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맷 피츠패트릭이 27일 취리히 클래식에서 동생과 우승했다.
- 마지막 홀 벙커샷으로 31언더파 257타를 기록해 1타 차 우승했다.
- 맷은 2주 연속 우승하며 PGA 5승, 알렉스는 PGA 출전권을 얻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마지막 홀에서 친 벙커샷 한 방은 동생에게 PGA 투어 카드라는 선물이 됐다.
피츠패트릭 형제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팀 대회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950만달러) 최종 라운드 포섬에서 1언더파 71타를 합작했다. 최종 합계 31언더파 257타를 기록한 둘은 알렉스 스몰리–헤이든 스프링어(미국), 크리스토페르 레이탄–크리스 벤투라(노르웨이·이상 30언더파 258타) 조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형제가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엔 호이고르 형제(덴마크)가 준우승에 머물렀다. 피츠패트릭 형제는 총 274만5500달러(40억원)의 우승 상금을 받는다. 2인 1조 대회인 만큼 1인당 약 137만2,500달러(20억원)을 받는다.

맷에겐 2주 연속 우승이다. 그는 지난주 RBC 헤리티지에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를 꺾고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이번엔 팀 대회에서 동생과 함께 또 한 번 트로피를 품어 PGA 투어 통산 5승을 올렸다. 동생 알렉스에겐 인생이 바뀌는 한 주가 됐다. 2022년 프로 전향 후 주로 DP월드투어에서 뛰며 2부투어 1승, 지난달 히어로 인디언 오픈 우승이 전부였던 그는 이번 팀 우승으로 PGA 투어 첫 승과 함께 2028년까지 투어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4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피츠패트릭 형제는 11번홀까지 버디 3개를 잡으며 여유 있게 앞서 나갔다. 하지만 12번홀(파4)에서 흐름이 꼬였다. 맷의 티샷이 오른쪽 러프 나무 옆으로 밀렸고, 알렉스의 두 번째 샷은 나무를 맞고 튀어나왔다. 고전 끝에 더블 보기를 적으면서 2타를 잃었다. 14번홀(파3)에서도 보기가 하나 더 나왔다. 그 사이 추격 조들이 타수를 줄이며 리더보드 상단은 혼전 양상이 됐다.
피츠패트릭 형제는 결국 공동 선두로 18번홀(파5) 티잉 구역에 섰다. 마지막 홀에서 형과 동생이 정확히 역할을 나눠 해냈다. 맷의 티샷은 페어웨이를 정확히 갈랐지만, 알렉스의 두 번째 샷은 그린 앞 벙커에 빠졌다. 여기서 세계랭킹 3위의 실력이 드러났다. 맷이 벙커에서 친 세 번째 샷은 홀 30㎝ 남짓에 멈춰 섰다. 알렉스는 짧은 버디 퍼트를 침착하게 마무리했고 형제는 그린 위에서 포옹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