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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만 있으면 10억"…전 국민 '창업 오디션' 판 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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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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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가 24일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에서 스타트업 열풍 조성방안을 발표했다.
  • 전국민 오디션으로 10억 지원과 창업도시 10곳 지정으로 지역 창업을 확대한다.
  • 벤처투자 확대와 재도전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균형 성장을 도모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전국민 참여 '모두의 창업' 연 2회 확대…5000명 발굴
과기원 4대 거점 중심 창업도시 구축…2조 펀드 조성
벤처투자·재도전 전면 개편…"창업이 국가 성장 전략"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정부가 창업을 중심으로 일자리·지역균형·성장 전략을 동시에 풀어내는 '국가창업시대' 구상을 본격화했다. 전국민 참여형 창업 오디션부터 지역 창업도시, 벤처투자 확대, 재도전 지원까지 정책 전반을 묶어 '스타트업 열풍'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24일 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창업시대 스타트업 열풍 조성방안'을 발표하고, 창업을 통해 일자리 구조를 '찾는 것'에서 '만드는 것'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 '10억 오디션'으로 창업 대중화…전국민 참여 플랫폼 실험

정부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창업 오디션을 연내 두 차례 진행한다. 1차 프로젝트에서는 전국 공모를 통해 혁신 창업가 5000명 이상을 선발하고, 창업활동자금 200만원과 단계별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100팀을 최종 결선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오디션 구조는 일반·기술 분야와 로컬 분야로 나뉜다. 일반·기술 분야는 2·3단계에서 단계별 최대 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로컬 분야는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종 오디션에 오른 100개팀 가운데 우승팀에게는 상금 5억원과 민간 투자 5억원 이상을 더해 10억원 이상을 지원해, '10억 창업 오디션'이라는 상징성을 노린다.

정부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연내 2차 프로젝트를 추가로 열고, 지역·권역 오디션을 통합한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운영해 같은 해 안에 두 번째 우승자를 가린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예외적으로 연내 2회에 초점을 맞추지만, 성과에 따라 정례화 여부도 검토할 여지를 남겨둔 것으로 보인다.

또 전국 100여개 창업기관과 500여명의 선배 창업가 멘토단이 참여하는 '모두의 플랫폼'을 통해 단순 공모가 아니라 보육·멘토링·투자 연계가 반복되는 구조를 표방했다. 특히 기술 창업 분야에서는 비수도권 선발 비중을 70% 이상으로 설정하고, 로컬 분야는 90%까지 높여 창업 기회를 지역으로 돌린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모두의 창업 오디선 추진체계 [자료=재정경제부] 2026.04.23 rang@newspim.com

◆ 과기원 중심 '창업도시 10곳'…수도권 쏠림 깨기 본격화

이번 대책은 테크 창업을 위한 지리적 거점을 10곳까지 키우는 '창업도시' 구상도 담고 있다. 올해 ▲KAIST(대전) ▲DGIST(대구) ▲GIST(광주) ▲UNIST(울산) 등 과학기술원 소재지를 먼저 4대 거점 창업도시로 지정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비광역권을 중심으로 6곳을 추가해 총 10곳을 채운다는 계획이다.

창업도시에는 인재와 연구개발(R&D), 규제, 투자, 공간이 묶인 패키지 지원이 집중된다. KAIST에만 있던 창업원을 4대 과기원으로 확대하고, 딥테크 특화 창업중심대학 지정을 과기원 전반으로 넓혀 지역 산업 문제를 풀 스타트업 팀을 기획 단계부터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시제품 제작과 시장 검증, IP 포트폴리오 구축 등을 위한 재정 지원도 함께 붙는다.

규제완화는 전면이 아니라 과기원을 우선으로 한다. 과기원에서는 교수·학생 창업을 가로막던 절차와 학사 규정을 대폭 손질해 창업 승인절차를 10단계·최장 6개월에서 7단계·약 2주로 줄이고, 창업 휴직 기간을 최대 7년까지 늘린다. 창업 휴학 제한도 없앤다. 이해충돌 방지조항에 대한 특례도 마련해 연구자 창업의 법적 부담을 낮추되, 이후 일반대학으로 확산하는 단계적 방식을 택했다.

4대 거점 창업도시별 강점 분야 및 창업 인프라 [자료=재정경제부] 2026.04.23 rang@newspim.com

재정지원 규모도 크다. 창업도시 내 특화산업 분야 스타트업 160개사에는 기업당 최대 3억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고, 정책자금 심사도 패스트트랙을 통해 기간을 대폭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올해 4500억원 이상으로 시작해 2030년까지 2조원 규모로 키우는 '지역성장펀드'를 얹어 지방으로 향하는 벤처투자를 끌어내겠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2030년까지 스타트업 파크와 엔젤투자허브를 각각 10곳·14곳으로 늘리고, 한국벤처투자(KVIC) 지역사무소를 전국 권역으로 확대하는 등 창업공간·투자거점도 덧댄다. 정부가 확보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의 일부를 중소·스타트업에 배분해 딥테크·인공지능(AI) 연구개발을 돕겠다는 구상도 포함했다. '과기원·R&D·자본·공간'이 묶인 하나의 권역 단위 성장 모델을 그린 셈이다.

◆ 창업→상권으로 확장…'점·선·면' 지역경제 재편 시동

정부는 창업 정책을 지역 상권 활성화 전략과도 묶었다. '모두의 지역상권' 추진전략 아래, 지역 특색을 살린 상권을 전국으로 확산해 ▲점(창업·성장) ▲선(상권 조성) ▲면(전국 확산)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우선 '점' 단계에서는 '모두의 창업'을 통해 로컬기업 1000개사를 키우고, 추경으로 열리는 2차 프로젝트를 통해 추가 로컬 창업가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지방 로컬창업 지원 비중은 현재 79%에서 90%까지 끌어올리고, 성장 잠재력이 확인된 로컬기업에는 투자금 매칭 융자(최대 5억원)와 사업화 자금(최대 2억원)을 제공하는 립스(LIPS) 프로그램을 확대해 핵심 점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든다.

'선' 단계에서는 로컬기업이 모여 함께 성장하는 상권을 조성한다. 잠재력 있는 로컬기업 집적지를 선정해 공동 마케팅·브랜딩·인프라를 지원하고, 노후 건물을 리모델링한 도시채움시설에 로컬 창업가를 우선 입주시켜 상권의 씨앗을 뿌린다는 구상이다. 로컬창업타운도 2030년까지 17개소로 늘려 소상공인의 공유공간으로 활용한다.

국가창업시대 스타트업 열풍 조성방안 [자료=재정경제부] 2026.04.23 rang@newspim.com

'면' 단계는 관광·체험 상권으로의 확산이다. 정부는 방한객 소비가 서울에 집중된 구조를 완화하기 위해 2030년까지 권역별 글로컬 관광상권 17곳을 조성하고, 상권당 5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지역 미식·문화유산·체험활동 등을 묶은 로컬 테마상권 50곳도 상권당 40억원을 투입해 육성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유망 지역 특산품의 IP 자산화와 브랜드화를 지원해 '지역 대표 K-브랜드 100개'를 만드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에는 5극3특 권역별로 3개씩, 총 24개 브랜드 지원부터 시작해 2029년까지 100개 브랜드를 발굴·육성하겠다는 로드맵이다.

이 과정에서 골목상권 조직화·브랜딩·판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골목상권 특별법, 상가 관리비 내역 공개 의무를 담은 상가임대차법 개정, 상권기획 전문회사와 상권혁신펀드 도입 등 입법 과제도 줄줄이 묶여 있다. 핵심 수단 상당수가 국회 문턱을 넘어야 하는 만큼, '계획'과 '집행' 사이의 간극은 향후 정책 성과를 가를 변수로 지적된다.

◆ 투자·규제·재도전까지 전면 손질…창업 생태계 '판 바꾸기'

정부는 이번 방안을 통해 창업 생태계의 금융과 규제, 재도전, 데이터, 대기업 협업까지 한꺼번에 손보겠다고 선언했다. 비수도권 벤처투자에 대해서는 모태펀드 우선손실 충당 비율을 10%에서 15%로 올리고, 최초 출자자에게는 지분을 모태펀드에 되팔 수 있는 풋옵션(30% 이내)을 부여하는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내놨다.

또 '모두의 창업' 참여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500억원 규모의 '창업열풍펀드'를 조성해, 오디션에서 선발된 팀들이 후속 투자를 붙잡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별도로 모험자본 중개 플랫폼을 신설해 스타트업의 자금조달 수요와 벤처캐피털(VC)·프라이빗에쿼티(PE) 등의 투자 수요를 매칭하고, K-장외거래소를 제도화해 비상장주식 거래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지역성장펀드 인센티브 패키지 [자료=재정경제부] 2026.04.23 rang@newspim.com

규제 측면에서는 5극3특을 중심으로 메가특구를 지정해 전략산업 분야 창업기업에 '메뉴판식 규제특례'를 제공하고,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광역연계형 규제자유특구를 도입해 국가전략산업 관련 덩어리 규제를 풀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창업기업 제품에 대한 공공구매 의무를 넓히고,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스타트업 제품 구매 노력에 더 높은 점수를 주는 방식으로 B2G 시장에도 길을 열어준다는 계획이다.

재도전 지원도 강화했다. 정부는 창업 경험을 데이터로 축적해 '도전 경력서'를 발급하고, 이를 '모두의 창업' 등 향후 창업지원 사업에서 우대 요소로 반영한다. 성실한 실패 경력이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경험 공유와 재도전을 지원하는 '청년창업도전학교'를 신설하고 재창업자 전용 자금과 재도전 패키지 지원을 늘리는 한편, 2030년까지 1조원 규모의 재도전펀드를 조성해 실패 이후 재기까지 이어지는 금융 사다리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제조업 현장의 암묵지를 데이터화해 스타트업이 활용할 수 있는 제조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대·중견·공공기관과 스타트업이 국가 전략산업 분야에서 개방형 혁신 프로젝트를 수행할 경우 최대 3억4000만원까지 국가가 마일스톤 방식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담겼다. 의료·안전 등 수요가 큰 공공데이터를 순차적으로 개방하고, 데이터 활용 문제를 함께 푸는 오픈형 AI·데이터 문제해결랩을 운영해 스타트업의 디지털 전환(DX)·공정혁신(AX)을 돕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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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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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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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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