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친구끼리 2초 일상 공유…과시 피로 2030, '셋로그'로 모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2030세대가 30일 셋로그 앱으로 사소한 일상을 공유했다.
  • 친구들끼리 1시간마다 2초 영상을 업로드하며 부담 없이 즐겼다.
  • 기존 SNS 과시 피로감에서 벗어난 소수 친목 문화가 유행 요인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셋로그'·'비리얼' 등 가까운 지인끼리 일상 공유하는 앱 유행
"SNS 외모강박·과장된 모습 피로감 느끼는 젊은이들 많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유재선 인턴기자 = "일어나기 싫다", "출근 준비 중…", "지하철에 사람이 없네"

아침부터 한 스마트폰 앱에는 분할된 화면에 짧은 영상과 글이 올라온다. 침대에 누워서 바라보는 천장부터 아침식사, 지하철역 풍경까지 각양각색 아침 일상이 담겨 있다. 최근 2030세대에서 유행하는 일상 공유 앱 '셋로그'다.

30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20대와 30대 사이에서 친한 친구끼리만 사소한 일상을 공유하는 '소수 친목' 앱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 일상 공유 앱인 '셋로그(setlog)'는 1시간 마다 자신의 일상을 2초 정도 영상으로 찍어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같이 참여하는 친구들의 영상에 반응이나 답장을 보낼 수도 있다.

셋로그는 이날 기준 앱 스토어 무료 앱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인터넷과 SNS에서도 '셋로그 재밌게 하는 법' 등의 게시물이 공유되고 있다.

◆ 가까운 친구끼리 사용해 부담감↓...사소한 일상 공유도 즐거움 

앱 사용자들은 대체로 친구들 꾸미지 않은 일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친한 친구 4명과 셋로그를 시작했다는 30대 A씨는 "평소에 바빠서 친구들과 사소한 일상을 공유하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할 수 있어 재밌다"며 "시간별로 친구들이 어떤 일상을 보내는지 한눈에 보는 즐거움이 있다"고 전했다.

기존 인스타그램 등 다른 SNS와 달리 실제로 가까운 친구들끼리만 일상을 공유하는 점을 장점으로 꼽기도 한다. 

20대 직장인 김모 씨는 "인스타그램 등 다른 SNS는 지인들 소식 외 정보가 많고 가깝지 않은 지인도 서로 팔로우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게시물을 올릴 때 눈치가 보인다"며 "셋로그는 친한 사람들과 별거 아닌 일상만 올려도 재밌다"고 말했다.

30대 직장인 B씨는 "사회생활 하며 만난 사람들이 아니라 일상이 궁금한 진짜 친한 사람끼리만 할 수 있어서 좋다"며 "친구들이 출근할 때랑 퇴근할 때 분위기가 다른게 보여 웃기다"고 전했다.

2030 사이 유행하는 일상 공유 SNS '셋로그' 앱스토어 미리보기 화면. [사진=앱스토어 캡쳐]

◆ '과시' ,'과장' 만연한 기존 SNS 피로감...'비리얼' 등 연이어 인기

기존 SNS에서 과장되거나 왜곡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지친 사람들이 친한 친구 사이에서 일상 모습을 공유하고 싶어하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거론된다. 

셋로그 이용자들은 기존 SNS는 주변인들에게 보여줄만한 '괜찮은 사진'을 올려야 할 것 같은 부담감이 있었지만 셋로그는 가까운 소수 지인들끼리 공유하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대학생 이유민 씨는 "너무 사소해서 다 말하지 않지만 재미있는 각자의 이슈를 쉽게 확인하는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셋로그 출시 이전에도 '비리얼', '로켓 위젯' 등 가까운 친구들과 일상 사진을 공유하는 어플이 인기를 끌었다.

'비리얼'도 이용했다는 대학생 최모 씨는 "인스타나 유튜브처럼 좋아요와 팔로워 숫자가 명확하게 보이는 SNS가 흥하면서 숫자에 급급한 분위기가 생긴지 꽤 오래된 것 같다"며 "이런 관계에 피로감을 느끼고 꾸며진 모습이 아닌 소수의 친한 친구끼리 진실된 일상을 공유하는게 요즘 MZ문화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 역시 기존 SNS가 주던 부담감이나 외모 강박 등에서 벗어난 형태의 일상 교류를 유행의 원인으로 꼽았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외모 강박과 더불어 사진을 SNS에서 과장되고 왜곡되어 보여주는 모습들이 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 젊은이들이 피로감을 느낀 것 같다"며 "무차별적으로 올리는 사진, 과시나 인정받기 위한 사진들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단체대화방처럼 모여있는 상태로 가까운 사람끼리만 수시로 일상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SNS의 단점이 배제된 형태"라며 "다만 1시간마다 일상을 공유하게 하기 때문에 연인이나 친구 사이에 자유 의사를 침해하는 등 악용될 소지가 있는 부분이 우려된다"고 짚었다.

gdy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SK하이닉스 2분기 실적 주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이번 주(27~31일)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최대 변수로 맞는다. 양사의 실적과 하반기 전망은 국내 반도체 업황은 물론 인공지능(AI) 투자 기대감의 지속 여부를 가늠할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다. 같은 기간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도 잇따라 성적표를 공개하는 가운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까지 예정돼 있어 글로벌 증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7월 20~24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4.1% 상승했지만, 코스닥은 0.2% 하락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나타냈다. 이달 들어 이어진 지수 급락은 반도체 업황 악화보다 높아진 시장 기대치와 주도주 디레버리징,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리밸런싱 매물이 겹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이후 외국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알파벳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돼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과 FOMC 결과를 확인한 뒤 투자심리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는 반도체 대장주의 성적표가 공개된다. SK하이닉스는 29일, 삼성전자는 30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 자체보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와 AI 서버 투자 확대가 실적에 얼마나 반영됐는지, 하반기 메모리 업황과 실적 가이던스가 어떻게 제시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가장 모멘텀이 강한 반도체 업종의 낙폭이 컸던 만큼 단기적으로는 반도체가 주도주 역할을 하고 이후 다른 업종으로 순환매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며 "국내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진단했다. 미국 빅테크 실적도 AI 랠리의 지속 여부를 판가름할 핵심 변수다. 29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가, 30일에는 애플과 아마존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은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와 AI 인프라 투자, 자본지출(CAPEX) 확대 기조가 유지될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전망이다. 빅테크의 투자 확대가 이어질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AI·반도체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30일(한국시간)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FOMC 결과를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만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과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발언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한 만큼 시장의 관심은 향후 통화정책 방향보다 파월 의장의 발언에 쏠릴 것"이라며 "다만 최근 미국 고용과 물가 지표가 둔화된 가운데 연준도 선제적인 정책 신호를 자제하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FOMC 자체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주요 경제지표도 대거 발표된다. 국내에서는 29일 6월 소매판매지수, 31일 6월 광공업생산이 공개돼 내수와 제조업 경기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28일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30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와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31일 6월 PCE 물가지수와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PCE는 Fed가 통화정책 결정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물가지표인 만큼 향후 금리 경로를 가늠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이밖에 유럽에서는 30일 2분기 GDP와 6월 실업률, 31일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일본은행(BOJ)도 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미국 통화정책과 AI 투자 흐름이 예상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96.11포인트(1.35%) 내린 7000.78에, 코스닥 지수는 12.78포인트(1.62%) 내린 777.50에 장을 시작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75.20원에 거래중이다. 2026.07.24 ryuchan0925@newspim.com plum@newspim.com 2026-07-27 06:00
사진
엔비디아, 네이버 3대주주 된다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네이버가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약 1조480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AI(인공지능) 인프라 협력을 본격화한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사진= 네이버] 네이버는 지난 6월 공시했던 '장래사업·경영계획(공정공시)'도 정정했다. 정정 공시에는 엔비디아의 지분 투자 내용을 새롭게 반영하고 양사의 협력 구조와 투자 계획을 구체화한 내용이 담겼다. 정정 공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네이버 보통주를 대상으로 약 10억달러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구축·운영을 담당하고 엔비디아는 GPU 공급을 맡는 구조다. 기존 공시에 포함됐던 '글로벌 고객 발굴 및 매출·사업 리스크 공동 부담' 내용은 삭제됐다. 양사는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네이버는 2027년 상반기 55MW, 2027년 말 누적 100MW, 2028년 누적 200MW 규모의 AI 인프라를 구축한 뒤 최종적으로 기가와트(GW)급 AI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첫 거점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으로, 향후 유럽과 중동 등 글로벌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90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는 글로벌 대체자산운용사 브룩필드자산운용(Brookfield Asset Management)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네이버는 브룩필드를 12주간 독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직접 투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네이버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신규 수익원을 확보하고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최신 AI 컴퓨팅 인프라 확보와 추가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전력 인프라, 인허가, 세부 계약 조건 등에 따라 사업 일정과 투자 규모는 변경될 수 있으며 향후 중요 계약이 확정되는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별도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origin@newspim.com 2026-07-27 08: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