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6·3 재보선 인터뷰] 한동훈 "북갑 당선 후 반드시 국민의힘 돌아가 보수 재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28일 부산 북구갑 유세에서 보수 재건을 선포하며 이재명 정부 견제를 강조했다.
  • 헌법·사실·상식에 기반한 '정의롭고 유능한 보수'를 복원하고 배신자 프레임을 부정하며 북구를 '잃어버린 20년'에서 '진짜 갑'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 공소취소를 계엄급 탄핵 사유로 규정하며 당선 시 이를 막고, 국민의힘 복당과 '윤어게인' 결별을 통해 보수 재건을 이루겠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 인터뷰
"오른쪽 날개 꺾인 대한민국…북구가 바꿀 수 있어
윤어게인과 완전 절연, 계엄과 탄핵의 바다 건널 것"

[부산=뉴스핌] 신정인 기자 = "민심의 뒷바람을 받는 사람에게는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지난 28일 기자가 찾은 한동훈 무소속 6·3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의 북구 구포시장 쌈지공원 집중유세에는 경찰 추산 2500여 명이 몰렸다. 

'트레이드 마크'인 흰 셔츠 차림으로 유세차에 오른 한 후보는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서 "우리는 올바른 길을 가고 있기 때문에 당당하고 떳떳하다"고 외쳤다.

검사와 법무부 장관, 국민의힘 대표를 지낸 한 후보는 이번 선거를 단순한 지역구 선거가 아닌 "보수 재건의 출발점"이라고 규정했다.

[부산=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8일 오후 부산 북구 구포시장 쌈지공원에서 유세차에 올라 주먹을 불끈 쥐어보이고 있다. 2026.05.28 allpass@newspim.com

◆ "오른쪽 날개 꺾인 상태...제가 돌아갈 국민의힘은 지금과 달라야"

한 후보는 31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헌법, 사실, 상식에 바탕을 둔 정의롭고 유능한 보수를 복원해야 한다"며 "그래야 이재명 정부를 견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현재 보수 진영이 처한 상황을 "오른쪽 날개가 꺾인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는 "야당이 맞는 말을 해도 국민께 와닿지 않는 이유는 보수가 국민 앞에 말할 자격을 잃었기 때문"이라며 "보수 재건은 국민의힘 한 정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정치 정상화를 위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 후보는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와의 차별화를 분명히 했다. 그는 "현재 국민의힘 주류 세력으로는 보수 재건이 불가능하다"며 "박 후보는 그 노선의 대리인을 자처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제가 당선되지 못하면 국민의힘의 변화도 멈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을 둘러싼 '배신자 프레임'에 대해서도 정면 돌파했다. 그는 "배신이 아니라 국민이 먼저인 소신이었다"며 "계엄을 막지 않았다면 오히려 대한민국과 국민을 배신하는 일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후보는 "그때로 돌아가더라도 국민을 선택할 것"이라며 "이제 북구 시민들도 과거가 아닌 미래를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이번 선거를 이재명 정부에 대한 견제라고 규정했다. 그는 정부·여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공소취소 논란과 관련해 "공소취소는 계엄급 탄핵 사유"라며 "계엄을 막았던 것처럼 반드시 국민과 함께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당선 이후 정치적 행보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복당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다만 "제가 돌아갈 국민의힘은 지금의 국민의힘과는 달라야 한다"고 분명히 했다.

그는 "윤어게인 노선과 완전히 결별하고 계엄과 탄핵의 바다를 건너야 한다"며 "그래야 국민의힘도, 대한민국 보수도 다시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부산=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후보가 지난 28일 오후 부산 북구 구포시장 쌈지공원에서 유세 발언을 마친 뒤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6.05.28 allpass@newspim.com

다음은 한동훈 무소속 후보와의 인터뷰 일문일답.

-개소식에서 "늘 후순위였던 북구를 진짜 '갑'으로 바꾸고, 보수를 재건하겠다"고 강조했다. 후보가 생각하는 '진짜 보수의 재건'이란 무엇인가. 국민의힘 후보가 있는 상황에서 왜 '무소속' 한동훈이어야만 하는가.

▲보수재건은 헌법, 사실, 상식에 바탕을 둔 정의롭고 유능한 보수정치를 다시 세우는 것이다. 헌법, 사실, 상식과 같은 가치는 보수뿐 아니라 중도에 이르기까지 국민 대다수가 동의할 수 있는 기본적인 가치다. 그 토대 위에서 정의롭고 유능한 보수를 복원해야 한다.

이런 보수재건 없이는 야당이 기본적인 견제 역할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지금 대한민국은 오른쪽 날개가 꺾여있다. 이재명 정권이 대놓고 대통령 재판을 없애겠다는 공소취소 '폭주'를 할 수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야당이 맞는 말을 해도 '너희는 계엄을 했잖아'가 되면서 국민께 와닿지 않는다. 헌법, 사실, 상식에 바탕을 둔 정의롭고 유능한 보수정치를 복원해 국민께 '말할 자격'을 회복해야 한다. 그래야 대한민국이 다시 좌우 양날개로 날 수 있게 되고 건강해진다.

이런 보수재건은 현재의 장동혁 당권파로는 불가능하다. 이미 오랫동안 민심을 거스르고 상식을 거부해왔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그런 장동혁 당권파의 대리인을 자처하고 있다.

여기서 제가 당선되지 못하면 장동혁 당권파의 국민의힘이 연장된다. 보수가 잃어버린 세월이 얼마가 될지 헤아릴 수 없다. 그래서 저는 질 자유가 없고 이겨야 할 책임만 있다고 생각한다. 그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다.

-일각에서는 '배신자 프레임'을 제기하고 있다. 전통적인 국민의힘 지지층을 설득할 복안이 있나.

▲배신이 아니라 국민이 먼저인 소신이었다. 저는 사적 인연과 대한민국 국민 사이에서 나라와 국민을 택했다. 오히려 제가 앞장서서 계엄을 막지 않았다면 그게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을 배신한 것이다. 그때로 돌아가더라도 배신자 소리를 천 번 만 번 들어도 무조건 국민을 따를 것이다.

그리고 이미 현실에서는 배신자 프레임 같은 것에 신경쓰지 않는 분들이 다수다. 저는 명확하게 보수재건의 청사진을 보여드리고 있기 때문이다.

'배신자 프레임'은 다시 보수가 일어설 청사진을 제시하지 못하는 일부 정치인들이 만들어냈다. 더 이상 유효하지 않는다. 이번 선거에서 북구 시민께서 과거가 아닌 미래를 향한 선택을 통해 보수재건의 주춧돌을 놓아주실 것이라고 믿는다.

[부산=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후보가 지난 28일 오후 부산 북구 구포동 구포시장 인근 쌈지공원에서 집중유세를 하고 있다. 2026.05.28 allpass@newspim.com

-하정우 더불어민주당·박민식 국민의힘 후보와의 3자 구도에서 한동훈만이 북구에 가져다줄 수 있는 확실한 변화가 있다면.

▲한마디로 북구를 '갑'으로 만드는 것이다. 박민식, 전재수 두 사람이 국회의원을 한 지난 20년은 한마디로 '잃어버린 20년'이다. 그 사이에 본인들은 배지 달고 장관 되고 하는 동안 북구는 늘 후순위로 남겨져 왔다.

그 우선순위를 대한민국에서 1위가 될 정도로 바꿔야 한다. 잃어버린 20년을 만든 사람, 그 사람 뒤에 숨는 사람으로는 북구의 우선순위를 바꿀 수 없다. 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겠다는 분명한 목표를 갖고 정치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북구에서부터 결과로써 제 자신을 증명해야 할 매우 절실한 이유가 있다.

그런 사람만이 북구의 우선순위를 바꾸고 북구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 저를 북구가 크게 도약하기 위한 도구로 써주시라. 반드시 북구의 미래를 끝까지 책임지겠다.

-현재 북구 주민이 체감하는 지역 경기 침체와 민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체적인 경제 활성화 대책은. 

▲본질적으로 사람과 돈이 다시 모이는 북구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사람과 돈이 다시 모이도록 하기 위한 '빛나는 북구' 플랜을 만들었다.

우선 낙동강변에 복합 아레나를 건립해 1년 365일 공연과 전시,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는 랜드마크로 만든다. 그리고 낙동강 생태하늘길을 연결해 복합 아레나와 낙동강 생태하늘길, 구포시장이 모두 도보로 이어지는 '낙동강 골든벨트'로 만들 계획이다.

동시에 400년 역사와 전통의 구포시장은 전국 3대 시장으로 자리매김 한다. 2010년 부산상공회의소 자료에 따르면 부산 시내 유동인구의 1위와 4위, 7위가 다 북구에 있었다.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 북구는 더 많은 외지인들이 와서 지역 경제가 살아나야 한다. 그렇게 만들어서 그 때보다 더 훌륭하게 '빛나는 북구'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

[부산=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후보가 지난 28일 오후 부산 북구 구포시장 쌈지공원에서 유세 발언을 마친 뒤 유세송에 맞춰 춤추고 있다. 2026.05.28 allpass@newspim.com

-단일화와 관련해 "보수 후보 단일화 같은 정치공학적 문제는 종속변수일 뿐"이라고 했다. 끝까지 3자 구도로 독자 완주해 승리할 수 있나. 

▲가장 최근 발표된 8군데 여론조사에서 제가 모두 1위로 나왔다. 그리고 단 하나의 예외 없이 박민식 후보는 3위였다. 이번 선거에서 박민식 후보가 당선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없다. 박민식 후보를 찍는 표는 민주당 후보를 찍는 표다. 이재명(대통령) 좋은 일 하는 표이며 이재명(대통령) 재판 없애라고 거들어주는 표가 된다.

이미 북구 시민께서 이 점을 깊이 생각하시면서 민심의 대이동이 일어나고 있다. 저 한동훈에게 압도적으로 몰아주시길 호소드린다. 이재명(대통령) 재판 절대로 못 없애게 하고,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반드시 막아내겠다.

-국회 입성하면 야당 의원으로서 정권의 공소 취소를 막아낼 복안이 있나. 국민의힘 복당이나 보수 진영 재편을 위한 향후 정치적 행보는. 

▲공소취소는 한마디로 계엄급 탄핵 사유다. 중요한 것은 누가 그걸 막을 수 있느냐다. 저는 계엄도 즉각적으로 앞장서서 막았다. 공소취소도 제가 막는 게 당연하다.

동시에 제게는 탄핵사유라고 선명하게 말할 자격도 있다. 지금 국민의힘에는 그 말을 할 수 없는 분들이 많다. 계엄을 당시 여당 대표인 제가 즉각적으로 반대하면서 군경이 소극적으로 움직였고 결국 막을 수 있었다. 공소취소도 자격이 있는 사람이 앞장서야 막을 수 있다. 반드시 국민과 함께 막아낼 것이다.

저는 반드시 국민의힘에 돌아간다. 부당하게 제명당할 때에도 반드시 돌아간다고 약속드렸다. 시민의 힘으로 국민의힘에 돌아감으로써 그 약속을 지킬 것이다.

물론 제가 돌아가는 국민의힘은 지금의 국민의힘과 많이 다를 것이다. 제가 국민의힘에 돌아간다는 것은 지금처럼 민심을 거스르고 상식을 거부해온 장동혁 당권파의 국민의힘 노선에 저 한동훈 한 사람만 추가로 얹어 국회 의석 한 석이 늘어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윤어게인' 노선과 완전히 절연하고 계엄과 탄핵의 바다를 건너는 국민의힘이 되는 것이다. 야당 구실 못하는 지리멸렬한 지금의 야당 모습도 그래야 끝나게 된다.

'뉴스를 못 보고 산다. 제발 뉴스 좀 보게 해달라'고 하시던 한 북구 어르신의 말씀을 가슴깊이 새기고 있다. 보수재건이란 어렵고 복잡한 것이 아니다. 그런 분들께서 마음 편히 뉴스 보시게 해드리는 것이 바로 보수재건이다. 국민의힘으로 돌아가면 반드시 그 보수재건을 이뤄내겠다.

allpa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누리호, 5차 발사 성공...군집위성 5기 궤도 안착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5차 비행을 마치고 위성 15기를 모두 성공적으로 사출했다.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5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하며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를 해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7일 낮 12시2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이륙해 낮 12시45분 비행을 마쳤다. 우주청은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 10기가 성공적으로 사출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누리호가 7일 전남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우주를 향해 날아 오르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26.10.07 photo@newspim.com 누리호는 이륙 뒤 1단과 페어링, 2단을 차례로 분리하고 3단 엔진으로 고도 약 575km에 올랐다. 이어 네온샛 2호를 시작으로 5기를 35~40초 간격으로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고, 부탑재위성인 큐브위성 10기를 10초 간격으로 2기씩 사출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날 오후 1시께 나로우주센터 임무지휘센터(MDC)에서 "오늘 누리호는 예정된 발사 시각 12시 25분에 정상적으로 발사되었으며, 이는 그간 발사 이력상 최초로 예정 시간에 발사가 이루어진 사례"라고 말했다. 오 청장은 현재까지 확인된 비행 정보와 영상을 종합하면 누리호가 예정된 비행 절차에 따라 목표 궤도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초소형군집위성 5기도 계획된 순서에 따라 모두 분리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까지 확인된 위성 분리 과정과 비행 상황을 종합하면 위성 분리는 당초 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수행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오 청장은 이번 발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군집위성 5기를 우주공간에서 안전하게 분리하는 것이었다며, 이를 위해 발사체 3단이 설정된 각도와 시간 간격에 따라 자세를 바꿔가며 위성을 순차적으로 분리하는 새로운 기동 방식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나로우주센터와 제주추적소, 필리핀 동쪽의 팔라우추적소에서 받은 발사체의 작동 상태와 위치·속도·자세 정보를 바탕으로 누리호가 목표 궤도에 정확히 도달했는지, 각 위성이 계획된 시점과 조건에 따라 정상적으로 분리됐는지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임무를 마친 누리호 3단은 분리된 위성과의 충돌과 궤도상 자발적 폭발을 막기 위해 남은 산화제와 헬륨 등 잔여가스를 배출하는 후속 조치도 마쳤다. ◆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위성 5기 '다방향' 분리 이번 발사는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위성 여러 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한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다. 누리호 상단은 위성끼리 부딪히지 않도록 자세를 제어하며 네온샛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다. 우주청에 따르면 2호와 3호, 5호와 6호 사이에는 60도, 3호와 4호, 4호와 5호 사이에는 30도씩 기울기를 바꿔가며 분리하도록 설계됐다. 큐브위성까지 모두 분리한 뒤에는 누리호 상단과 위성 간 충돌을 막기 위한 회피 기동을 수행한다. 누리호 5호기 3단에 장착이 완료된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2~6호 5기. [사진=우주항공청] 여러 위성을 연달아 내보내기 위해 탑재부 설계도 바꿨다. 기존 누리호의 소형 위성분리장치를 바탕으로 일체형 클램프 밴드 방식의 저충격 위성분리장치를 새로 개발해 처음 적용했고, 큐브위성을 싣기 위한 하부링도 새로 달았다. 위성부 무게는 네온샛 5기 약 500kg, 큐브위성 10기 약 96kg, 위성사출장치와 어댑터 약 475kg을 합쳐 약 1071kg이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를 실었던 4차 발사(약 960kg)보다 무거워졌다. 목표 고도는 4차 600km에서 이번에 570km로 낮아졌다. 네온샛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을 총괄한 100kg 미만 초소형 지구관측위성이다. 항우연이 지상·검보정·활용 시스템을, 쎄트렉아이가 위성 본체와 탑재체를 함께 개발했다. 흑백 1m급·컬러 4m급 해상도의 전자광학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은 국가안보와 산불·홍수 등 재난·재해 대응에 쓰인다. 이번에 올린 5기는 1차 양산기다. 2027년 6차 발사에서 2차 양산기 5기(7~11호)가 더해지면 10기가 두 개의 궤도면에서 군집을 이룬다. 군집이 갖춰지면 한반도를 하루 3회 이상 촬영하고 같은 지점을 24시간 안에 다시 촬영할 수 있다. 10기를 운영하면 하루 약 70만㎢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과학커뮤니케이터인 강성주 전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에 "이제 누리호의 성공 기준도 단순히 끝까지 비행에 성공해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가에서, 실제 배치나 요구 조건이 더 까다로워진 위성 임무를 얼마나 정확하게 수행했는가로 넓어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민간 인력이 콘솔 잡았다…한화에어로 42명 투입 체계종합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할도 커졌다. 누리호 1~3호기는 항우연이 제작을 주관했지만, 4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주관하고 있다. 이번 5호기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총괄 주관했다. 발사운용 참여 범위도 넓어졌다. 이번 발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통제센터(LCC) 콘솔 22개 중 20개에 23명이 참여해 18명이 콘솔을 직접 운용했다. 임무지휘센터(MDC) 6명, 발사대(LP) 10명, 발사체 이송 안전 3명을 더하면 모두 42명이다. 4차 발사 때는 콘솔 조작을 항우연이 맡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참여에 그쳤다. 이번에는 상당수 콘솔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력이 조작하고 항우연은 관리·감독을 맡았다. 발사운용 주관은 1~4차와 마찬가지로 항우연이 맡았다. 민간의 역할은 6차부터 더 커진다. 누리호 6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조립 공장에서 단 조립을 마친 뒤 바닷길로 나로우주센터에 옮겨 전체 조립을 한다. 6차 발사에서는 기술이전 대상인 발사통제센터 콘솔 거의 전부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7차 발사운용에 참여하며, 고도화사업이 끝난 뒤 누리호 후속 발사를 민간 주도로 이어가기 위한 기술을 익히고 있다. ◆ 1차 실패 딛고 2~4차 성공…5차 위성 15기 사출 누리호는 2021년 10월 1차 발사에서 1.5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지 못했다. 이듬해 6월 2차 발사에서는 성능검증위성과 1.3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며 개발에 성공했다. 2023년 5월 3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7기를, 2025년 11월 4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를 실어 날랐다. 3차 발사부터는 반복 발사로 신뢰성을 높이고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2022~2028년, 사업비 7968억8000만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7년 6차 발사에는 네온샛 7~11호가, 2028년 7차 발사에는 차세대중형위성 5호가 주탑재위성으로 실릴 예정이다. 위성이 궤도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는 지상국 교신으로 확인한다. 네온샛은 초기 운영 기간 대전 항우연 지상국이 주관제소를 맡고,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이 위성당 100회가량 관제를 지원한다.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도 초기 운영에 활용된다. 정상 운영에 들어가면 제주 국가위성운영센터가 주관제소가 된다. 구체적인 비행 결과와 위성의 궤도 투입 결과는 정밀 분석이 끝나는 오후 2시께 프레스센터 상세 브리핑에서 발표된다. 네온샛 초기 교신 결과는 오후 4시30분께 공개할 예정이다. 큐브위성 10기의 교신 종합 결과는 13일께 발표한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10-07 13:48
사진
새 주인 찾는 홈플러스, 희망퇴직 카드 꺼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홈플러스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와 홈플러스 일반노조에 희망퇴직 시행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다. 퇴직일은 이달 31일이며, 회사는 퇴직금을 다음달 14일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사진 = 뉴스핌DB] 홈플러스는 앞서 지난달 15일 각 노조와 만나 경영 상황을 설명하고 정상화 방안의 하나로 희망퇴직을 언급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매출 부진과 대형마트 사업 매각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진됐다. 홈플러스는 최근 매출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대형마트 부문 매각 의향자 확보에도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계획안 인가 이후 경영 정상화에 힘쓰고 있으며, 구조혁신을 통해 전반적인 영업환경을 안정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6-10-07 13:3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