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8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 조직을 2본부 1실 4부 14과로 늘리고 정원을 110명으로 확대했다
- 투자유치·기업지원 기능을 나눠 실행체계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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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 기업지원 기능 연결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2년 연속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투자유치와 기업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실행 체계를 새로 구축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조직을 2본부 4부 12과에서 2본부 1실 4부 14과 체제로 확대하고 정원을 102명에서 110명으로 늘리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

경자청은 지난해 전략산업유치과와 홍보미디어과를 신설해 개발률 98.7% 수준에서 전략산업 중심의 선택적 투자유치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올해 개편은 이 기반 위에 조직 기능을 세분화해 실제 실행 단계로 전환하는 성격이 짙다. 청장 임기 반환점을 앞둔 시점에 기업 중심 행정체계를 가동하기 위한 구조 정비에 나선 셈이다.
핵심은 전략과 실행 기능의 분리다. 경자청은 전략산업 관련 기능을 담당하는 조직을 중심으로 핵심 전략산업 정책과 신산업 육성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투자유치기획과를 별도 설치해 투자유치 기획·총괄 기능을 전담하도록 했다. 정책 수립과 투자 실행의 역할을 나눠 기능 중복을 줄이고 행정 흐름을 명확히 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전략산업과 기업지원 기능을 아우르는 혁신성장부도 새로 만들었다. 이 부서는 산업 육성과 기업 지원을 한 축에서 관리해 단순 투자유치 실적 중심이 아니라 전략산업 육성과 기업 성장 지원을 연계하는 구조로 조직을 전환하는 역할을 맡는다.
기업지원 체계도 현장 체감도를 기준으로 손질했다. 기존 기업정책 기능은 기업혁신과와 입주지원과로 나눠 기업 성장·혁신 지원 기능과 인허가·민원 기능을 각각 전문화했다. 기업혁신과는 기업 성장과 혁신 지원을, 입주지원과는 공장 설립과 산업단지 관리 등 실무 지원을 담당한다.
기업지원부는 민원지원부로 개편해 건축·토지·입주 관련 민원을 통합 처리하는 창구로 재편했다. 기업이 여러 부서를 각각 찾아야 했던 절차를 줄이려는 조치다.
경자청은 기업 현장 접점 강화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제조 AI, 공급망 변화, 전략산업 대응 등을 주제로 기업현장포럼과 기업현장투어를 정례화해 현장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 글로벌 전략산업 포럼과 투자홍보 팸투어를 늘려 해외 투자 네트워크와 현장 중심 투자유치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자청은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투자유치, 기업지원, 전략산업 육성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실행 체계를 본격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지난해 조직개편이 투자유치 기반을 다지는 과정이었다면 이번 개편은 그 기반을 토대로 실행 체계를 정비하는 단계"라며 "기업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환경 조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