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중국·일본 대표 골퍼들이 17일 춘천서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포토콜을 열었다.
- 오기소·양지호·박상현·함정우·장유빈 등 주요 선수들은 우승 각오와 서로를 유력 우승 후보로 지목하며 선전을 다짐했다.
- 18번홀에선 한·중·일 대표들이 퍼팅 챌린지를 통해 1천만원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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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국과 중국,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춘천에 모였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 원, 우승상금 2.6억 원)'의 개막을 하루 앞둔 17일 강원 춘천의 남춘천CC 빅토리, 챌린지 코스(파71. 7,231야드)에서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포토콜이 열렸다.

이날 포토콜에는 2024년 남춘천CC에서 우승을 차지한 오기소 타카시(29.일본)와 2023년 대회 우승자 양지호(37)를 비롯해 본 대회 '초대 챔피언'이자 서브 후원을 받고 있는 박상현(43.동아제약), '하나금융그룹' 소속 함정우(32), 지난주 'KPGA 클래식 with 아임비타' 챔피언 장유빈(24.신한금융그룹), 현재 일본투어 포인트 1위 호소노 유사쿠(23.일본), 중국골프협회 소속의 진 쯔하오(27.중국)까지 7명의 선수가 참석했다.
포토콜에 참가한 선수들은 스타트 광장과 18번홀(파5) 그린에 순차적으로 모여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선전을 다짐했다.
장유빈은 "지난주 'KPGA 클래식 with 아임비타'에서 우승하면서 현재 매우 좋은 컨디션이라 이번대회 임하는 각오가 좋다. 더 잘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크게 든다. 2024년 이 코스에서 오기소 타카시 선수한테 1타 차 준우승 했는데 이번에는 복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기소 타카시는 "생애 첫 우승을 남춘천CC에서 한 만큼 이 코스에서의 추억이 깊다. 프로암 행사와 공식연습일부터 좋은 인상을 받아서 올해도 좋은 결과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함정우는 "해외 선수 중에서는 오기소 타카시 선수가 우승후보 같다. 이 코스에서 우승 경험이 있어 올해도 좋은 시너지 내지 않을까 싶다. 한국 선수는 장유빈 선수를 뽑고 싶다. 직전 주 우승하면서 본 대회에서도 좋은 흐름 가져갈 것 같다"고 말했다.
장유빈 역시 "해외 선수 중에서는 오기소 타카시 선수가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생각한다. KPGA 투어 선수 중에서는 박상현 선수가 가장 좋은 성적 낼 것 같다"고 밝혔다.

KPGA 최다 상금 기록을 새로 써가고 있는 박상현은 "하나금융그룹 소속 선수로서 특히나 욕심나는 대회이고 남춘천CC도 잘 맞는 코스라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 낼 것이고 조만간 국내통산상금 60억 원 돌파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2018년 챔피언이기도 한 박상현은 "2018년 우승 당시 전반홀에 별로 못 치고 있었는데 중간에 갤러리 분이 박카스를 건네주었고 이후부터 연속 버디가 나오면서 우승했다. 올시즌 초반 허리 부상이 있었는데 다행히 지금은 아픈 부위는 없고 컨디션도 괜찮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부터 달려가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문도엽 선수의 우승이 유력할 것 같다. 현재 감각도 좋고 최근 해외투어를 뛰면서 많이 배우고 왔다고 느껴진다"고 말했다.
해외 선수들과 경쟁하게 될 함정우는 "큰 동기부여를 얻는다. 특히 중국 선수들이 최근 빠르게 성장 중이라고 알고 있다. 또 오기소 타카시 선수도 어릴 때부터 같이 플레이 했는데 나보다 먼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다. 다른 해외 선수들도 열심히 노력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것 같아서 경쟁할 때마다 큰 동기부여를 받는다. 오기소 타카시 선수와 같이 컷통과해서 닭갈비 사줄 계획"이라며 웃었다.
양지호는 '코오롱 제68회 한국오픈'에서 우승했고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우승 경험도 있다. 그는 "남춘천CC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코스라 기대된다. 지난주 휴식 취하면서 미리 춘천에 넘어와서 연습했는데 본 대회 특히나 욕심난다. 열심히 하겠다"면서 "일본 선수들을 오랜만에 만나서 반갑고 항상 느끼지만 같이 한국에서 경쟁할 때마다 새롭고 재밌다. 더 재밌는 대회가 되는 것 같아 더 기대된다"고 대회에 나서는 소감을 말했다.
한편 18번홀에서는 한·중·일 대표 선수들이 참여한 '티키타카 논스톱 퍼팅 챌린지'가 진행됐다. 선수들은 골프공을 퍼터로 지그재그로 주고받으며 목표 지점까지 미션을 수행해 참가 선수들의 이름으로 1천만원 기부금을 조성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iaspir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