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5대 은행서 중·저 신용자 대출 감소…국회 중심 '제4인터넷은행' 대안 부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5대 시중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출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 국회와 금융당국이 중·저신용자 특화 제4인터넷은행 신설을 추진 중이다.
  • 금융당국은 규모와 안정성을 갖춘 적합한 대상자 출현까지 신중한 입장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분기 중금리 대출 시장 민간대출 7970억원·사잇돌 대출 171억원
인터넷은행 역할 한계, 민병덕·이정문·신장식·한창민 '제4 인뱅' 여론
금융당국은 "은행 망하면 연쇄적 어려움, 적합한 대상자 나타나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5대 시중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출이 빠르게 줄어들면서 금융당국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시중은행의 빈 자리를 인터넷은행이 채우고 있지만, 규모상 빈 자리를 채우기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이에 국회 정치권을 중심으로 중저 신용 대출에 특화된 제4 인터넷은행을 재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금융 당국 역시 제4 인터넷은행 신설의 문을 닫지는 않았다.

그러나 새로운 인터넷은행 신설은 여전히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마땅한 대상자가 나타날 때까지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이미 지난 2025년 4곳의 컨소시엄이 도전했지만, 규모 등 실행 가능성에서 합격점을 받지 못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은행연합회 제공 중금리대출 현황 자료 [사진=은행연합회]'2026.04.21 dedanhi@newspim.com

중금리 대출 빠르게 줄어, KB국민은행·NH농협은행 1·2위
    사잇돌 대출도 5대 은행 취급실적 '미미', 중·저 신용자 제도권 은행서 내몰려

최근 중·저 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중금리 대출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은행연합회가 공개한 2026년 1분기 기준 중금리 대출 현황자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신용점수 850점 미만의 중금리 시장은 민간중금리 대출이 7970억 6000만원, 사잇돌 대출이 171억7000만원 수준이다.

중금리 시장은 KB국민은행이 3068억원(2만1288건)으로 압도적인 공급량을 보였다. NH농협은행이 1612억원(1만1977건)으로 2위였으며, 우리은행이 1359억원(7299건)으로 3위, 하나은행 1130억원(5748억원)으로 4위, 신한은행이 790억원(3796건)으로 5위였다.

특이한 점은 한 때 서민금융의 핵심이었던 사잇돌 대출도 전통적인 저신용자 구간인 신용 600점 이하 구간에서는 대부분의 은행이 취급 실적이 전무하거나 표기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민간 중금리 대출은 우리은행에서 400~600점대 구간에 6%대 금리를 제공하고, 신한은행이 신용등급 600~500점대 평균 4.31%, 500~400점대 평균 3.95%, 300~400점 평균 4.26%, 300점대 미만 4.21%을 일부 취급하고 있으며, NH농협은행은 600~500점대 평균 5.17%, 500~400점대 평균 5.24%, 400~300점대 평균 4.78%였으며, 300점대 미만 구간의 금리가 7.27%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엄정 관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전체 가계 대출 증가 속도가 둔화되는 가운데 은행들이 리스크가 높은 중·저 신용자보다 안정적인 고신용자 중심으로 대출 체계를 재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 시중 은행의 대출 창구 모습 [사진=뉴스핌DB]

국회 중심 제4 인터넷은행 신설 대안으로 부각
   "시중은행 공백, 기존 인터넷뱅크로 역부족"

이 같은 상황에서 국회를 중심으로 다시 부각되고 있는 것이 제4 인터넷뱅크 신설이다. 금융당국은 인터넷전문은행의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 목표를 평균 잔액 기준 30% 이상으로 제시했고, 인터넷뱅크 3사는 2025년 4분기 기준 토스뱅크 34.9%, 케이뱅크 32.5%, 카카오뱅크 32.1% 등으로 모두 목표치를 웃돌았다.

그러나 이것이 시중은행의 중금리 대출 공백을 실질적으로 메우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인터넷은행 3사의 규모 자체가 5대 시중은행에 비해 훨씬 작고, 기존 인터넷은행들도 가계대출 중심 구조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은 최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4인터넷은행 재추진' 토론회를 개최하고, 인터넷은행을 통해 부족한 중·저 신용자들의 대출을 메워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금융당국 역시 제4 인터넷뱅크의 문을 닫지는 않은 상태다.

금융당국의 한 관계자는 "제4 인터넷뱅크는 항상 열려 있다"라며 "준비된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신청하고 신청하면 심사한다는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제4 인터넷은행 신설에 신중한 금융당국 "은행 잘못되면 엄청난 파급"

그러나 깊이 들어가 보면 금융위원회는 제4인터넷은행의 신설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다. 지난 2025년 공모 당시의 후보자들보다 규모와 안정성 등에서 적합한 후보가 나타나기 전에는 은행 신설 허가를 내주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통화에서 "선거철이 끝나면 각 지역에 공항이 생기고, 이를 기반으로 한 저가항공이 생긴다고 한다"라며 "그런데 경제 효과 등을 정밀히 분석하지 않고 하다보니 경기가 힘들어지면 저가항공사들의 어려움이 커진다"고 예를 들었다.

이 관계자는 "은행은 한번 잘못되면 저가 항공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사회적으로 엄청난 파급효과를 미친다"라며 "은행도 그렇고 저축은행도 일반 서민의 예금을 기반으로 영업을 하는 곳인데 은행이 망하면 연쇄적으로 어려움이 생긴다. 그래서 은행은 굉장히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하긴 할 것이지만 언제 할 것인지의 문제일 수 있다"라며 "적합한 대상자가 나타나면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계속 해봐야 하겠다. 이전에 발표한 내용대로 자금 공급 상황과 잠재적인 신청 기관들을 종합적으로 감안해서 시기를 검토해가겠다"고 설명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하정우 vs 한동훈 예측 엇갈려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가운데 핵심 격전지로 분류되는 경기 평택을(재선거)과 부산 북구갑(보궐선거) 선거구에 대한  출구조사 결과가 초접전인 것으로 3일 나타났다. 다만 북구갑 예측조사 결과가 방송3사(KBS·MBC·SBS) 하정우 민주당 후보 42.6% 한동훈 무소속 후보 41.6%인데 비해 JTBC 하정우 37.6% 한동훈 48.1%로 집계돼 실제 개표 결과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6·3 지방선거일인 3일 경남 평택 을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2026.06.03 khwphoto@newspim.com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 평택을은 김용남 민주당 후보 30.3%,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30.6%,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31.1% 순이다. 세 후보 격차는 각각 1%포인트(p)도 나지 않는다. JTBC 예측조사에도 경기 평택을은 김용남 민주당 후보 34.20%,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31.6%로 나타났다. 양 후보 격차는 2.6%p로 접전 양상이다. 부산 북구갑은 하정우 후보 42.6%, 한동훈 후보 41.6%,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15.8%였다. 하 후보와 한 후보 격차는 1.0%p 차이로 초접전 구도다. JTBC 조사에서 부산 북구갑은 한동훈 후보 48.1%, 하정우 후보 37.6%로 격차가 10.5%p까지 벌어지며 한 후보의 우세가 예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6·3 지방선거일인 3일 경남지사 부산 북 갑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2026.06.03 khwphoto@newspim.com 방송3사(KBS·MBC·SBS) 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입소스·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이뤄졌다. 조사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전국 615개 투표소에서 16개 시·도 투표자 약 10만8727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매 5번째 유권자를 등간격으로 뽑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1.7%p~4.1%p다. 여기에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나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만1357명을 상대로 한 사전투표 기간 여론조사 결과가 최종 예측치에 더해졌다. 이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방식의 전화 면접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시·도별 최소 ±3.1%p, 최대 ±5.5%p다. JTBC는 이날 오후 6시 투표 종료 직후 자체 분석틀을 활용한 예측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seo00@newspim.com 2026-06-03 19:48
사진
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