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NH-Amundi자산운용이 18일 하나로 TDF 간담회에서 은퇴자산 운용 핵심으로 하방 위험 관리를 강조했다
- 올스프링은 한국 주식 변동성이 비트코인보다 높다며 글로벌 분산투자와 글라이드패스를 통한 낙폭 관리 필요성을 제기했다
- NH-Amundi는 하나로 TDF의 상위 수익률과 TAA·AI 중심 글로벌 분산전략으로 성장성과 안정성 추구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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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이드패스 적용 시 평균 낙폭 12% 감소·은퇴자산 13.2% 증가
AI 빅사이클 지속 전망…하나로TDF, AI·반도체 비중 확대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NH-Amundi자산운용이 은퇴자산 운용의 핵심으로 '글라이드패스(Glide Path)'를 제시하며 하방 위험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비트코인보다 높은 변동성을 가진 자산이라고 평가하며 글로벌 분산투자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NH-Amundi자산운용은 18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글로벌 자산운용사 올스프링(Allspring)과 함께 '하나로 TDF 투자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프랭크 쿡 올스프링 글로벌솔루션부문 총괄과 마티아스 샤이버 멀티에셋부문 총괄이 참석해 TDF 운용 전략과 시장 전망을 소개했다.

마티아스 샤이버 총괄은 한국 주식시장의 높은 변동성을 지적하며 글로벌 자산배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리스크는 30% 수준인데 한국 주식시장의 리스크는 60% 수준"이라며 "한국 주식의 위험 수준은 원유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샤이버 총괄은 "코스피200에 200개 종목이 포함돼 있지만 투자성과의 70%는 단 2개 종목으로 인한 것"이라며 "최근 몇 년간 한국 증시 성과가 좋았지만 장기적으로 주식은 10년마다 큰 낙폭이 발생해 왔기 때문에 하방 위험 관리가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프랭크 쿡 총괄은 은퇴자산 운용에서 글라이드패스의 역할을 설명했다. 글라이드패스는 은퇴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위험자산 비중을 점진적으로 줄여 자산을 보호하는 자산배분 전략이다.
쿡 총괄은 "코스피는 TDF보다 더 큰 이익을 거둘 수 있지만 큰 손실을 입을수도 있어 은퇴자에게 재앙이 될 수도 있다"며 "분산과 위험 조절을 내장한 글라이드패스는 이러한 극단적 하방을 제한함으로써 더 높은 수익률을 좇기보다 더 안정적인 은퇴 성과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많은 글라이드패스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결과 하방 낙폭을 관리해 평균 낙폭을 약 12% 줄일 수 있었고 은퇴 시점까지 자산은 13.2% 증식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은퇴자산 관리에서 간과하기 쉬운 위험으로는 '수익 발생 순서'를 꼽았다. 그는 손실이 언제 발생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짚으며, 높은 수익률을 좇기보다 위험을 관리하는 안정적인 투자가 은퇴자산 형성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마지막 발표에 나선 김석환 NH-Amundi자산운용 글로벌솔루션본부 팀장은 하나로 TDF의 운용 성과와 향후 계획을 전했다. 김 팀장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하나로 적격 TDF는 5년 수익률 기준 2025형이 동일 유형 1위를 차지했으며, 2030형·2035형·2040형도 각각 2위에 오르는 등 주요 빈티지에서 상위권 성과를 기록했다.
김 팀장은 "연초 이후 하나로 TDF가 초과성과를 기록한 주요 요인은 전술적 자산배분(TAA)"이라며 "시장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빠르게 주식 비중을 조절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연한 환헤지 전략과 글로벌 펀드 편입도 성과에 기여했다고 부연했다.
향후 운용 방향으로는 AI 산업을 핵심 투자 테마로 제시했다. 김 팀장은 "AI 빅사이클은 현재 진행형"이라며 한국 주식의 편입 한도를 최대 10%까지 확대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NH-Amundi자산운용은 메모리 반도체에 국한하지 않고 GPU·CPU·AI 서비스 등 AI 산업 전반에 글로벌 분산투자해 성장성과 안정성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rkgml925@newspim.com












