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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기술, '푸른로보틱스'로 사명 변경…협동로봇 사업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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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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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기술이 30일 사명을 푸른로보틱스로 변경했다.
  • 협동로봇 기반 제조·물류·의료 사업을 확대한다.
  • 심포니 시리즈 고도화와 정부 사업 참여로 성장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푸른기술이 사명을 ㈜푸른로보틱스로 변경하고 로보틱스 사업을 미래 성장축으로 본격 육성한다. 협동로봇 라인업을 기반으로 제조·물류·의료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푸른로보틱스는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내년 창업 30주년과 상장 20주년을 앞두고 로보틱스를 핵심 사업으로 재편한다는 방침이다.

새 사명 아래 푸른로보틱스는 협동로봇과 피지컬 AI 기반 로봇 솔루션 고도화에 집중한다. 제조·물류·가공·F&B 등 산업 전반을 겨냥한 자동화 솔루션을 강화하는 한편, 치과 임플란트 수술 보조로봇 등 의료용 로봇 상용화에도 속도를 낸다. 이와 함께 'Embodied AI 기반 자율제조용 이동식 협동로봇 시스템'과 'XR 기반 피지컬 AI 데이터 취득 플랫폼' 개발도 병행한다.

1997년 설립된 푸른로보틱스는 자동화기기 개발을 통해 메카트로닉스, 정밀제어, AI 인식 기술과 양산·품질 관리 역량을 축적해왔다. 특히 2013년부터 협동로봇 개발에 착수해 2016년 국내 최초로 7축 협동로봇과 로봇 제어기를 개발·실증하며 기술 기반을 확보했다.

이후 현대위아와 공동 개발한 6축 협동로봇 '심포니15'(가반하중 15kg)를 2022년 출시했고, 2024년에는 '심포니5'와 '심포니10'을 추가하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현재는 고가반하중 제품인 '심포니20'과 '심포니40'의 양산을 준비 중이다.

특히 '심포니40'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로봇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세계 최초로 개발된 40kg급 협동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동로봇 '심포니' 시리즈는 사람과 로봇의 협업을 강조한 제품으로, 안전펜스 없이 작업이 가능하고 다양한 공정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군은 유럽 CE 인증과 국제 기능안전 인증을 획득해 안정성도 확보했다.

회사는 정부 주도의 차세대 기술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사업에서는 sVLM(스몰 비전 랭귀지 모델) 기반 제조 자동화 로봇용 AI 반도체 개발 과제에 참여해 2028년까지 실증을 추진한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가상융합 기반 피지컬 AI 핵심기술 개발' 사업에도 참여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주관 연구를 통해 2029년까지 관련 기술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관 협력체인 'K-휴머노이드연합'에도 합류하며 휴머노이드 로봇 생태계 구축에도 나섰다. 의료 분야에서는 치과 수술 보조로봇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자회사 디아이로보틱스를 통해 상용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푸른로보틱스는 지난 4월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SIMTOS 2026에서 공작기계 업체 스맥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공작기계와 로봇을 결합한 지능형 자동화 솔루션 개발, AI·5G 기반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솔루션 공동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푸른로보틱스 관계자는 "협동로봇을 중심으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조와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로보틱스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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