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스페이스X가 12일 IPO를 앞두고 개인투자자를 끌어모았다.
- 대규모 공모가 암호화폐 자금 이탈을 부추긴다고 봤다.
- 비트코인 급락과 ETF 유출로 회복 기대가 꺾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으로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6월 10일자 로이터 기사(Analysis-Why the blockbuster SpaceX IPO may spell more bad news for crypto)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스페이스X의 750억 달러 기업공개(IPO)가 암호화폐 가격을 계속 침체 국면에 묶어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새롭고 위험성 높은 인공지능(AI) 주식에 매력을 느끼는 개인 투자자들이 스페이스X 공모주 청약에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로켓·위성통신 기업 스페이스X는 올해 초 그의 AI 스타트업 xAI와 합병했으며, 기업 가치가 약 1조 75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월가와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로이터 등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전체 공모 물량의 최대 30%인 225억 달러어치 주식을 개인 투자자에게 배정할 계획이다. 대형 IPO에서 기관 투자자가 물량을 독식해온 관행에 비추어 이례적인 행보다.
분석가들과 암호화폐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공모 구조가 개인 투자자들로 하여금 암호화폐 같은 위험 자산을 매도해 현금을 확보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올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는 오픈AI, 앤트로픽의 IPO까지 겹쳐 자금 이탈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현재 6만 185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만 6223달러 대비 약 52% 하락한 수준이다.
암호화폐 트레이딩 및 유동성 공급 업체 GSR의 글로벌 OTC 거래 책임자 스펜서 홀런은 "암호화폐는 상당수 투자자들에게 자금 조달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750억 달러 규모의 IPO를 소화하려면 어딘가에서 그 돈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AI 패권 노리는 스페이스X…'묻지마 베팅' 성격에 개인 투자자 몰려
스페이스X는 우주 여행을 상업화하며 우주 탐사를 수익성 있는 사업으로 탈바꿈시킨 데 이어, 이제 기업용 AI 시장이라는 더 큰 기회를 겨냥하고 있다.
IPO 투자 설명서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현재 적자 기업이며, 높은 기업 가치는 AI 기업으로의 도약뿐 아니라 화성 탐사, 우주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 미래 사업에 대한 장기적이고 공격적인 성장 기대감을 전제로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런 투기적 성격이 암호화폐 시장 심리를 주도하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트레이딩 기업 INDIGO의 토마스 퓌시 최고경영자(CEO)는 "스페이스X IPO는 적어도 초반에 암호화폐 시장에서 일부 자금을 빨아들일 것"이라며 "두 자산 모두 같은 위험 자본 풀을 두고 경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암호화폐 대비 AI가 "현재 더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덧붙였다.
암호화폐엔 최악의 타이밍
스페이스X가 이번 주 12일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지만 암호화폐 시장의 상황은 더할 나위 없이 나쁘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15% 급락해 2022년 11월 암호화폐 거래소 FTX 붕괴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설상가상으로 수년간 비트코인에 강한 매수 의지를 보여왔던 최대 기업 보유자 마이클 세일러의 스트래티지가 지난주 2022년 이후 처음으로 보유 비트코인 일부를 매도한 사실이 공개됐다.
트레이드 네이션의 선임 시장 분석가 데이비드 모리슨은 리서치 노트에서 "비트코인은 많은 투자자들에게 더 이상 새롭거나 흥미로운 자산이 아니다"라며 "스페이스X IPO에 대한 기대감도 회복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암호화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親)암호화폐 행정부 출범 이후 급등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對中) 관세 부과를 위협한 10월 이후 급락하며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같은 기간 미국 반도체 주식은 170% 급등했다.
암호화폐 지수 제공업체 CF벤치마크의 수이 청 CEO에 따르면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에서도 자금 유출이 늘어 5월 한 달에만 20억 달러를 넘어섰다. 2024년 처음 출시 당시 암호화폐 가격 상승과 기관 참여 확대를 이끌었던 이들 상품에서의 이탈이 두드러지고 있다.
청 CEO는 "암호화폐를 빠져나간 자금 일부가 주식 시장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다"면서도 "그 자금이 직접 스페이스X로 유입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GSR의 홀런은 추가 대형 IPO가 줄줄이 대기 중인 데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시장 기대감까지 높아지고 있어 암호화폐 시장의 조기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그는 "뚜렷한 상승 동력을 찾기가 정말 힘들다"고 말했다.
kimhyun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