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청와대는 23일 이재명 대통령 베트남 방문으로 한국 기업이 4800억 원 도시철도 사업에 참여한다.
- 동물위생 MOU로 110억 달러 육류시장 진출 토대를 마련하고 의약품 수출 1000억 원 증가를 기대한다.
- 베트남 새 지도부와 신뢰 강화로 CSP 비전 실질 협력 성과를 내고 12건 MOU를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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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MOU로 연간 1000억원 수출 늘 것"
"국방, 방산, 에너지 등 분야 협령 심화·확대"
[하노이·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3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국 기업이 4800억 원 규모의 베트남 도시철도 인프라 사업에 참여할 길이 열리고 110억 달러(16조원) 규모의 베트남 육류 시장 진출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베트남 하노이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늘 오후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계기로 체결될 4800억 원 규모의 호치민시 도시철도 차량 계약은 양국의 인프라 협력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110억 달러 규모 베트남 육류시장 진출 기여"
위 실장은 "동물 위생과 검역 협력 양해각서(MOU)는 한국 기업이 110억 달러 규모의 베트남 육류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에 체결한 의약품 안정성 협력 MOU를 바탕으로 한국 의약품 수출도 연간 1000억 원 정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 중"이라고 전했다.
동물 위생과 검역 MOU는 열처리 가금육을 포함한 축산물 교역 촉진과 검역 분야 정보 교환 협력이 주요 내용이다. 전날 이 대통령과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됐다. 특히 수출 검역 협상은 이번 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계기로 타결됐다.
의약품 안정성 협력 MOU도 전날 체결됐다. 청와대는 이 MOU로 베트남에서 한국의 제약·바이오 분야 신속허가 지위 획득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위 실장은 "베트남은 한국의 3위 교역 투자 대상국이자 1만 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는 한국의 글로벌 공급망 핵심 거점"이라며 "(이번 국빈 방문으로) 베트남의 새 지도부와의 정치적인 신뢰를 강화해 한국-베트남 관계의 비약적인 발전 기반을 마련했다"고 방문 성과를 설명했다.
위 실장은 전날 이 대통령과 럼 서기장의 정상회담과 친교일정, 이날 오전 베트남 권력 서열 2위 레 밍 흥 총리, 3위 쩐 타인 먼 국회의장과의 연쇄 면담을 근거로 들었다.
위 실장은 "이 대통령은 베트남 새 지도부의 첫 국빈으로 방문했다"며 "베트남의 최고 지도자인 럼 서기장과의 정상회담, 친교 일정을 통해 개인적인 친밀감과 유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총리와 국회의장 새 지도부 전원과 면담했다"고 설명했다.

◆ "CSP 비전 실질 협력 사업에서 성과로"
특히 이번 정상회담의 성과로 위 실장은 "국방과 방산, 에너지, 인프라, 과학기술, 문화, 인적 교류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한층 심화·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럼 서기장은 이 대통령에게 베트남의 원전 건설과 같은 에너지 전환 과정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환영했다고 화답했다.
위 실장은 "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은 지난해 발표한 한국-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시에스피(CSP) 비전을 아세안 내 중점 협력국과 구체적인 실질 협력 사업에서 성과로 이어간다는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CSP 비전은 이 대통령이 지난해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제시했다. '꿈과 희망을 이루는 조력자(Contributor), 성장과 혁신의 도약대(Springboard), 평화와 안정의 파트너(Partner)를 지향한다'는 뜻을 담았다.
위 실장은 "두 정상은 평화와 안정의 파트너로서 다양한 국제 현안에 대한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한반도의 평화 공존이 역내는 물론 국제사회의 공동 이익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이번 대통령의 국빈 방문은 베트남과의 교역·투자와 협력을 한층 공고히 하고 보다 미래 지향적인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확대했다"며 "양국 간 협력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은 경제와 안보, 과학기술, 보건, 환경을 망라한 12건의 협력 문서와 MOU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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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