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영국 FT가 23일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의 고충을 보도했다.
- BIS 자문으로 명성 쌓았으나 대내외 환경이 녹록지 않다.
- 원화 약세·가계부채·미국 무역 압박 등 과제 직면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글로벌 중앙은행들 사이에서 일타 강사(스타급 자문역)로 통했던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고국으로 돌아와 중앙은행 수장을 맡았지만 신 총재 앞에 놓인 대내외 환경은 녹록지 않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 보도했다.
FT는 신 총재가 중앙은행들의 중앙은행으로 통하는 국제결제은행(BIS)에서 수십 년 동안 자문역을 맡으며 명성을 쌓아왔다며 그는 동시대 중앙은행 경제학자 가운데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으로 평가된다고 치켜세웠다.
다만 신 총재 앞에 놓인 대내외 경제상황과 과제들은 수월하지 않은데, 신문은 그가 여러모로 힘든 시기에 통화정책 수행능력을 검증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는 이란 전쟁과 같은 외부 공급 충격에 취약하다. 지난달 원화 가치는 2008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지기도 했다. 한국의 성장세가 추세적으로 둔화해온 상황에서 외부 요인으로 다시 높아지는 물가 부담은 내수 경기를 압박한다. 해묵은 난제인 과도한 가계 부채비율과 높은 부동산 가격도 빼놓을 수 없다.
여기에다 무역과 안보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파트너인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한국을 비롯한 전통적 동맹들에 더 가혹한 이웃으로 변했다.
그럼에도 컬럼비아 경영대학원 거시경제학 부교수 제시 슈레거는 "경제 학계와 중앙은행들 사이에서 신 (총재)의 영향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경제·금융 격변기에 한국은행이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그보다 더 나은 적임자를 떠올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osy7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