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홍콩이 지난해 스위스를 제치고 역외 자산관리 1위에 올랐다.
- BCG는 홍콩의 국제 자산이 2조9500억달러로 추산했다고 밝혔다.
- 중국 본토 자금과 아시아 부의 증가가 성장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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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에 기초해 작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로이터 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 5월 27일자 보도입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홍콩이 지난해 스위스를 제치고 세계 최대 '역외 자산관리' 허브에 올랐다. 홍콩의 부상은 중국 본토 자금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의 글로벌 전략컨설팅 업체인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27일(현지 시각) 발표한 글로벌 자산 보고서를 통해 2025년 홍콩의 자산관리 업계가 운용한 국제 자산 규모가 2조9500억 달러(약 4424조원)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홍콩에 집결한 자금 중 약 60%는 중국 본토 자금으로 분류됐다.
스위스는 이보다 약간 적은 2조9400억 달러에 그칠 전망이다.

아시아 지역의 부와 자산이 빠르게 늘고 있어 홍콩의 질주는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BCG는 "아시아 지역 부의 급증으로 홍콩과 스위스 간 격차가 2030년 말쯤에는 거의 6000억 달러까지 벌어질 것"이라고 했다.
BCG는 "홍콩은 중국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관문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며 "동시에 이러한 높은 집중도는 홍콩의 향방이 중국 본토의 경제 및 규제 변화와 긴밀하게 연동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아시아 금융허브인 홍콩의 부상은 지정학적 긴장, 제재 위험, 정치적 불안정성에 대비해 고객들이 자산을 여러 국가에 분산하려는 흐름이 강해진 점도 반영한다"고 했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독립 자산관리회사 베이스라인 웰스 매니지먼트의 마이클 펠먼 롤런드는 "이는 완전히 새로운 현상이다. 이런 모습은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는 부유층 고객들이 절세나 기업 지배구조 설계를 위해 자금을 해외로 옮겼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는 지정학적·정치적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여러 국가에 자산을 분산하는 이른바 '관할권 다변화'를 점점 더 추구하고 있다"고 했다.
마이클 카를리히 BCG 파트너는 "이러한 분산 투자 흐름이 세계 최대 '부킹 센터(booking centres)'의 지배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부킹 센터는 은행들이 국제 고객의 역외 자산을 관리·보관하는 허브를 뜻한다.
그는 "현재 국제적으로 서로 다른 두 개의 허브 축이 형성되고 있다"며 "홍콩과 싱가포르가 아시아 축을 형성하고 있고, 스위스·아랍에미리트(UAE)·미국이 서방 축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스위스는 성숙한 서유럽 부유층 자산에 더 많이 의존하고 있으며 업계 지형을 바꾸고 있는 빠른 아시아 부의 성장에는 상대적으로 덜 노출돼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두바이 같은 다른 금융 중심지도 팬데믹 이후 동서 진영 자본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UBS와 JP모간, 도이체방크 등은 최근 몇 년 동안 두바이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했다. 소득세가 없고 비교적 정치적으로 안정적인 데다 러시아·인도·중국·유럽·걸프 지역의 부유층, 헤지펀드, 패밀리 오피스 자금이 대거 유입됐기 때문이다.
다만 지난해 UAE의 역외 자산 규모는 11% 성장했음에도 7210억달러로 여전히 스위스나 홍콩보다 훨씬 작은 수준이었다.
세계 자본의 동진 현상에 따른 최대 수혜지 가운데 하나인 싱가포르 역시 자금세탁 사건 이후 규제 당국이 단속을 강화하고 해외 부유층 고객에 대한 심사를 엄격히 하면서 성장세가 둔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