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일라이 릴리 주가가 8일 레타트루타이드 긍정 임상 데이터에 4% 상승했다
- 레타트루타이드가 젭바운드와 유사한 체중 감량 효능과 내약성을 보여 차세대 비만 치료제로 부상했다
- 애널리스트들은 방대한 비만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근거로 일라이 릴리의 시장 지배력 강화와 노보 노디스크와의 격차 확대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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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으로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6월 8일자 로이터 기사(Lilly shares rise on hopes that next-gen drug will extend lead in weight-loss market)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일라이 릴리(종목코드: LLY)의 주가가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 초반 4% 상승했다. 차세대 비만 치료제 '레타트루타이드(retatrutide)'의 새로운 임상 데이터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분석가들과 투자자들이 급성장하는 체중 감량 시장에서 일라이 릴리의 주도권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일라이 릴리는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DA) 학술대회에서 레타트루타이드 관련 두 건의 임상시험 전체 데이터를 공개했다. 하나는 약물 치료 경험이 없는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시험이었고, 다른 하나는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시험이었다.

투자자들이 특히 주목한 것은 저용량 4㎎ 용량의 성과였다. 이 용량에서 약 19%의 체중 감량 효과가 나타났는데, 이는 일라이 릴리의 현행 블록버스터 치료제 '젭바운드(Zepbound)'의 최고 용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내약성 역시 전반적으로 기존 치료제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치료 중단율이 유사했고 구토 발생률도 상대적으로 낮았다. 다만 고용량에서는 부작용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씨티 분석팀은 보고서에서 "레타트루타이드의 4㎎ 용량 효능 데이터는 1차 치료제로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만큼 주목할 만하다"며, 이 약물이 "일라이 릴리의 티르제파타이드(tirzepatide) 효능을 최대한 활용한 환자들을 위한 다음 단계 치료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제약사들 간의 경쟁은 내약성 측면에서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우수한 치료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부작용을 줄이고 복용 편의성을 높여 처방 저변을 넓히는 것이 각 업체의 핵심 전략이 되고 있다.
릴리 주가는 올해 들어 9% 상승했다. 2025년의 대규모 랠리에 이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반면 최대 경쟁사인 덴마크 노보 노디스크는 같은 기간 약 17% 하락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레타트루타이드가 내년부터 노보 노디스크에 강력한 새 경쟁자로 부상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JP모간의 크리스 스콧 분석가는 "일라이 릴리는 비만 치료 분야에서 치료 기준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2000억 달러 이상 규모의 인크레틴·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일라이 릴리의 선두 지위가 오히려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라이 릴리는 이날 학회에서 승인받은 체중 감량 알약과 또 다른 실험적 주사제 '엘로랄린타이드(eloralintide)' 등 파이프라인 후보 물질들에 관한 추가 데이터도 발표했다.
RBC캐피탈마켓의 쭝 휜 분석가는 일라이 릴리의 비만 치료제 포트폴리오 깊이가 "경쟁사와의 격차가 좁혀지기는커녕 오히려 더 벌어지고 있는 일라이 릴리의 시장 주도력을 잘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kimhyun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