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신증권은 18일 SK스퀘어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87만원으로 상향했다
-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지분 가치와 주가 상승에 힘입어 NAV 할인율이 축소되고 대체 투자 매력이 높아졌다고 했다
- 하이닉스와 SK스퀘어의 주주환원 확대에 따라 배당·자사주 취득 효과로 SK스퀘어 기업가치와 주가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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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 대신증권은 18일 SK스퀘어에 대해 SK하이닉스 지분가치 상승과 주주환원 확대 기대를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8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SK스퀘어의 NAV에서 SK하이닉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98%에 달한다"며 "하이닉스 시가총액 상승과 추가 상승 가능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SK스퀘어의 NAV 할인율은 2024년 65.1%에서 지난해 51.3%, 전일 기준 43.8%까지 축소됐다. 목표주가 산정에는 NAV 할인율 34%를 적용했다. 이는 상장 이후 평균 할인율인 66%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최근 주가 상승률도 SK하이닉스를 웃돌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이후 SK스퀘어 주가는 1885% 상승해 같은 기간 SK하이닉스 상승률 1394%를 상회했다. 지난해 11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 업데이트 이후에도 SK스퀘어는 449% 상승하며 SK하이닉스(386%)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주식형 펀드의 단일 종목 편입 한도 규제로 인해 하이닉스 직접 투자에 제약이 발생하면서 SK스퀘어의 대체 투자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하이닉스 시가총액 비중 확대가 이어질수록 이러한 수요는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닉스의 주주환원 정책도 SK스퀘어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하이닉스는 2025~2027년 발생하는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SK스퀘어의 배당금 유입 규모는 2026년 9900억원, 2027년 1조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또한 하이닉스가 대규모 자사주 취득·소각에 나설 경우 SK스퀘어 보유 지분가치 상승과 함께 현금 유입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하이닉스의 주주환원 확대는 SK스퀘어의 주가 상승과 현금 확보를 동시에 이끌 수 있는 수단"이라고 평가했다.
SK스퀘어의 자체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되고 있다. 회사는 올해 2000억원 규모의 비과세 현금배당과 11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포함해 총 31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2023년 첫 주주환원 시행 이후 누적 주주환원 규모는 7100억원에 달한다.
김 연구원은 "SK스퀘어는 하이닉스 지분가치를 활용한 기업가치 제고 전략을 가장 효과적으로 실행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NAV 할인율이 장기적으로 30% 수준까지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