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T가 29일 고척서 키움과 맞붙었다
- KT는 전날 11득점으로 타선이 살아났다
- 키움은 5연패 속 득점력 부진이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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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2026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 vs KT 위즈 고척 경기 분석 (5월 29일)
5월 2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리그 10위 키움 히어로즈(20승 1무 31패)와 3위 KT 위즈(29승 1무 20패)가 맞붙는다. 선발 투수는 키움 배동현, KT 맷 사우어로 예고됐다. 전날(28일) 키움은 KIA에 0-5로 패하며 5연패에 빠졌고, KT는 잠실에서 두산을 11-3으로 꺾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키움은 최하위 탈출을 위해 연패를 끊어야 하고, KT는 선두권 추격을 이어가기 위해 하위권 팀을 상대로 반드시 승수를 쌓아야 하는 경기다.

◆팀 현황
키움 히어로즈 (20승 1무 31패, 10위)
키움은 최근 흐름이 급격히 꺾였다. 5연승을 달리며 반등의 조짐을 보였지만, LG와 KIA와 경기를 하면서 곧바로 5연패에 빠졌다. 전날 KIA전에서도 0-5로 패했다. 선발 케니 로젠버그가 초반을 버텼지만 타선이 침묵했고, 4회 무사 1,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한 장면이 결정적이었다.
키움의 가장 큰 고민은 득점력이다. 최근 KIA 3연전에서 2점, 2점, 0점에 그쳤다. 타선이 초반 찬스를 놓치면 경기 후반 불펜 싸움으로 버티기 어렵다. 다만 이날 선발 배동현은 올 시즌 키움 마운드에서 기대 이상의 역할을 해온 투수다. 키움이 이기려면 배동현이 5~6이닝을 버티고, 타선이 사우어의 제구 기복을 초반부터 공략해야 한다.
KT 위즈 (29승 1무 20패, 3위)
KT는 전날 두산을 11-3으로 꺾고 고척 원정에 들어온다. 잠실 두산전에서 4회 허경민의 적시타로 추격의 흐름을 만들었고, 7회 김현수와 김상수의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은 뒤 8회 6득점 빅이닝으로 승부를 갈랐다. 최근 선두 경쟁에서 주춤했던 KT 입장에서는 타선이 다시 폭발했다는 점이 반갑다.
KT의 강점은 여전히 연결력이다. 올 시즌 내내 리그 상위권 타율과 득점 생산력을 유지하고 있고, 최원준·김상수·김현수·힐리어드·김민혁으로 이어지는 상위·중심 타선의 출루와 해결 능력이 좋다. 반면 선발진은 이름값에 비해 기복이 있다. 사우어가 초반 볼넷을 줄이고 긴 이닝을 책임지면 KT는 타선의 힘과 후반 운영으로 경기를 가져갈 수 있다.
◆선발 투수 분석
키움 선발: 배동현 (우투)
배동현은 2026시즌 10경기 41.2이닝, 4승 3패, 평균자책점 4.54,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61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에는 5이닝 무실점 경기와 안정적인 제구로 키움 선발진의 반전 카드가 됐지만, 최근에는 피안타가 늘면서 평균자책점이 4점대까지 올라왔다.
배동현은 지난달 1일 인천 SSG전에서 1767일 만의 선발 등판에 나서 5이닝 무실점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한화에서 키움으로 이적한 뒤 선발 기회를 잡았고, 5월 초까지만 해도 토종 선발 평균자책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최근 등판이 쌓일수록 상대 타자들이 패턴에 적응하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평가: 배동현은 강속구로 압도하는 투수라기보다 포심 패스트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 유형이다. 볼넷이 아주 많은 투수는 아니지만 WHIP 1.61이 말해주듯 주자를 적지 않게 내보내고 있다. KT처럼 안타와 출루를 이어 붙이는 팀을 상대로는 선두타자 출루를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초반부터 주자를 쌓으면 KT 타선의 연결력에 말릴 수 있다.
KT 선발: 맷 사우어 (우투)
사우어는 2026시즌 10경기 56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4.82,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45를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인 23일 수원 NC전에서 5.1이닝 9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올렸다.
사우어는 NC전에서 승리는 챙겼지만 내용은 깔끔하지 않았다. 5.1이닝 동안 105구를 던졌고, 사구가 4개나 나왔다. 타선이 초반 10점을 뽑아줘 승리투수가 됐지만, 제구 기복과 주자 관리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다만 구위 자체는 확실하다. 193cm, 104kg의 체격에서 나오는 빠른 공과 컷 패스트볼, 싱커, 슬라이더, 스플리터 등 다양한 구종을 갖춘 외국인 선발이다.
평가: 사우어의 관건은 볼넷과 사구를 포함한 공짜 출루 억제다. 키움은 팀 공격력이 약한 편이지만, 최근 연패 상황에서는 초반 선취점 하나가 경기 분위기를 크게 바꿀 수 있다. 사우어가 스트라이크존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면 키움 타선이 긴 이닝 동안 압박하기 어렵다. 반대로 1~2회에 볼넷과 사구가 나오면 키움도 번트와 진루타로 충분히 득점권 상황을 만들 수 있다.
◆주요 변수
배동현의 주자 관리
배동현은 시즌 초반 키움의 깜짝 선발 카드였지만, 현재 WHIP가 1.61까지 올라와 있다. KT는 한 방보다 연결이 강한 팀이다. 선두타자 출루 뒤 김상수, 김현수, 힐리어드, 김민혁으로 이어지는 타순과 만나면 단타 2~3개만으로도 실점이 나올 수 있다. 배동현이 1~3회에 볼넷을 줄이고 병살타를 유도해야 키움이 경기 초반 균형을 맞출 수 있다.
사우어의 제구 기복
사우어는 구위형 외국인 투수지만 제구가 흔들리는 날에는 투구 수가 급격히 늘어난다. 직전 NC전에서도 5.1이닝 동안 4사구를 내주며 깔끔한 흐름을 만들지 못했다. 키움 타선이 최근 침묵하고 있지만, 공짜 출루를 얻으면 작전 야구로 사우어를 흔들 수 있다. KT 입장에서는 사우어가 최소 5이닝을 2~3실점 안팎으로 버티는 것이 승리의 기본 조건이다.
KT 타선의 전날 폭발
KT는 전날 두산전에서 11점을 뽑았다. 7회 역전에 성공했고, 8회 6득점으로 승부를 완전히 갈랐다. 최근 선두권 경쟁에서 주춤했던 KT에는 타선 폭발이 좋은 신호다. 고척돔은 날씨 영향이 없고 타구 속도가 빠른 구장이라, KT 타자들이 전날의 타격감을 이어간다면 배동현과 키움 불펜 모두 부담이 커질 수 있다.
키움의 연패 탈출 압박
키움은 5연패 중이다. KIA와의 3연전에서 모두 패했고, 전날에는 무득점 완패를 당했다. 연패가 길어질수록 초반 실점의 무게는 커진다. 배동현이 1회부터 실점하면 타선은 더 조급해질 수 있다. 반대로 키움이 1~3회에 먼저 점수를 뽑는다면, 최하위 팀 특유의 부담을 덜고 홈 경기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 종합 전망
이 경기는 순위와 최근 흐름에서 KT가 앞선다. KT는 전날 두산을 11-3으로 꺾으며 타선이 살아났고, 선두권 추격을 이어가야 하는 동기부여도 크다. 반면 키움은 5연패와 최하위라는 부담 속에서 고척 홈경기를 치른다.
KT의 승리 조건은 사우어가 제구 기복을 줄이고 5~6이닝을 버티는 것이다. 그렇게만 되면 전날 살아난 타선과 후반 운영으로 경기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키움의 승리 조건은 배동현이 초반 3이닝을 최소 실점으로 막고, 타선이 사우어의 볼넷·사구성 제구를 활용해 선취점을 뽑는 것이다.
전체적으로는 KT의 우세를 본다. 타선의 최근 폭발력, 선두권 경쟁 동기, 키움의 득점력 부진과 5연패 흐름을 고려하면 KT 승리가 더 유력하다. 다만 배동현이 시즌 초반처럼 5이닝 안팎을 안정적으로 막고 키움이 초반 리드를 잡는다면, 고척 홈에서 연패 탈출 시나리오도 열려 있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5월 29일 고척 키움-KT 경기를 분석해줘=Perplexity]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