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측이 14일 주폭 논란 해명을 위해 김석영 전 비서실장 메시지를 공개했다.
- 김 전 실장은 1995년 카페 사건의 모든 단초가 자신에게 있으며 정 후보는 수습하려다 휘말렸다고 밝혔다.
- 정 후보는 포럼에서 김재섭 의원 주장을 허위 조작이라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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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종업원 외박 거절당하자 폭행' 논란 확산
정원오 "판결문 보면 명확…돌아가는 건 법 심판"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측이 30여년 전 주폭 논란이 확산하자 당시 술자리에 함께 있었던 전 양천구청장 비서실장의 메시지를 공개하며 재차 해명에 나섰다.
정 후보 측은 14일 정 후보와 함께 피고인으로 섰던 김석영 전 양천구청장 비서실장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김 전 비서실장은 "사건의 모든 단초는 전적으로 저에게 있다. 오히려 정 후보는 그 자리에서 상황을 수습하려다 사건에 휘말린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비서실장은 "1995년 10월, 양천구 신정5동 카페 '가애'에서 벌어진 사건의 모든 단초는 전적으로 저에게 있다. 그날의 자리를 마련한 것도 저였고, 당시 6·27 선거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둘러싼 격렬한 정치적 논쟁 끝에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폭행을 주도한 것 역시 저"였다며 "이 사실은 당시 현장에 함께 있었던 이 모 비서관 또한 명백히 알고 있는 진실"이라고 말했다.
앞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정 후보의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 판결문을 공개한 데 이어 이날 피해자 증언 녹취록을 공개했다. 피해자는 '5·18 때문에 언쟁이 붙어서 폭행을 했다, 내 기억으로는 그런 것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전날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양천구의회 본회의 기록을 보면 '정 후보(당시 양천구청장 비서)와 (김석영 전 양천구청장) 비서실장이 카페 주인에게 여종업원과 외박을 요구했고, 주인이 거절하자 주인을 협박했다. 이에 옆 좌석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모 의원의 비서관이 둘을 말리자 폭행을 가했고, 경찰관도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 측은 속기록은 회의 참석자의 발언을 그대로 기록한 문서일 뿐이며, 사건 직후 언론에는 '6·27 선거와 5·18 관련자 처벌 문제'로 말다툼을 벌였다고 보도됐다고 밝혔다. 판결문에도 '피해자와 정치관계 이야기 등을 나누다가 서로 정파가 다른 관계로 언성이 높아지면서 다툼이 되자'라고 기재됐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양천구의회 본회의 기록은 당시 민주자유당 측 구의원의 발언이었다고 반박했다. 관련해 정 후보 측은 "이 사건 관련한 사실관계가 판결문과 당시 언론보도에 밝혀져 있는데, 왜 당시 민주자유당 측 인사인 한 구의원의 발언(양천구의회 속기록)만 반복해 언급하는지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했다.
한편 이날 오전 정 후보는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포럼에 참석해 "김재섭 의원의 주장은 허위이자 조작"이라고 직접 말했다.
정 후보는 "판결문을 보면 명확하고, 당시 보도됐던 기사를 보면 명확해진다. 민주자유당 구의원의 일방적인 주장이 법원의 판결문보다 더 높은 효력을 가졌는지 의문"이라며 "조작해서 얻고자 하는 게 뭔지는 알겠으나 아마 돌아가는 것은 법의 심판일 것이다. 민주당은 어제 (김 의원을) 법 위반으로 고발했고, 그런 부분이 진행된다면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100win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