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7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의회에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지원을 요청했다
- 젤렌스키는 러시아의 키이우 공격 강화 가능성을 언급하며 패트리엇이 탄도미사일 방어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 그러나 미국은 이란 전쟁으로 패트리엇 재고가 소진돼 2029년까지 증산이 필요해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에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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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의회에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용 요격미사일 지원을 촉구했다고 미 정치 전문 매체 더힐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5쪽 분량의 서한에서 "탄도미사일 방어와 관련해 우리는 미국에 거의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패트리엇 시스템은 모든 유형의 러시아 탄도미사일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방어 수단"이라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가 최근 자국 수도 키이우에 체류 중인 외국인들에게 떠날 것을 촉구한 후 키이우에 대한 공격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패트리엇 미사일 요격 체계가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군은 지난주 극초음속 탄도미사일 오레시니크로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빌라 체르크바를 타격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 "탄도 미사일 위협에 대한 방어력을 강화할수록 외교적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더 수월할 것이다. 러시아는 외교에 진정한 관심이 없다. 우리는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 그리고 이는 오직 미국과 함께해야만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번 호소는 미국의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재고가 이란 전쟁으로 크게 소진돼 보충에 수년이 걸릴 것이라는 현실과 맞닥뜨린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 따르면 미국은 이란 전쟁에서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1천60발 이상을 소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2026 회계연도에 172발을 받은 데 이어 2027 회계연도에 3천203발을 추가 요청했으나 납품은 2029년 5월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CSIS는 전쟁 이전 재고 수준으로 회복하는 데 현시점부터 3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미국은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18개국에 요격미사일을 공급하고 있다.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우크라이나 안보지원 이니셔티브를 통해 계약된 미사일은 생산되는 대로 우크라이나에 인도되고 있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