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솔루스첨단소재가 10일 북미 전지박 공급체계 강화 계획을 밝혔다
- 미국 전기차 시장은 세액공제 축소 우려에도 소비자 수요와 주정부 ACC2 규제로 중장기 성장이 예상된다
- 솔루스첨단소재 캐나다 전지박 공장은 북미 유일 양산기지로 전기차·ESS용 배터리 수요 확대 수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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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미국 전기차(EV) 시장이 소비자 수요와 주정부 친환경 정책을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솔루스첨단소재의 북미 현지 전지박 공급체계가 주목받고 있다.
10일 솔루스첨단소재는 북미 지역 내 배터리 공급망 현지화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캐나다 전지박 생산기지를 구축 중인 자사 현지 공급체계가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는 전기차 세액공제 축소와 환경 규제 완화 가능성 등으로 단기 성장 둔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다만 소비자 구매 의향과 주정부 차원의 친환경 정책은 전기차 시장의 중장기 성장 요인으로 거론된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가 최근 발표한 '2026 미국 전기차 구매 고려도 조사'에 따르면 전기차 구매를 적극 고려하고 있다는 응답은 26%로 전월 대비 3%포인트 증가했다.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8%로 4%p 감소했다.
중장기 성장 요인으로는 캘리포니아 대기자원위원회(CARB)의 무공해차 규제인 'ACC2(Advanced Clean Cars2)'가 꼽힌다. ACC2는 신규 차량 판매 중 전기차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도록 하는 규제로, 2035년 전기차 100% 전환을 목표로 한다.
해당 규제는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한 13개 주가 채택했다. 미국 연방 정부가 전기차 구매 인센티브 폐지, 배출 및 연비 기준 완화 등을 추진하더라도 ACC2는 주정부 차원에서 유지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ACC2 규제만으로도 미국 전기차 침투율이 2025년 약 9%에서 2030년 약 20%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전기차 판매량 기준 현재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규모다.
전기차 시장 확대와 함께 배터리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역시 확대되고 있으며,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인프라 투자 증가가 ESS용 배터리 수요의 성장 요인으로 거론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유럽에 이어 캐나다에 전지박 생산거점을 구축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캐나다 공장은 북미 지역 내 전지박 양산 공급이 가능한 유일한 생산기지다.
캐나다 생산기지는 현지 고객사의 공급망 다변화와 현지 조달 수요 확대에 대응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 배터리 공급망 현지화 정책이 지속될 경우 전기차와 ESS용 배터리 소재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현지 생산체계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전기차 시장은 단기 정책 변화에 따른 변동성이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소비자 수요와 주정부 규제를 기반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현지 생산체계를 갖춘 업체들의 수혜 가능성을 전망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