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LG유플러스가 13일 IMSI 문제로 전 가입자 유심 교체를 시작했다.
- 21일 기준 누적 교체율 5.1%로 SKT·KT보다 빠른 속도를 보인다.
- 넉넉한 유심 물량 확보와 업데이트 안내로 속도를 유지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앱·광고 통해 홍보 지속 방침...물량 확보 비해 교체 건수는 아쉬워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LG유플러스가 가입자식별번호(IMSI) 설계 문제로 전 가입자를 대상으로 유심 교체를 실시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유심 교체율이 5%를 넘어섰다. 이는 앞서 역시 전 가입자 대상으로 유심 교체를 실시한 SK텔레콤, KT보다 빠른 속도다.
다만 유심 물량을 확보하면서 속도를 냈던 SK텔레콤과 달리 유심 교체와 업데이트에 속도를 낼 수 있는 마땅한 요인이 없다는 점이 다른 점이다.

21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기준 누적 유심 업데이트는 37만7326건, 유심 교체는 49만1638건으로 총 86만3964건이다. 누적 교체율은 5.1%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3읿부터 가입자 대상 유심 업데이트 및 교체를 실시했다. 이번 유심 업데이트와 교체를 통해 난수화된 IMSI를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유심 업데이트와 교체를 받은 가입자들의 누적 인원은 86만명으로 지난해 SK텔레콤보다 인원수 자체는 적다.
SK텔레콤은 지난해 4월 28일 전 가입자를 대상으로 유심 교체를 실시한 지 일주일째 100만명, 8일째에 104만명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유심 업데이트 및 교체 일주일째인 지난 20일 78만명, 8일째에는 86만명이 교체했다.
누적 교체 인원은 SK텔레콤보다 적지만 전체 가입자 대비 교체율로 보면 8일째 기준 SK텔레콤이 4%대로 5%대인 LG유플러스보다 낮았다. KT의 경우 유심 교체 시작 일주일 동안 1만8000건으로 교체율 1% 수준이었다.
이는 유심 확보 물량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당시 SK텔레콤이 초반 유심 교체 속도가 더뎠던 것은 유심 확보 물량이 적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5월 기준으로 초반에 확보한 물량 100만개가 소진돼 매일 조금씩 수급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반면 LG유플러스는 이번 유심 업데이트 및 교체를 앞두고 유심 물량을 비교적 넉넉하게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심 교체 시작일인 지난 13일 기준 LG유플러스가 확보한 유심 물량은 알뜰폰(MVNO)까지 합쳐서 350만장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심(eSim)까지 포함하면 전체 물량은 500만장 수준으로 전해졌다.
LG유플러스는 유심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부분의 가입자들이 유심 업데이트를 통해 IMSI 난수화가 가능한 만큼 유심 업데이트에 대한 안내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유심 물량을 확보한 이후 SK텔레콤의 유심 교체 속도가 빨라졌던 것과 비교해 LG유플러스의 경우 유심 교체 및 업데이트에 속도가 붙을 요인이 마땅치 않다는 점이 다른 부분이다.
LG유플러스는 찾아가는 유심 교체 서비스도 이어가고 있다. 전국 61개 노인복지관에서 유심 교체를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대상 기관을 확대할 방침이다. 군 복무 중인 장병은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택배로 업데이트 및 교체를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유심 교체는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기 때문에 고객들의 불편이 없는 것이 중요하다"며 "애플리케이션 외에도 광고 등으로 지속적으로 유심 업데이트와 교체 안내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orig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