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2026 북중미 월드컵의 천정부지 티켓 가격을 비판했다.
- 미국 대표팀 첫 경기 최저가가 1079달러, 결승전 최고가가 1만9900달러에 달한다.
- 인판티노 FIFA 회장은 미국 스포츠 시장 특성상 현재 가격이 적절하다고 옹호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2026 북중미 월드컵 티켓 가격을 두고 "나라도 그 돈은 안 내겠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뉴욕포스트는 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자사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과도하게 책정된 월드컵 입장권 가격에 대해 놀라움과 비판을 쏟아냈다고 보도했다. 다음 달 11일 개막하는 이번 월드컵은 살인적인 티켓 가격으로 세계 축구팬의 공분을 사고 있다.
현재 미국 대표팀의 첫 경기인 파라과이전(6월 12일 로스앤젤레스)의 가장 저렴한 티켓값은 1079달러(약 158만원)에 달한다. 결승전의 경우 최고 가격이 1만9900달러(약 2900만원)까지 치솟았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평균가인 1600달러(약 234만원)와 비교하면 그야말로 '미친 가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금액일 줄은 몰랐다"며 "경기장에 가고 싶지만 솔직히 말해 나조차 그 돈을 내고 싶지는 않다"고 꼬집었다.

이 같은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지지 기반인 노동자 계층이 소외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는 "퀸스와 브루클린 주민들,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경기에 갈 수 없게 된다면 실망스러운 일"이라며 행정부 차원에서 이 문제를 면밀히 살펴볼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이번 대회의 흥행은 놀라운 성공"이라며 월드컵 자체에 대한 자평도 잊지 않았다.
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은 완강하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미국 스포츠 시장에서 대학 경기조차 300달러 미만으로 보기 힘들다"며 현재의 가격 정책을 옹호했다. 또한 티켓 재판매가 허용되는 미국 시장의 특성상 낮은 가격 책정은 암표상 배만 불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