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독립리서치 아리스는 16일 시선AI가 비전AI와 로봇·보안 사업 확대를 통해 창사 이래 첫 흑자전환에 도전 중이라고 분석했다.
- 시선AI와 자회사 유온로보틱스는 한화로보틱스와 협력해 농협 산지유통센터 스마트 APC 자동화 시장을 공략하며 최대 1조5000억원 규모 성장성을 기대하고 있다.
- 아리스는 보안 솔루션·피지컬 AI·로봇 사업 수주 확대에 따라 시선AI가 2026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과 영업이익 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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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16일 독립리서치 아리스는 시선AI가 비전AI 기술력을 기반으로 로봇 사업과 보안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며 창사 이래 첫 흑자전환에 도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자회사 유온로보틱스와 한화로보틱스의 협력을 통한 스마트 APC(산지유통센터) 자동화 사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리스에 따르면 시선AI는 얼굴인식과 비전AI 기술을 기반으로 공항, 정부청사, 대기업 등에 AI 얼굴인식 시스템과 인증 솔루션을 공급해왔다. 최근에는 기존 보안 사업을 넘어 피지컬 AI와 핀테크,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자회사 유온로보틱스를 통해 비전AI 기반 로봇 그리퍼와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일반 RGB 카메라만으로 생체신호를 측정하는 비접촉 솔루션도 병원과 공동 개발 중이다.
아리스는 시선AI와 유온로보틱스가 한화로보틱스와 함께 농협 산지유통센터(APC) 자동화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선AI의 비전AI 기술과 유온로보틱스의 로봇 제어 기술, 한화로보틱스의 협동로봇 및 자율주행로봇(AMR)을 결합해 농산물 선별·적재·운반 공정을 자동화하는 통합 솔루션 구축이 목표다.
이재모 아리스 연구원은 "현재 전국 약 560개의 APC가 운영되고 있으며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자동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가 2027년까지 100개 APC를 스마트 APC로 전환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관련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유온로보틱스는 APC 한 곳당 약 30억원 규모의 자동화 설비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 목표 물량만 적용해도 약 3000억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전국 APC로 확대될 경우 약 1조5000억원 규모의 시장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비정형 객체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농업뿐 아니라 물류, 제조, 방산 등 다양한 피지컬 AI 산업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아리스는 시선AI가 올해를 기점으로 실적 개선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과거 연구개발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보안 솔루션과 피지컬 AI 사업의 수주가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제로트러스트 기반 화면 정보 보호 솔루션 'SEEU ON'과 온프레미스 코딩 어시스턴트 'IntraGEN X' 공급 논의가 대기업 및 금융권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스마트 대중교통 AX 사업 참여도 기대 요인으로 꼽혔다.
이 연구원은 "2026년은 대규모 연구개발 투자 이후 사업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시점"이라며 "보안 솔루션과 로봇 사업의 동반 성장을 통해 창사 이후 첫 영업이익 흑자 달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단순 프로젝트 수주에 그치지 않고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로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