찰 내부에서는 단기적으로는 담당자 공백으로 인한 업무 차질이 나타나지는 않는다고 본다. 다만 장기화하면 문제가 나타날 수도 있다고 우려한다.
경찰 관계자는 "대리 체제라고 해서 당장 업무에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다"면서도 "공백이 장기화되면 해당 기능이나 과를 대표해서 추진하는 업무나 장기적인 주요 과제 추진에서 동력을 얻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인사가 늘어지면 직원들 사기 문제도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치안총감인 경찰청장 인사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경찰청장과 국가수사본부장에 한해 정년 적용을 예외로 두는 경찰공무원법 개정안이 지난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지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계류 중이다.
krawj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