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G이노텍이 20일 독일 전장부품사에 1000억 원 규모 와이파이7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 신제품은 AVN에 내장돼 기존 대비 3배 빠른 데이터 전송과 끊김 없는 연결을 제공한다.
- 유럽·일본 고객 프로모션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와 모빌리티 매출 20% 성장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G이노텍이 2027년 양산을 목표로 독일 전장부품 고객사에 약 1000억 원 규모의 통신 모듈을 공급하며 차량 커넥티비티 선도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 이번 제품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AVN(오디오·비디오·네비게이션)에 내장돼 기존보다 3배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LG이노텍은 최첨단 와이파이(WiFi) 기술을 적용한 '차량용 와이파이7 통신 모듈'을 유럽 메이저 부품 기업에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2005년부터 축적해 온 무선통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속 데이터 전송이 필수적인 자율주행 및 인포테인먼트 시장을 공략한다.

신제품은 기존 와이파이6E 대비 채널당 대역폭이 320MHz로 두 배 늘어났으며 디지털 데이터를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하는 4K-QAM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신호 전송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 양이 기존보다 20% 증가했다. 또한 다중안테나(MIMO) 기술을 활용한 2개의 안테나를 탑재해 차량 내 다수 기기가 접속해도 끊김 없는 초고속 연결을 지원한다.
제품 내부에는 퀄컴 통신칩 등 150여 개의 부품이 집약됐으나, 모듈 크기는 신용카드의 6분의 1 수준으로 작고 슬림하다. 부품 플랫폼화를 선호하는 완성차 고객의 니즈에 맞춰 기존 제품과 동일한 사이즈로 설계돼 호환 적용이 용이하다. 아울러 영하 40℃에서 영상 105℃의 극한 환경에서도 내구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회로 접합부 표면적을 넓혀 개발됐다.
LG이노텍은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유럽과 일본 완성차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적용 영역을 뒷좌석 엔터테인먼트(RSE)와 자동차용 통신 장비(TCU) 등으로 확대하고, 5G-V2X 및 5G-NAD 통신 모듈 등 차별화된 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GMI에 따르면 차량용 와이파이 시장은 올해 209억 달러에서 2035년 477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9.6% 성장할 전망이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 역시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신차에 와이파이 통신 모듈 탑재를 필수로 진행하는 추세다.
문혁수 사장은 "특히 차량용 AP 모듈 매출이 올해 4분기부터 본격 발생하는 등 모빌리티솔루션 매출이 당분간 연평균 20%씩 늘어나며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주행경험을 제공하는 혁신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