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 디아즈가 23일 SSG전에서 5타수 3삼진 부진했다.
- 불펜 이승현이 9회 7실점하며 2-8 역전패를 당했다.
- 디아즈 홈런은 12일 이후 열흘 넘게 나오지 않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대구=뉴스핌] 유다연 기자=삼성의 거포 르윈 디아즈의 홈런 소식이 벌써 까마득하다. 삼성의 승리 소식도 그렇다.
삼성은 23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경기에서 2-8로 역전패를 당했다. 9회초 우완 이승현이 SSG 중심타선에 연속 안타를 맞아 7점이나 내주며 무너졌다.
이날의 역전패는 불펜진만의 문제는 아니다. 삼성 타선은 심각한 득점 고갈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4번타자 디아즈가 5타수 3삼진을 기록하며 고개를 숙였다. 시즌 타율도 0.289까지 내려갔다.

디아즈의 방망이는 이날 득점권에서 계속 허공만 갈랐다. 1회초 1사 1, 2루 때 맞은 첫 타석 때 포일로 주자들이 진루에 성공하며 1사 2, 3루의 절대적인 기회를 얻었다. 희생 타점도 기록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결국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말 2사 3루 세 번째 타석에서 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상대 투수가 5회말에만 실책 2번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는데도 공략에 실패했다. 7회말 2사 1, 2루에서는 볼카운트 3-1 유리한 상황에서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하는 공을 지켜보기만 했다.
9회초 불펜진이 크게 흔들리며 7점까지 내준 상황, 디아즈는 9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을 맞았다. 연패 중인 삼성에게 분위기 전환이 필요했다. 그러나 디아즈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팀도 결국 점수를 내지 못했다.
어느덧 KBO리그 3년차를 맞은 디아즈다. 지난 2024시즌 루벤 카데나스의 대체선수로 영입된 후 정식 계약을 맺은 2025시즌에는 MVP급 활약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 그는 144경기 전 경기 출전해 타율 0.314, 173안타(50홈런) 93득점 158타점으로 외국인선수 최초 50홈런 및 KBO리그 단일시즌 최초 150타점을 넘기는 등 기록을 세웠다. 다만 한화에서 뛰던 코디 폰세(토론토)가 투수 부문 4관왕에 올라 MVP는 받지 못했다.
올 시즌에도 삼성은 디아즈와 160만 달러에 재계약을 마쳤다. 지난해만큼의 활약을 기대했지만 생각만큼 아직 홈런이 터지지 않고 있다. 가장 최근 홈런은 지난 12일 대구 NC전에서 나왔다. 열흘 넘게 소식이 없다.

상대팀들이 디아즈에 대해 철저히 분석을 하고 나오고 있다. 여기에 삼성의 주요 타자들이 현재 부상으로 이탈한 것도 문제다. 삼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최형우를 영입하며 리그 최고의 타선을 꾸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시즌 초반부터 김성윤, 구자욱, 김영웅 등이 빠지면서 최형우, 디아즈만 남았다.
지난 시즌 초반에도 디아즈는 타격 부진을 겪어 '1호 교체 대상'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하지만 삼성 박진만 감독과 면담을 통해 부활하며 '1호 재계약 대상'으로 변신했다. 이번 시즌도 반전이 필요할 때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