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유럽 특징주] "덴마크 조선소 파야르드, 러 LNG 수출 쇄빙 유조선에 정비 서비스 제공 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덴마크 파야르드 조선소가 1일 러시아 야말 LNG선에 정비를 계속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EU는 2027년까지 야말산 LNG가 필요하다고 보고 파야르드의 정비 서비스를 사실상 용인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 야말산 LNG 수입이 늘어나는 가운데 덴마크·영국 등은 서비스 중단 압박을 강화하고 있고 일부 선사들은 Arc7 선단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파이낸셜타임스 보도… EU, 올 1분기 러 LNG 수입 17% 증가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덴마크의 조선소 파야르드(Fayard)가 러시아의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수출 거점인 야말(Yamal) 가스전의 제품을 실어나르는 LNG 운반선에 정비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야말 가스전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는 지금도 유럽에 공급되고 있어 유럽이 러시아 에너지를 차단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야말은 러시아어로 '세상의 끝'이라는 뜻이다. 이 가스전은 북극해와 맞닿은 야말반도 영구동토층 지역에 있으며 연간 생산능력은 약 1740톤이지만 2022년의 경우 2100만톤을 생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전체 천연가스 매장량의 약 78%, 생산량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AI 일러스트=장일현 특파원]

보도에 따르면 파야르드는 최대 2.1m 두께의 얼음을 깰 수 있는 Arc7급 쇄빙 LNG선에 드라이도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조선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의 환경·인권 분야 비정부기구(NGO)인 우크게발트(Urgewald)에 따르면 총 15척으로 구성된 야말 가스전의 Arc7 선단 중에서 6척이 올 여름 파야르드에서 정비를 받을 것으로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5척이 정비를 받았다. 

러시아의 쇄빙 LNG선이 파야르드 조선소에서 계속 정비를 받는 이유는 이 선박에 대한 정비가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작업이고 이 선단이 운항하는 주요 항로와도 가깝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덴마크 정부도 파야르드 조선소의 정비 서비스 제공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이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파야르드 조선소가 야말 운항 선단에 사실상 생명줄 역할을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파야르드 조선소 측은 유럽연합(EU)이 러시아 천연가스 도입을 중단하는 2027년이 돼야 정비 서비스를 중단할 수 있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파야르드 조선소는 "우리는 러시아에 대한 EU의 에너지 정책과 제재를 지지한다"고 했다. 

다만 "EU 집행위는 2027년까지 야말산 LNG가 유럽의 에너지 공급에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따라서 해상 안정을 보장하고 EU를 지원하기 위해 유럽 항구로 LNG를 운송하는 특정 선박들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올해까지는 러시아산 LNG를 수입하는 것이 허용되고 있기 때문에 이들 선박이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정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FT는 "EU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2022년 2월 이후 러시아산 가스 수입을 크게 줄였지만 외부 에너지원에 대한 높은 의존도와 에너지 비용 때문에 러시아산 에너지와의 관계를 완전히 끊는 데 더딘 모습을 보여왔다"고 말했다. 

글로벌 에너지·해양 정보 분석업체 케이플러(Kpler)에 따르면 이란 전쟁으로 에너지 위기가 심해지면서 EU의 2026년도 1분기 야말산 LNG 수입량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7% 증가한 500만톤을 기록했다.  

한편 Arc7 선단을 정비해 온 또 다른 조선소 운영사인 네덜란드의 다먼(Damen) 그룹은 지난해 8월 이들 선박들에 대한 정비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이후 다먼은 Arc7 선박 8척의 정비를 맡았으며, 파야르드는 15척을 정비했다.

영국 정부도 최근 러시아에서 운항하는 선박에 대한 해상 서비스 제공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Arc7 선단 15척 가운데 11척은 영국 보험 또는 기타 해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 중 6척은 글래스고에 본사를 둔 시픽 마리타임이 직접 관리하고 있다. 

FT는 "영국이 지난해 12월 해당 금지 조치를 처음 발표한 이후 이달 실제 시행하기까지 6개월 동안 영국 보험사와 선박 관리업체들은 1000만톤이 넘는 러시아산 LNG 운송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Arc7 선단의 쇄빙 LNG선을 보유한 비러시아 선주 또는 선사들이 해당 선박의 매각을 고려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우르게발트의 에너지·제재 전문가인 세바스티안 뢰터스는 EU의 가스 수입 금지 조치가 다가오면서 Arc7 선단을 보유한 유럽 선주들이 계속 선박 정비에 투자할지 여부는 "큰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Arc7 선단의 쇄빙 LNG선 5척을 보유한 그리스 선사 다이나가스의 경영진이라면 내년부터 유럽으로 수출할 수 없게 되는 상황을 고려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선박 유지·보수에 더 이상 투자하고 싶어 하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

다이나가스 이외에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의 선사들이 Arc7 선단의 쇄빙 LNG선을 보유하고 이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부 호우 위기경보 '주의' 상향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정부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되면서 기습적인 폭우에 대비해 수해 대응 수준을 끌어올렸다. 행정안전부는 남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예상치 못한 강한 비가 추가 내릴 가능성에 대비해 16일 오전 7시를 기해 호우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4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해복구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지난해 산불·호우 피해 복구 상황과 재발 방지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행정안전부] 2026.05.04 photo@newspim.com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각 관계기관에는 취약 시간대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산사태나 침수 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통제와 주민 대피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위험 상황 시 행동 요령을 신속히 안내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리산 인근 지역의 피해를 막기 위해 경남 현지에 현장상황관리관 3명을 긴급 파견했다. 앞서 행안부는 이날 오전 6시 30분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전국 주요 강수 현황과 피해 발생 여부를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40분 기준 전남 영암·목포·해남·무안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전남광주·경남·제주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wonjc6@newspim.com 2026-08-16 10:08
사진
서울 그린벨트 해제 초읽기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7만3000가구 이상 규모의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로 내놓는다. 이르면 다음 달 말 후보지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 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얼마나 포함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 서울 그린벨트 해제 여부가 최대 관심 16일 정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8·13 공급대책′에서 밝힌 연내 7만3000가구+α 규모의 신규택지 공급계획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와 막바지 후보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 7만3000가구 물량에 대해 "행정·실무 절차만 남아 있다"며 조만간 후보지를 발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 및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윤덕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 임기근 국무조정실장. [사진 = 뉴스핌DB] 앞서 정부는 서울 강서구 염창공원 일대와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고려대 덕소농장 일대, 경기 광주시 장지동 경강선 광주역 일원 등 3곳을 신규 택지로 확정했다. 이들 지역에서 총 2만7000여가구를 공급하고 2029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추가 신규택지 7만3000가구+α를 더해 수도권에서 총 23만가구 이상의 추가 공급을 추진한다. 시장의 관심은 서울 그린벨트에 쏠리고 있다. 정부가 추가 택지 확보에 나서면서 그동안 공급 후보지로 꾸준히 거론됐던 지역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훈련장과 강남구 세곡·자곡동 일대, 수서차량기지,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주변이 거론된다. 서울 인접 지역에서는 경기 하남 감북지구가 후보지로 언급된다. 이들 지역은 서울 도심과 가깝고 교통 여건도 비교적 양호해 택지로 활용할 경우 공급 효과가 큰 곳으로 평가된다. 특히 강남권 그린벨트가 포함될 경우 서울 주택 공급을 늘리는 동시에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크다. 다만 실제 후보지 선정까지는 넘어야 할 관문이 적지 않다. 서울시는 그동안 주택 공급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반면 국토부는 주택 공급을 위해 필요한 경우 그린벨트 활용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최근 김 장관이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 서울시와의 협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으면서 양측의 입장차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의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중앙정부가 공공주택지구 지정 권한 등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그럼에도 서울시와 지역 주민들의 반발 등을 고려하면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 오세훈·김윤덕 20일 회동…공급 협의 분수령 정부와 서울시 간 협의 결과는 오는 20일 예정된 김윤덕 국토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면담에서 일부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김 장관은 지난 14일 "오 시장이 요구한 사안 가운데 상당 부분은 수용했고 일부 쟁점이 남아 있다"며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8·13 공급대책 발표 이후 정부와 서울시가 서울 지역 주택 공급 방안을 놓고 공식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이번 회동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는 그린벨트 해제보다는 정비사업 활성화와 도심 내 유휴부지 활용 등을 통한 공급 확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정부는 정비사업만으로는 단기간에 필요한 공급 물량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신규택지와 그린벨트 등 가용 부지를 폭넓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결국 이번 추가 신규택지의 핵심은 7만3000가구라는 물량 자체보다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가 될 전망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 7만3000가구 이상의 신규택지가 추가되더라도 서울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집중되면 시장의 체감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며 "강남권을 포함한 서울 그린벨트 활용 여부와 정부·서울시 간 협의 결과가 추가 공급대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2026-08-16 15: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