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 동남권 4개 구청장 대진이 확정돼 이목이 쏠렸다
- 보수 강세였던 강남3구는 공천 갈등과 여론조사 접전으로 변동 가능성이 제기됐다
- 스윙 스테이트 강동구는 이수희·김종무·이용우 3파전으로 서울·전국 정치 지형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전통적 보수 우위 속 균열 조짐
강남, 조성명 현 구청장 이례적 컷오프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의 핵심 승부처인 서울 동남권(강남·강동·서초·송파) 구청장 선거전에 이목이 집중된다. 전국적으로 야당 지지율이 열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 변동이 있을지 주목된다.
27일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개혁신당 서울시당에 따르면 서울 동남권 4개 구청장 후보가 확정됐다.
그간 서울 동남권에서도 강남3구는 국민의힘 계열 보수 정당이 절대 우위를 차지했다. 특히 서초구는 지난 1995년 민선 1기 구청장부터 단 한 차례도 진보 정당 후보가 당선된 사례가 없다. 강남구의 경우 2018년 선거에서 단 한 차례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것을 제외하면 줄곧 보수 계열 후보가 구청장직을 맡았다. 송파구는 재·보궐 선거를 포함 구청장 선거 9번 중 6번을 국민의힘 계열 정당 후보가 승리했다.
올해 서울 동남권은 오차범위 내 지지율 초접전을 벌이며 균열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지난 22~23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CBS 의뢰로 만18세 이상 서울 거주자 1001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자동응답시스템)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 동남권의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38.6%, 국민의힘 35.6%였다(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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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서초·송파 대진표 확정…공천 갈등 변수도
국내에서 평균 집값이 가장 비싼 지역인 강남구를 이끌 강남구청장 후보로 국민의힘에서는 김현기 전 서울시의장을, 민주당은 김형곤 강남구의원이 나섰다. 김현기 후보는 1988년 정치에 입문해 서울시의회 4선 의원과 의장을 지냈다. 김형곤 후보는 민주당 강남구을 지역위원장과 제9대 강남구의원을 역임했다.
앞서 조성명 강남구청장 후보는 현직 구청장 후보로 이례적으로 국민의힘 공천 배제(컷오프)됐다. 컷오프 이후 조 구청장은 이의신청서를 접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후 무소속 출마를 고려했지만 지난 14일 불출마를 결정했다.
서초구는 국민의힘에서는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민주당에서는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이 맞붙었다.
전 후보와 황 후보는 행정고시와 지방고시 선후배 사이다. 전 후보는 제31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청와대 선임행정관, 행정안전부 대변인,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등 요직을 거쳤다. 황 후보는 서초구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서울시 대변인, 행정국장 등 굵직한 직책을 섭렵했다.
전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로 단수공천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JTBC는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윤 전 대통령이 전 후보와의 개인적인 친분 등을 이유로 공천에 개입해 전 후보와 단수 공천했다고 보도했다. 전 구청장과 윤 전 대통령은 서울대 법대 선후배 사이다.
앞서 지난 4월 서초구청장으로 최호정 서울시의장이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를 결정했지만 전 후보가 당시 경선 후보로 확정되자 이에 반발하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황 후보는 지난 2022년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서초구청장 후보로 출마했지만 국민의힘에서 전 후보를 단수공천하며 낙마했다. 이번에 민주당으로 당적을 바꿔 재출마했다.
송파구는 국민의힘은 현직인 서강석 송파구청장과 민주당 조재희 전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이 대결한다.
서 후보는 제25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서울시에서 주택과장, 재무국장을 역임하고 서울시 1급 공무원으로 퇴임한 인물이다. 조 후보는 노무현 정부 국정과제비서관 문재인 정부 정책기획위원, 이재명 대선 후보 정책부본부장 등 주로 국정을 경험한 게 특징이다.
◆ 서울 판세 바로미터 강동구…이수희 vs 김종무
강동구의 경우 한강벨트의 출발점이지만 강남3구와는 달리 특정 성향이 도드라지지 않는 대표적인 스윙 스테이트다. 지난 18대 대선에서는 당시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 간 표 차가 단 두 자리에 그쳤을 정도다. 이런 특징 때문에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의 정치 지형 변화를 선도하는 지표로도 언급된다.
지난 2008년~2022년까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해식 전 강동구청장이 3연임한 후에도 민주당 이정훈 전 강동구청장이 당선됐다. 그러다 2022년 국민의힘 소속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탈환에 성공하며 지형이 다시 바뀌었다.
이번 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는 이수희 국민의힘 후보와 김종무 민주당 후보, 이용우 개혁신당 후보의 3파전이다.
변호사 출신인 이 후보는 이명박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법률분과 자문위원, 20대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선거대책본부 여성본부 대변인 단장 등을 맡았다. 김 후보는 김덕규·김유정·노웅래·진선미 국회의원 수석 보좌관, 서울시의원 출신이다. 이 후보는 20대 대선에서 이준석 대통령 후보 일정기획부단장을 거쳤다.
100win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