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키옥시아가 21일 도쿄증시에서 급등해 시가총액 30조엔을 돌파했다
- AI 투자 확대와 낸드플래시 가격 급등으로 2026년 순이익 전망이 4조2000억엔까지 뛰었다
- 삼성·SK하이닉스의 D램 집중으로 낸드 수급이 타이트해진 가운데 장기 계약 확대가 수익성 유지 관건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세계 최대 낸드플래시 제조업체 중 하나인 일본 키옥시아홀딩스의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30조 엔(약 284조 원)을 돌파했다.
21일 도쿄 증시에서 키옥시아는 장중 10% 이상 오르며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30조 엔대에 올라섰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토요타자동차,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 소프트뱅크그룹(SBG)에 이어 4위에 올랐다.
키옥시아 주가를 떠받치는 것은 급격히 확대되는 실적 전망이다. 시장 전망치에 따르면 2026회계연도 순이익 예상치는 연초 약 7900억 엔 수준이었으나, 최근에는 전년 대비 약 8배인 약 4조2000억 엔까지 늘어났다.
이는 토요타의 시장 예상치(약 3조7000억 엔)를 훨씬 웃도는 규모다.
키옥시아는 경영 위기에 빠졌던 도시바의 반도체 메모리 사업을 분사해 설립됐으며, 2024년 12월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상장 당시 시가총액은 약 8600억 엔 수준이었다.
전 세계적인 AI 투자 확대를 배경으로 키옥시아 주가는 올해 들어 급등했다. 상장 후 불과 1년 반 만에 토요타와 미쓰비시UFJ 등 일본 대표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시가총액 규모에 도달했다.
키옥시아는 데이터 장기 저장을 담당하는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전문적으로 생산한다. 생성형 AI는 데이터를 학습시키는 '학습용'에서 일반 사용자에게 빠르고 정확하게 답변하는 '추론용'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낸드플래시는 데이터를 빠르게 읽고 쓰는 데 강점이 있어 AI 추론용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키옥시아에 따르면 1~3월기 낸드플래시 판매 단가는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했다. 한국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더 높은 수익성을 가진 단기 기억용 D램에 집중하면서 낸드플래시 수급이 타이트해진 점도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향후 관건은 이런 높은 수익 수준이 계속 유지될 수 있느냐는 점이다. 키옥시아는 메모리 공급 계약이 기존의 수시 계약에서 장기 계약으로 전환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수익 안정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