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현대위아가 16일 현대로템에 방위산업 부문 매각을 검토했다.
- 현대로템은 2028년까지 방산에 2700억원 투자하며 로봇 기반 전투지원 체계 개발을 추진한다.
- K2전차 수출로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고 우주항공 분야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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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위아 인수 검토...전차 등 제품 수직계열화
우주항공 분야 '차세대 발사체 엔진' 등 사업영역 확대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현대위아가 현대차그룹 계열사 현대로템에 방위산업 부문 매각을 검토하면서 현대로템을 중심으로 그룹 방산 사업이 빠르게 재편될 전망이다.
특히 현대로템은 2028년까지 디펜스솔루션(방산) 분야에 대규모 투자와 함께 '로봇 기반 전투지원' 등 차세대 무기체계 개발을 추진해 글로벌 방산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16일 업계 및 현대로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디펜스솔루션 부문에서 미래 전장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MUM-T, Manned-Unmanned Teaming), 무인 지상차량(UGV), 로봇 기반 전투지원 체계 등 차세대 무기체계 개발을 추진 중이다.
사업보고서상 현대로템은 디펜스솔루션 부문 '설비 신설' 등을 위해 2026년 614억원, 2027년 1236억원, 2028년 928억원 등 2028년까지 27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로템은 K2전차, 차륜형장갑차, 장애물개척전차 등 지상 무기 체계 생산을 맡고 있다. 2021년 현대로템 영업이익은 1000억원을 밑돌았지만 2022년 폴란드에 K2 수출을 시작으로 실적이 빠르게 개선됐다. 지난해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고, 방산 매출은 3조2152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55%를 차지했다.

현대로템은 차륜형장갑차 관련 계열형 사업인 30mm 차륜형대공포 사업의 차체 분야에 대해서도 양산이 진행 중에 있다. 전차 분야를 넘어 차륜형장갑차 계열 분야에서도 경쟁 우위를 갖춰 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로템은 사업보고서에서 "잠재적 수요 국가를 대상으로 K2전차 수출을 지속 추진하고 튀르키예에 알타이전차 양산부품 수출을 추진중"이라며 "차륜형장갑차의 수출을 위해 남미, 동남아시아 국가 등에도 영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대로템이 현대위아의 방산 부문을 인수할 경우 대구경 화포 생산 핵심 기술 등 방산 역량을 흡수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위아는 K9 자주포의 포신, K2 전차의 주포 등 대구경 화포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포신이 포함된 무장조립체를 내재화해 K2 등 주요 제품의 수직 계열화를 이룰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대로템은 우주항공 분야에서도 차세대 발사체 엔진, 발사체 관련 구조물 및 시험·생산 인프라 구축 등의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충남 서산에 우주항공센터를 구축해 발사체 구조체 및 관련 핵심 부품의 연구개발과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달 27일 항공우주·수소 등 미래 신사업에 향후 3년간 총 1조8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투자처는 우주항공센터 확장과 메탄 엔진 개발 등 항공우주 추진시스템 관련 사업이다. 지상 무기를 넘어 유도무기 기술 고도화 등 우주 방산 분야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구상이다.
현대로템은 사업보고서에서 "최근에는 로봇을 포함한 무인체계와 더불어 항공우주분야 등 미래 신산업 분야에 대한 관심이 국내외로 지속 증대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한 분야에 대한 방위산업 측면의 기술 발전과 시장 수요의 지속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