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 국채 수익률은 30일 유가 하락 속 2년물 3.883%, 10년물 4.388%로 내려갔다.
- 미국 1분기 GDP는 2% 성장했으나 예상치 미달, PCE 물가 3.5%로 집계됐다.
- 일본 정부 엔화 매수 개입으로 달러는 엔화 대비 2.33% 하락한 156.52엔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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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국채 수익률(금리)은 30일(현지시각) 유가가 4년 만의 최고치에서 하락한 가운데 완만하게 내려갔다.
연준의 금리 전망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2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 후반 4.9bp(1bp=0.01%포인트) 하락한 3.883%를 기록했다.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 수익률도 2.8bp 하락한 4.388%를 기록했다.
앞서 투자자들이 고유가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해 연준이 더 오랜 기간 고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우려하면서, 2년물과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한 달여 만의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하지만 이날 유가가 후퇴하면서 국채 수익률이 동반 하락했다.
국제 유가는 이날 장중 배럴당 126달러를 넘기며 4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뒤 하락했다. 이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과 벌이고 있는 전쟁이 중동 지역 공급 차질을 장기화시켜 글로벌 경제 성장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국채 수익률은 이날 미국 경제지표 발표 이후 하락폭을 잠시 줄였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계절조정 연율 기준 2% 성장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5년 4분기의 0.5% 성장에서 개선된 수치지만, 시장 예상치였던 2.3% 성장에는 못 미쳤다.
또 다른 지표로,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3월에 0.7% 상승하며 2022년 6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3.5%로 집계됐으며, 이는 시장 전망치와 일치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미국 금리 및 모기지 트레이딩 총괄 마이클 로리지오는 "오늘 아침 미국 지표는 혼재돼 있었지만, 전날 연준이 보여준 다소 매파적 전환 또는 매파적 기울기(hawkish leaning)를 정당화하는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일본 정부 개입에 엔화 급등-달러 약세
미국 달러화는 일본 당국이 자국 통화를 방어하기 위해 전날 외환시장에 개입하면서 엔화와 기타 주요 통화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달러는 엔화 대비 장중 최대 3% 하락하며 155.5엔까지 내려갔는데, 이는 2024년 12월 말 이후 가장 큰 하루 낙폭이다. 이후 달러는 2.33% 하락한 156.52엔에 거래됐다.
사쓰키 가타야마 일본 재무상은 목요일 앞서, 시장에서 "결정적인(decisive)" 조치를 취할 시점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해, 엔화 약세를 막기 위한 시장 개입 가능성을 지금까지 중 가장 강하게 시사했다.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 2명은 로이터에, 달러 대비 엔화가 2024년 7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진 뒤 일본 당국이 엔화를 매수하는 방식으로 시장에 개입했다고 전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0.80% 하락한 98.06을 기록하며, 2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끊었다.
유로/달러 환율은 0.51% 상승한 1.1733달러를 기록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