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20배 급등 A주 탄생, 그 의미② MLCC 슈퍼사이클의 시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중국 MLCC 산업은 일본·한국이 장악한 가운데 국산화로 전자공급망 자립을 꾀하고 있다.
  • 중국 MLCC 시장은 2029년 8236억위안, 국산화율 24%로 확대될 전망이며 관련 테마주 주가와 기관 관심이 급증했다.
  • 다수 기업이 MLCC 양산 및 증설에 나서며 삼환그룹·풍화고과·국자재료 등은 제품 포트폴리오와 생산능력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최근 홍콩증시에서 연내 20배 급등주 탄생
홍콩증시 유일 MLCC 테마주 '천리홀딩스'
베라루빈 시대, MLCC 수요 180% 상승 관측
MLCC 고성장, 新 슈퍼사이클 진입 전망
산업 호황 속 주목할 A주 'MLCC 테마주'

이 기사는 6월 11일 오후 3시3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0배 급등 A주 탄생, 그 의미① MLCC 슈퍼사이클의 시작>에서 이어짐.

◆ '전자산업의 쌀', 국산화의 전략적 의미

글로벌 경쟁 구도를 보면 MLCC 산업은 크게 세 개의 티어로 나뉜다.

1티어는 일본과 한국 기업으로, 대표적으로 일본의 무라타제작소(6981.T)와 한국의 삼성전기(009150.KS)가 포함된다. 2티어는 대만 기업으로, 대표적으로 야게오(2327.TW)와 WALSIN(2492.TW) 등이 있다. 3티어는 중국 본토 기업으로, 대표적으로 삼환그룹(300408.SZ)과 풍화고과(000636.SZ) 등이 있다.

앞서 언급한 선두 기업들 외에도, 중국 내 기타 MLCC 제조업체(진화과기, 굉달전자, 훙밍전자 등)와 소재 공급업체(국자재료, 사적극신소재, 박척신재료 등) 등 산업 체인 전반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훙밍전자(宏明電子∙HongMing 301682.SZ)는 중국전자부품산업협회 통계 기준 글로벌 MLCC 공급망은 일본과 한국 기업이 장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년 금액 기준으로 일본 무라타제작소(6981.T)의 시장 점유율이 30% 이상으로 가장 높고, 한국 삼성전기(009150.KS)와 일본 다이요유덴(6976.T)이 각각 23%와 11.2%의 점유율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사진 = 풍화고과 공식 홈페이지] 중국 풍화고과(風華高科∙FENGHUA COMP 000636.SZ)가 생산하는 MLCC 제품.

중국 MLCC 대표 기업인 삼환그룹(三環集團∙CCTC 300408.SZ)과 풍화고과(風華高科∙FENGHUA COMP 000636.SZ), 미용과기(微容科技∙XVRONG 창업판 IPO 추진 중)의 점유율 합계는 10%에도 미치지 못한다.

전자 산업의 핵심 기초 부품인 MLCC의 기술 자립화는 중국 전자 산업의 공급망 강화에 매우 중요한 전략적 의미를 가진다.

이러한 배경에서 국내 MLCC 기업들은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 확대하며 중∙고급 제품의 기술 병목을 돌파하고 있으며, 다운스트림 수요 대응 능력도 강화되고 있다. 스마트 단말, AI 서버, 신에너지차 등의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중국은 글로벌 MLCC 성장의 핵심 엔진으로 자리잡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Frost & Sullivan)에 따르면 중국 MLCC 시장 규모는 2020년 360억2000만 위안에서 2024년 559억1000만 위안으로 성장했으며, 2029년에는 823억6000만 위안에 이를 전망이다. 국산화율은 2024년 16%에서 2029년 24%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6.11 pxx17@newspim.com

◆ 15개 MLCC 테마주, '기관 관심+주가' 상승

복합적인 호재에 힘입어 글로벌 MLCC 관련 종목들은 올해 들어 매우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MLCC 절대 강자인 일본 무라타제작소(6981.T)는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올해 200% 이상의 누적 상승률을 기록했다.

A주 시장에 상장된 MLCC 테마주는 20여개 정도로 압축된다.

시장 성과를 보면, 6월 5일 기준 MLCC 관련 종목의 올해 평균 상승률은 90%를 넘었다. 특히, 풍화고과(風華高科∙FENGHUA 000636.SZ), 결미과기(潔美科技∙JIEMEI 002859.SZ), 삼환그룹(三環集團∙CCTC 300408.SZ) 등은 올해 누적 상승률이 모두 배를 넘어선 상태다. 

특히, 결미과기는 올해 누적 상승률이 약 215%에 달했다. 중고급 MLCC 이형필름에 집중된 관련 제품이 점진적으로 양산되고 있다.

GYZ(昀冢科技∙윈중과기 688260.SH)는 올해 누적 상승률이 208%를 넘었다. 생산하고 있는 MLCC 제품 규격은 0201, 0402, 0603, 0805, 1206 등을 포함해 소비전자, 자동차 전자, 통신 및 기타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장기간의 운영과 사업 확장에 힘입어 시장 인지도도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양산 확대 단계에 진입했다.

기관의 조사연구 측면에서 보면, 6월 5일 기준 올해 10개 이상의 기관 조사를 받은 MLCC 종목은 15개로 압축됐다. 중국 증시에서 특정 기업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조사연구가 집중된다는 것은 해당 기업이 현재 시장의 주요 변곡점에 서 있거나 새로운 투자기회를 품고 있음을 시사한다.

비철금속 채굴 및 가공업체 하문텅스텐(廈門鎢業∙CXTC 600549.SH), 풍화고과, 세라믹 재료 연구개발 업체 국자재료(國瓷材料∙SINOCERA 300285.SZ)는 모두 120개 이상의 기관이 방문해 조사연구를 진행했다.

그 중에서도 하문텅스텐은 올해 310개 이상의 기관 조사를 받았다. 자회사 베이스커(貝思科∙BSKEM)는 MLCC용 티탄산바륨 및 배합 분말, 고성능 나노 탄산바륨 등을 연구·생산·판매하고 있다.

풍화고과는 올해 160개 기관 조사를 받았다. MLCC 생산능력 확장 프로젝트인 '샹허(祥和) 산업단지 고급 전용 콘덴서 기지 프로젝트'는 2025년 말 완공되었고 2026년 4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국자재료는 올해 120개 이상의 기관 조사를 받았다. 글로벌 MLCC 유전체 분말 선도 기업으로 삼성전기, 풍화고과 등 주요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사진3 = 미용과기 공식 홈페이지] 중국 미용과기(微容科技∙XVRONG 창업판 IPO 추진 중)가 생산하는 MLCC 제품.

◆ 다수 테마주, MLCC 제품 양산 확대

투자자와의 소통 플랫폼 자료에 따르면 현재 다수 기업이 MLCC 제품을 이미 납품하거나 생산능력 확대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신유통신(信维通信∙SUNWAY 300136.SZ), 사적극신소재(斯迪克∙SDK 300806.SZ), 훙밍전자 등 9개 기업이 포함된다.

신유통신의 지분 투자사인 신유전자이양(益陽)유한공사는 고급 MLCC 제품을 안정적으로 양산 및 대량 납품 중이며, 현재 추가 증설도 진행 중에 있다.

사적극신소재는 마이크로전자 소재 분야에 집중하며 MLCC 전용 PET 이형필름에서 중요한 기술 돌파를 이뤘다. 해당 제품은 500~700층 MLCC 양산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며, 초고층 MLCC 핵심 소재 개발도 적극 추진 중이다.

훙밍전자는 현재 MLCC 생산라인 가동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주문 수요를 충분히 충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허싱(利和興∙ LIHEXIN 301013.SZ)은 MLCC 주문이 증가 추세이며 시장 수요가 강하다고 밝히며, 고객 주문에 따라 생산을 조정해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융자 잔액 변화를 보면, 위 9개 기업 중 사적극신소재를 제외한 7개 기업이 신용거래 투자자 보유 종목이며, 6월 4일 기준 융자 잔액은 2025년 말 대비 모두 크게 증가했다. 특히 훙밍전자는 올해 신규 편입된 종목이다.

삼환그룹, 풍화고과, 국자재료는 융자 잔액 증가율이 모두 200%를 초과했다.

그 중 삼환그룹은 MLCC 제품이 전 규격 양산을 실현했으며 초소형, 고용량, 고신뢰성, 고전압, 고주파 제품군을 포함한 종합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또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S 시리즈(특허) 및 M3L 시리즈 등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KB금융, 4대 금융그룹 최연소 회장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KB금융 차기 회장에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이 낙점됐다. 압도적인 실적을 앞세워 사실상 연임이 확정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던 양종희 현 회장을 제치고 이 부문장이 최종 후보로 선정되면서 KB금융이 '안정' 대신 '변화'를 선택했다는 평가다. 2022년 업계 최연소 은행장에 올랐던 이 부문장은 4대 금융그룹 회장 가운데서도 최연소 회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재무·전략·글로벌·WM 등 그룹 내 주요 핵심 직무를 두루 경험한 만큼 가계대출 규제와 정부의 생산적·포용금융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은행 수익성 강화와 비은행·글로벌 사업 확대를 동시에 이끌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AI 인포그래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9.11 peterbreak22@newspim.com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27일 압축한 숏리스트 3인(성명 가나다순)인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을 대상으로 후보별 2시간 동안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압도적인 실적으로 사실상 연임 확정이라는 평가까지 받았던 양종희 현 회장 대신 이재근 부문장이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된 데 대해 업권에서는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이에 조화준 회추위원장은 "현재의 우수한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그룹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과감한 변화와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에서 이를 이끌 적임자로 이재근 부문장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KB금융은 지난해 전년 대비 15.1% 증가한 5조8000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순이익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3조8000억원을 기록, 연간 기준 사상 첫 6조원 돌파를 넘어 7조원까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갈수록 강화되는 가계대출 규제로 인해 핵심인 이자수익 성장세가 위협받고 있고, 여전히 불안정한 글로벌 정세와 생산적 금융 및 포용금융 등 점차 확대되는 정부 요구 등을 반영할 때 더욱 공격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는 분석이다. 회추위 설명처럼 이 부문장은 재무·전략·글로벌·WM 등 그룹 내 주요 핵심 직무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준비된 경영진이다. 1993년 입행 후 지주 재무기획부장과 CFO를 거쳐 LIG손해보험, 현대증권, 우리파이낸셜 인수를 주도하며 그룹의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데 앞장섰다. 이후 은행에서 CFO와 영업그룹대표를 두루 거친 후 2022년에 업계 최연소 은행장으로 선임됐다. 재임 3년간 은행 이익 체질의 재설계를 통해 2025년 사상 최대 순이익으로 리딩뱅크를 탈환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2025년부터 그룹의 부문장에 선임되어 오랜 도전과제인 글로벌 부문과 WM·SME 부문을 총괄 지휘하고 있다. 대통령이 직접 나서 언급한 금융권 지배구조 개선 압박도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금융그룹 회장 연임 및 3연임을 당국이 노골적으로 견제하는 상황에서 정책적 리스크가 있는 '안정'보다는 준비된 리더를 중심으로 '변화'를 선택했다는 관측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시기적으로 이미 연임이 확정된 다른 금융그룹에 비해 KB금융은 차기 회장 승계 과정에서 금융당국의 지배구조 개선 영향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측면이 있다"며 "이사회가 독립적으로 판단했겠지만, 이런 부분도 무시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2년 업계 최연소 은행장으로 이름을 올린 이 부문장은 4대 금융그룹 회장 중에서도 최연소라는 타이틀을 기록하게 됐다. 1966년생으로 이 부문장은 가장 나이가 많은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1956년생)과 10년 정도 차이가 나며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1961년생)보다도 5살 어리다. 윤종규 전 회장에 이어 은행장 출신 경영진이 다시 그룹 회장에 선임되면서 비은행 확대와 함께 은행 수익성 강화도 함께 추진될 전망이다. 가계대출이 규제적 제한을 받고 있는 만큼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한 공격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이 예상된다. 조 위원장은 "금번 경영승계절차는 사전에 투명하게 마련된 승계계획에 따라 후보자 평가의 내실을 기하고자 조기에 개시했고, 객관적인 검증기준을 통해 절차 전반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한층 높였다"며 "은행장과 지주 부문장을 역임하면서 보여준 성과와 경영능력은 그룹의 리더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부문장은 관계법령 등에서 정한 임원 자격요건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20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9-11 18:22
사진
'런종섭 의혹' 尹, 1심 범인도피 무죄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하고 해외로 도피시켰다는 일명 '런종섭' 의혹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부 조형우)는 11일 윤 전 대통령의 범인도피 및 직권남용 등 혐의 선고기일을 열고 "피고인들의 공소사실 모두 범죄의 증명이 없다"라며 무죄를 선고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윤 전 대통령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심우정 전 법무부 차관, 장호진 전 국가안보실장, 이시원 전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도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 사실을 모른 채 호주대사로 임명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관련해 "이 사건은 이종섭의 출국금지를 전혀 알지 못한 상태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된 이종섭에게 호주대사 임명 지시를 내린 것으로, 그 자체만으로 범인 도피 의사나 목적을 가지고 추진한 것으로 보기에는 의문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이) 이종섭을 호주대사로 임명해서 공수처의 수사를 전면적으로 저지하거나 방해하려는 의지·의사가 있었다고 추단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 특검 주장 전부 배제..."이종섭 출국금지 상태 몰라" 이 사건은 지난 2023년 7월 고(故)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을 둘러싸고 윤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 전 장관 등 국방부 고위 관계자들이 수사를 축소하기 위해 외압을 가했다는 의혹에서 시작됐다. 채 상병은 구명조끼 등을 착용하지 않은 채 경북 예천에서 폭우 피해 실종자를 수색하다 급류에 휩쓸려 사망했다. 이 사건 초동수사를 총괄했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경찰에 이첩하려 했으나 이 전 장관이 이첩을 보류하라고 지시했고, 재검토를 거쳐 혐의 대상 등이 축소됐다. 이후 언론에서 대통령실과 국방부가 사건을 은폐·축소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이 이 사건을 보고받은 후 "이런 일로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하겠냐"고 반응했다는 'VIP 격노설' 등이 확산했다. 특검은 그해 9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 전 장관을 고발하고 이 전 장관에 대한 탄핵 움직임이 일어나는 등 여론이 거세지자 윤 전 대통령이 총선을 앞둔 정치적 상황을 고려해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이 전 장관을 호주대사로 급파했다고 봤다. 구체적으로 이 전 장관이 그해 9월 경 장관직에서 사임한 후 두 달 뒤인 11월 호주대사로 정식 임명됐다. 이후 공수처가 12월 이 전 장관을 출국금지한 후에 한 달 간격으로 세 차례에 걸쳐 출국금지 조치했다. 특검은 출국금지 상태였던 이 전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하기 위해 형식적인 심사 출국금지 해제 절차도 형식적으로 거쳤다며 범인도피 및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해 윤 전 대통령에 징역 5년을 구형했다. 나머지 피고인들에 대해서도 모두 징역형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출국금지임을 몰랐다고 보고 이같은 특검의 주장을 전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날 재판부는 "만약 대통령이었던 피고인이 이종섭의 출국금지 사실과 같은 수사기관의 적극적인 조치를 미리 알았고, 그럼에도 출국금지를 무력화하려는 방편으로 호주대사 임명을 지시했다면 그건 아무리 임명권을 가진 대통령이라고 해도 수사를 정면에 반해 정당화되지 않는 도피의사가 분명히 드러나는 경우"라고 봤다. 그렇지만 재판부는 "이종섭이 2024년 3월 호주대사로 임명된 이후 비로소 (이종섭의) 출국금지 사실이 이 사건 관계자에게 알려졌다"라며 "공수처 고발 이후 이종섭을 호주대사 임명에 지시를 내린 것 자체만으로는 도피의사나 목적을 가지고 추진한 것으로 보기에는 의문이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당시 피고는 국가원수인 대통령으로서 외교사절인 공관장 임명 폭넓은 재량권이 있었다"라며 "겉으로 드러난 것만으로 곧바로 범인도피를 인정하는 것은 구성요건 적용이 없고, 범인도피죄를 지나치게 확장할 위험이 있으며 대법원 판례에 반할 위험이 있다"고 언급했다. 선고 후 윤 전 대통령 측은 "법리와 기록에 비추어 보면 지극히 당연한 결론"이라며 "채해병 특검 역시 이제 무리한 형사재판을 이어가기보다 이번 무죄 판결의 법리와 의미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이 사건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서는 판결에 승복하고 항소를 포기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100wins@newspim.com 2026-09-11 15: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