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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읽는 경제] 수출 30% 늘어도 왜 체감경기는 불안한가…반도체 호황의 '착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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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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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연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2026년 한국 경제가 반도체·ICT 수출 호조로 2.5% 성장하고 수출이 30.3% 늘 것이라 전망했다.
  • 다만 수출 증가가 반도체·ICT에 쏠리고 고유가·고환율이 기업·가계 비용을 키우면서 체감경기와 업종·지역 간 회복 격차가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에너지·환율발 비용 충격을 완충하고, 중장기적으로 수출 품목 다변화와 산업 포트폴리오 재설계를 통해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는 것이 과제로 제시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026년 경제성장률 2.5%·수출 30.3% 전망
수출호황 넘어 산업 포트폴리오 재설계 필요
고유가·고환율에 소비·생산 비용 부담 확대
반도체·ICT 호황 속 전통 제조업 부진 지속

[AI로 읽는 경제]는 AI 어시스턴트가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자가 정리한 내용입니다. ChatGPT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 보기 바랍니다.

[세종=뉴스핌] 김하영 기자 = 2026년 하반기 한국 경제가 반도체·정보통신기기(ICT) 수출 호조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겠지만 고유가·고환율 여파로 체감 회복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수출 지표는 개선되고 있지만 성장세가 일부 업종에 쏠리면서 산업별 온도차가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산업연구원은 26일 발표한 '2026년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국내 경제가 반도체 등 IT 경기 호조와 정부의 확장적 재정 기조에 힘입어 연간 2.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연은 통관 기준 수출이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정보통신기기 수요 증가로 전년 대비 30.3% 늘겠지만, 중동전쟁발 에너지 수급 불안과 원자재·물류비 상승, 고환율이 소비와 생산을 제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숫자는 좋아졌다…성장률 2.5%, 수출 30.3% 증가 전망

산업연은 2026년 국내 경제가 연간 2.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수급 불안정성과 관련 비용 상승이 소비와 생산의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겠지만, 정부의 확장적 재정 기조와 반도체 등 IT 경기 호조가 성장세를 떠받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민간소비는 전년 대비 2.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실질소득 증가와 고용 여건 개선, 정부 재정 확대가 소비 회복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에너지 가격 상승과 고환율은 물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금리 인하 지연은 소비 회복세를 제한할 변수로 꼽혔다.

[AI 일러스트=김하영 기자] 2026.05.26 gkdud9387@newspim.com

설비투자도 2.9% 증가할 전망이다.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AI 관련 첨단산업 투자 수요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반면 건설투자는 0.9%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수주가 착공과 기성으로 이어지는 속도가 느리고, 민간 건축 부문 회복도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가장 눈에 띄는 지표는 수출이다. 산업연은 2026년 통관 기준 수출이 전년 대비 30.3% 증가한 9244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입은 11.6% 증가한 7054억달러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2190억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표면적으로는 '수출 호황'이다. 그러나 이 숫자를 그대로 경기 전반의 호황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수출 증가의 대부분이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 등 AI 관련 IT 품목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 반도체 덕에 수출 호황…진짜 문제는 '성장 쏠림 현상'

이번 수출 호황의 직접 원인은 AI 투자 확대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센터와 AI 서버 투자를 늘리면서 고성능 메모리반도체와 기업용 SSD 수요가 급증했다. 산업연은 2026년 13대 주력산업 수출에서 반도체가 101.9%, 정보통신기기가 93.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산업은 13대 주력산업 수출의 약 45.4%를 차지하며 전체 수출 증가세를 견인할 것으로 분석됐다. 정보통신기기도 기업용 SSD와 프리미엄 IT 기기 수요 확대에 힘입어 핵심 성장산업으로 부상했다.

삼성전자 평택사업장 전경. [사진=삼성전자]

문제는 반도체가 잘 나갈수록 한국 경제의 수출 구조가 더 편중될 수 있다는 점이다. 반도체 수출은 2026년 1분기 기준 총수출에서 35.6%까지 비중이 확대됐다. 반도체가 수출을 끌어올리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동시에 특정 품목 경기 변동에 한국 전체 경제가 더 민감해지는 구조가 된다.

반면 비반도체 업종의 흐름은 엇갈린다. 자동차와 일반기계는 미국 관세정책, 중동 리스크, 글로벌 수요 둔화의 영향을 받고 있다. 섬유와 가전은 중국 저가 공세와 해외 생산 확대, 물류비 부담이 겹치며 회복이 제한적이다. 석유화학은 유가 상승으로 제품 가격이 오르면서 수출액이 일부 늘어날 수 있지만, 중국이 자체 생산을 늘리면서 한국산 수요가 줄고 있다. 여기에 원료인 나프타 조달 불안까지 겹치면서 실제 수출 물량 회복은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한국 경제의 문제점은 수출이 일부 품목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다. 반도체가 만든 호황이 소비자 체감경기와 전통 제조업 전반으로 충분히 확산되지 못하고 있다.

◆ 고유가·고환율이 만든 비용 전이…호황 속 체감경기 약한 이유

소비자가 체감하는 불안은 고유가와 고환율에서 나온다. 산업연은 2026년 두바이유 평균 가격을 배럴당 92.1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2.6% 높은 수준이다. 중동 전쟁에 따른 원유 수급 차질이 이어지고, 호르무즈 해협의 점진적 개방을 전제하더라도 유가 하락 속도는 더딜 것으로 예상됐다.

환율도 부담이다. 산업연은 2026년 원/달러 환율이 연평균 1461.0원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수출 호조와 외국인 투자 유입은 원화 강세 요인이지만, 미국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과 중동 리스크, 대미 투자 집행은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한다.

고유가와 고환율은 기업과 소비자에게 동시에 비용을 전가한다. 기업 입장에서는 원유, 나프타, 화학 원료, 금속, 운송비 부담이 커진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석유제품과 공공요금, 식료품, 수입 소비재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진다.

이 구조에서는 수출 기업이 돈을 벌어도 가계가 체감하는 생활비 부담은 쉽게 낮아지지 않는다. 반도체 수출 호황이 무역수지를 개선하더라도 에너지와 수입물가 상승은 소비 여력을 갉아먹는 것이다.

산업연도 민간소비가 개선될 것으로 보면서도 에너지 가격 상승과 고환율, 금리 인하 지연이 회복세를 제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2025년 11월 최고치 이후 하락했고, 2026년 4월에는 100 이하로 떨어졌다. 경기 회복 기대와 생활비 부담이 동시에 존재하는 상황이다.

◆ AI 수혜는 반도체 업계 집중…석유화학 업계 비용 부담 확대

산업별 온도차는 업종마다 천차만별이다. 우선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 기업은 가장 큰 수혜를 받는다.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투자가 늘어나면서 HBM, DDR5, 기업용 SSD 등 고부가 제품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메모리 공급 부족과 단가 상승도 국내 기업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반면 정유·석유화학·섬유 업종은 비용 부담이 커진다. 정유는 고유가와 정제마진 호조로 수출액이 늘 수 있지만, 원유 가격 변동성과 재고평가 손실 우려로 정제설비를 보수적으로 운영할 가능성이 크다. 석유화학은 원료비 상승과 중국발 공급과잉이 동시에 작용한다. 섬유는 화섬 원료와 물류비 상승, 중국 저가 제품 공세로 채산성 악화가 우려된다.

[AI 일러스트=김하영 기자] 2026.05.26 gkdud9387@newspim.com

소비자는 제한적 수혜와 비용 부담을 동시에 경험한다. 고용과 실질소득 개선은 소비 회복에 긍정적이지만, 고유가와 고환율은 물가 부담으로 돌아온다. 특히 가계부채가 늘고 대출금리가 상승하면 소비 여력은 다시 줄어들 수 있다.

정부는 수출 호황을 성장 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지만, 동시에 물가 안정과 산업별 양극화 대응이라는 과제를 안게 된다. 반도체 호황에 따른 세수와 투자 확대는 긍정적이지만, 에너지 가격 충격과 내수 회복 지연을 완충하기 위한 재정 부담도 커질 수 있다.

지역경제 역시 차별화된다. 반도체와 첨단산업 투자가 집중된 지역은 투자와 고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건설·섬유·일반기계 등 전통 제조업 비중이 높은 지역은 회복 속도가 더딜 수 있다.

◆ 해외 변수는 줄지 않았다…중동 전쟁·관세·AI 수요가 3대 변수

산업연은 2026년 세계경제가 전년보다 낮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관세 정책과 미국-이란 전쟁이 더 악화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도 고유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중앙은행 통화정책, AI 관련 ICT 경기 지속 여부가 주요 변수로 꼽혔다.

미국은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고유가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경우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가 늦어질 수 있다. 유로존은 중동발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성장 둔화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은 정부 부양책으로 성장률 목표 달성에 주력하겠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와 미국과의 무역분쟁이 변수로 남아 있다.

한국은 이 모든 변수에 동시에 노출돼 있다. 수출은 AI 수요에 기대고, 비용은 중동 전쟁과 환율에 흔들리며, 시장 접근성은 미국 관세와 보호무역에 영향을 받는다.

해외와 비교해 한국의 약점은 산업 포트폴리오가 좁다는 점이다. 반도체와 ICT가 강한 만큼 성장의 고점은 높지만, 특정 품목과 특정 글로벌 투자 사이클에 대한 의존도도 크다. AI 투자가 둔화되거나 메모리 가격이 조정되면 수출 호황의 속도는 빠르게 낮아질 수 있다.

◆ 해법은 수출 확대가 아니라 구조 개선…단기 비용 완충·중기 품목 다변화 필요

단기적으로는 고유가와 고환율에 따른 비용 부담을 완충해야 한다. 에너지 가격 상승이 기업 원가와 소비자 물가로 과도하게 전이되지 않도록 유류비 지원, 물류비 안정, 중소기업 원자재 조달 지원 등을 정교하게 설계할 필요가 있다. 단순 가격 억제보다 비용 충격이 어느 단계에서 발생하는지 추적하는 정책이 중요하다.

중기적으로는 수출 품목 다변화가 필요하다. 산업연은 참고 분석에서 K-소비재의 전략적 역할도 주목했다. 지난 2016~2025년 화장품 수출 증가율은 172.2%로 반도체 증가율 178.7%에 근접했고, 농수산식품과 생활용품도 총수출 증가율을 웃돌았다. 반도체를 보완할 수 있는 소비재와 고부가 제조 품목을 키워야 한다는 의미다.

[AI 일러스트=김하영 기자] 2026.05.26 gkdud9387@newspim.com

장기적으로는 산업 포트폴리오를 재설계해야 한다. 반도체 경쟁력은 유지하되, 배터리·바이오헬스·AI 기기·전력기기·방산·고부가 소비재 등으로 성장축을 넓혀야 한다. 동시에 석유화학·철강·섬유 등 전통 제조업은 단순 생산량 확대가 아니라 고부가·저탄소·첨단소재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

정부의 역할도 달라져야 한다. 특정 업종 호황에 기대기보다 산업별 비용 구조와 공급망 위험, 수출 집중도를 데이터로 상시 점검하는 체계가 필요하다. 기업 역시 고환율과 고유가가 일시적 변수가 아니라 상시적 비용 리스크가 될 수 있다는 전제 아래 조달·생산·물류 전략을 다시 짜야 한다.

결국 2026년 하반기 한국 경제의 관건은 반도체 호황을 전체 산업의 투자와 고용, 소비 회복으로 얼마나 확산시킬 수 있느냐다. 숫자상 호황을 체감 가능한 회복으로 바꾸려면 성장의 폭을 넓히는 산업 전략이 필요하다.

■ 한 줄 요약
2026년 하반기 한국 경제의 본질은 반도체 쏠림과 고유가·고환율 비용 전이 구조에 있으며, 해법은 수출 증가율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산업 포트폴리오와 비용 대응 체계를 함께 재설계하는 데 있다.

gkdud938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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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정청래 견제하며 당권 출사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17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 의원은 8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원팀 민주당, 총선에서 승리하는 민주당, 국민에게 다시 희망을 주는 민주당을 다시 만들겠다"며 "나는 위기를 이겨본 사람, 무너진 당을 다시 세워본 사람이다 자신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6.07.08 mironj19@newspim.com ◆ 송영길, 당원존서 출마 선언 "이재명이 만든 상징 공간" 출마선언식에는 김영호·민병덕·민홍철·박선원·정일영·허종식 의원과 윤준호 전 의원,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이승훈 변호사가 자리했다. 송 의원은 "출마 기자회견 전에 김밥 조찬모임을 함께했다"며 "전략 총괄을 해줄 민병덕 의원은 매주 몇 차례 김밥미팅을 했고, 허종식·김영호 의원은 간사, 김용 전 부원장은 내 대학 후배이자 동지, 이승훈 변호사는 강북 지역에서 석연찮게 후보를 박탈당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송 의원은 "출마 선언 전에 오현지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수석대변인 말부터 듣겠다"며 청년층을 향한 스킨십에도 공을 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당원존에서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이유에 대해서 송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만든 당원존"이라며 당 대표가 되고자 했기 때문에, 여기서 하는 게 맞겠다(고 생각했고), 특히 권리당원과 소통의 장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6.07.08 mironj19@newspim.com ◆ "6·3 지방선거는 패배, 위기는 우리 안에서 시작"… 정청래 지도부 우회 비판 출마선언문에서 송 의원은 그간 민주당이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하는 책무를 다하지 않았다며 우회적으로 정청래 지도부에 대해 비판했다. 또 이번 지방선거가 사실상 패배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민주당은 국민의힘하고만 경쟁하는 정당이 아니다. 세계 정당과 경쟁, 협력하고 이재명 정부를 강력히 뒷받침해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은 곧 민주당의 책임"이라고 강조 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에도, 이재명 대통령은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대통령 혼자 가시밭길을 걸어가게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6·3 지방선거는, 승리의 외피를 쓴 패배"라며 "70%에 육박하는 지지율과 이재명 대통령의 땀과 눈물로 만든 성과에도 당은 압승에 실패했다"고 짚었다. 그는 "위기는 밖이 아니라, 안에서 왔다. 우리 안에서 시작됐다"고 거듭 강조한 뒤 "해법도 우리 안에 있다. 이제는 집권여당다운 책임과 실력을 보여야 한다. 똘똘뭉쳐 하나로 뛰는 진짜 여당을 송영길이 만들겠다"고 했다. 또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이 민주당에 옐로카드(경고)를 보냈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면 다음 총선은 레드카드다. 총선 패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선에서 지면 정권 재창출은 없다. 그러면 이재명 정부의 성공도 장담할 수 없다"고 했다. 송 의원은 "2022년 대선당시 선거에서 패배했을 때 변명하지 않고 책임지고 곧바로 당대표직을 내려놓았다"고 했다. 또 "이번 전당대회는 누가 더 선명한 사람인가를 뽑는 선거가 아니다. 누가 이재명 정부와 협력해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만들 대표인지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07.08 mironj19@newspim.com ◆ "민주당, 동네 정당으로 축소…당이 李 국제무대 힘있게 뒷받침해줘야" 두 발언은 정 전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정 전 대표는 정치권 안팎에서 이번 선거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으나, 수용하지 않았다. 또 그간 검찰개혁과 관련해 보완수사권 완전폐지를 두고 정부의 '정부안 미제출'을 지적해 내부에서 '선명성 경쟁'을 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는 "이번에 이 대통령이 포럼에서 외국 패널과 원고없이 바로 즉답하는 모습을 보며 자랑스러웠다"며 "이런 대통령을 보다 힘있게 뒷받침할 민주당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민주당 당내 지도부의 워딩(발언)을 보면 국제무대에서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하는 언급은 너무 적었다"며 "매번 국내문제로 복닥복닥 하는 모습을 보며 답답함을 느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는 민주당이 어떻게 동네 정당처럼 축소됐냐"며 "국민의힘과만 경쟁하는 정당이 아닌, 세계 여러 정당과 경쟁하고 협력하고 대한민국 주권을 지켜나가는 민주당을 만드는 것이 내 꿈"이라고 재차 정청래 지도부를 겨냥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07.08 mironj19@newspim.com ◆ "당대표 출마 선언, 정청래에 종속될 문제 아냐" 이후 기자들과 만남에서 '대통령의 마음이 김민석 전 총리, 정청래 전 대표가 아닌 송영길 의원에게 있다고 생각하냐'는 질의에 송 의원은 "당대표는 당원이 결정하는 것이고 당원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며 즉답을 피했다. 민주당 전당준비위원회에서 선호투표 방식이 결정된 것과 관련해서 송 의원은 "결정을 존중한다. 사표방지 심리가 없어지게 됐다"며 "결과적으로 과반수 득표가 돼 부담없이 송영길을 찍을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나로서는 승리의 카드"라고 했다. 또 '정 전 대표의 거취를 보고 출마를 판단하겠다고 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정 전 대표의 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다. 거기에 종속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송 의원은 ▲'3대 메가 프로젝트' 실현 ▲반도체 전담기구 신설 ▲'AI 고속도로' 정책 뒷받침 ▲서울 주택 공급부족 문제 해결 ▲청년 해외진출을 위한 '장보고 10만 프로젝트' ▲주가누르기 방지법 통과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chogiza@newspim.com 2026-07-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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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도 '자체 AI칩' 개발 추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사용해 온 엔비디아와 화웨이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개발이 성공하면 중국 AI 대표 기업으로 떠오른 딥시크의 사업 전략이 크게 바뀌는 것은 물론,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온 화웨이에도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게 된다. 로이터 통신은 7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딥시크가 자체 AI 추론용(inference)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론은 학습을 마친 AI 모델이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을 생성하는 단계로, 새로운 모델을 학습시키는 훈련(training)용 반도체와는 용도가 다르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소식이 전해진 뒤 미국 엔비디아(NASDAQ:NVDA)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약 1.6% 하락했다. 리처드 윈저 라디오프리모바일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된 상태이며, 앞으로도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딥시크도 최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자체 AI 반도체를 중국 외 시장에 판매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이번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이 엔비디아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딥시크는 지난해 공개한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중국 AI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떠올랐다. 다만 그동안에는 기술 상용화보다 AI 모델 성능 개선에 집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화웨이 의존 줄이고 자체 생태계 구축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로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 공급이 막히면서 화웨이는 약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절반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 주요 AI 기업들도 화웨이 반도체를 적극 활용해 왔다. 하지만 화웨이의 독주도 흔들리고 있다.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자체 AI 반도체를 개발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데 이어 딥시크까지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다. 회사는 반도체 설계업체와 파운드리, 메모리 업체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는 약 1년 전 시작됐다. 최근에는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 채용도 확대했지만 공개 채용 사이트에는 공고를 내지 않고 비공개 방식으로 인력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딥시크는 이번 보도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AI 추론 시장 겨냥…오픈AI도 자체 칩 개발 딥시크의 전략은 글로벌 AI 기업들의 움직임과도 맞닿아 있다. 오픈AI는 지난달 브로드컴과 공동 개발한 첫 자체 추론용 AI 반도체 '할라페뇨(Jalapeno)'를 공개했고, 앤트로픽도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에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도 중요한 배경이다. 미국은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들에 국산 AI 반도체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딥시크 창업자인 량원펑은 2024년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가 회사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딥시크는 초기에는 엔비디아 H800 반도체를 이용해 AI 모델을 학습시켰지만, 이후 화웨이 어센드(Ascend) 반도체 사용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4월에는 화웨이 어센드에 최적화된 V4 모델을 공개했고, 화웨이는 V4-Flash 모델 학습에도 자사 반도체가 일부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후 중국 대형 IT 기업들의 화웨이 어센드 950 반도체 주문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가 개발 중인 추론용 반도체는 AI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겨냥한다.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컴퓨팅 수요가 모델 학습보다 실제 서비스를 위한 추론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론용 반도체는 범용 GPU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전력 소비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경쟁력 있는 AI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막대한 자금과 수년의 개발 기간이 필요하며, 미국의 수출 규제로 중국 기업들은 최첨단 해외 파운드리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접근에도 제약을 받고 있다. 한편 딥시크는 최근 기업가치 520억~590억달러를 인정받는 조건으로 70억달러 규모의 첫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수년간 외부 투자를 거부해 온 기존 전략을 바꾸는 첫 행보다. koinwon@newspim.com 2026-07-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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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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